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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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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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어 자본재 주문은 2026년 초 기준 사상 최고 수준 근접

반면에 실질(자본재 PPI 디플레이터 적용) 기준으로는 2022년 피크 이후 조정 후 최근 반등

아래 그림의 핵심 자본재 출하량은 명목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주문은 기업들의 미래 설비투자 의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고 출하량은 이미 생산 인도된 실제 투자액을 나타내는 동행지표

두 그래프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결론은 가격 상승으로 주저하던 기업들이 더 이상 주문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핵심은 역시나 컴퓨터 및 전자제품
일본의 핵심 기계 수주가 12월에 급증하여 2000년 8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을 기록

전 세계가 다시 공장을 짓고 설비를 깔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Macro Linkage] 일본 기계 수주 = 글로벌 Capex 영수증
1.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 '마더 머신(Mother Machine)'의 제국

현실: 미국이 설계를 하고, 한국/대만이 칩을 만들고, 중국/인도가 조립을 한다면, 이 모든 공장에 들어가는 '로봇과 자동화 장비'는 일본이 만듦.

독점력: 화낙(FANUC), 키엔스(Keyence), 야스카와 전기, SMC 등 공장 자동화(FA) 및 정밀 기계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점유율은 압도적.

해석: 미국에 짓든, 베트남에 짓든 전 세계 어디서든 새로운 공장을 올리고 라인을 깔려면 결국 일본 기업에 장비를 발주해야 함. 즉, 일본의 기계 수주 데이터는 전 세계 공장 건설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함.

2. 지표의 성격: 철저한 '선행(Leading)' 데이터

의미: '매출'이나 '생산' 데이터는 과거의 결과물. 반면 '수주(Order)' 데이터는 기업들이 수개월 뒤에 장비를 받기 위해 미리 계약금을 걸어둔 미래의 투자를 뜻함.

해석: 26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다는 건, 기업들이 현재의 고금리나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건 무조건 지어야 해"라며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계약서에 확신을 가지고 도장을 찍었다는 강력한 물증.

3. 현재의 시대적 배경: 공급망 재편(Friend-shoring)의 시너지

과거에는 효율성을 위해 중국 한 곳에 메가 팩토리를 지었음.

지금은 미중 갈등과 공급망 리스크 때문에 미국, 인도, 멕시코 등에 **'중복 투자(공장 분산)'**를 하고 있음. 똑같은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2~3개씩 더 지어야 하니 기계 수요가 폭발할 수밖에 없는 구조.
▣ 테슬라 IR 팀과 만나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생태계를 주도하는 'AI 및 피지컬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크게 네 가지 였습니다 (요약 버전으로 상세 버전은 주말 동안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1️⃣ 사이버캡(Cybercab): 로보택시 시장 주도 및 제조 혁신
사이버캡은 테슬라 자율주행 생태계의 핵심으로, 차량 주행 거리 기준의 거대한 전체 시장 규모(TAM)를 목표

운행 효율성 제고: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 대비 5~6배 높은 가동률(주당 50~60시간)이 가능. 이론적으로 기존 차량 대수의 5분의 1만으로도 동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가격 탄력성에 따른 추가 수요 창출 또한 기대

생산 및 공정: 예정대로 오는 4월 생산을 시작하며, 연간 수백만 대 단위의 생산 궤도 진입을 목표. 특히 6개의 모듈을 병렬로 조립하는 '언박스드(Unboxed)' 공법을 통해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

성능 최적화: 처음부터 자율주행 전용으로 설계되어 페달과 스티어링 휠이 없음. 감가상각비 절감을 위해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배터리 비용과 차량 무게를 최소화해 평균 차량 보다 훨씬 높은 운행을 목표(사이버캡의 비용은 대부분 감가상각비, 이를 해소하면 자연스럽게 수익성 확보 가능)


2️⃣FSD: 구독 및 글로벌 확산 가능성

시장별 차별화 전략: 2025년 구독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나 전체 점유율은 여전히 낮음.
아시아는 높은 기술 수용성을 바탕으로 빠른 확산이 예상
반면, 미국 시장은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해 시승 및 무료 체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방침

🟢라이선스 개방: 충분한 규모가 확보될 경우 타 제조사에 FSD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해 추가적인 수익원 창출도 고려 가능


3️⃣ 로보틱스: 옵티머스(Optimus)의 B2B 우선 전개

성공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3M(조작, 제조, 지능)' 역량에서 테슬라는 경쟁사 대비 우위 자신

단계적 도입: 현재 3세대(Gen 3) 디자인을 마무리 중이며, 초기에는 테슬라 공장 내 단순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업무(Pick & Place)에 우선 투입. 이후 의장 공정(General Assembly) 등 정교한 작업으로 숙련도를 높여 나갈 예정

수익성 및 확장성: 초기에는 산업용(B2B) 시장에 집중하고, 비용이 2~3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지는 시점에 소비자용(B2C)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은 직접 설계하되 생산은 파트너사를 활용하는 효율적 공급망 구조를 구축할 예정


4️⃣테슬라 중장기 전략 및 운영 효율성 달성 방안

미국 시장 돌파구: 전기차 전환이 느려진 미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 로보택시 서비스를 통한 자율주행 경험 확산이 판매 부진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배터리 및 공급망 전략: 전고체 배터리 등 신기술을 상시 평가하고 있으나, 아직 안전성·저비용·양산성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은 부재.

공급망 측면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국 외 지역에서의 복수 공급처 확보 및 공장 인근 현지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

✔️추가 상세 버전은 이어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미팅 내용 전문 또는 세미나를 원하시는 분들은 법인영업팀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투증권 김창호/전유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 텔레그램 링크: https://t.me/autoteamkorea
2026년 2월 20일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한 보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무역법 122조를 발동해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섰지만, 시장은 관세 면제 혜택 부활 기대감에 더 크게 환호했습니다.

특히 소액 소포 무관세 혜택 부활 기대감으로 전자상거래 관련주의 급등이 돋보였습니다. 엣시가 디팝 매각 호재까지 겹치며 8.39% 폭등했고 이베이가 3.92%, 핀둬둬 홀딩스가 2.93%, 아마존이 2.56% 오르는 등 의미 있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관세 부담 완화 전망에 애플이 1.54%, 엔비디아가 1.02% 올랐으며, 특히 알파벳은 자체 인공지능 칩 외부 판매 로드맵 공개 호재까지 더해져 4.01% 급등했습니다. 반면 관세 보호막 소멸을 우려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0.05% 내리며 약보합으로 마감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지표와 관세 환급에 따른 대규모 재정 적자 우려가 교차하며 장단기물 모두 소폭 상승했습니다. 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는 1.4%로 크게 부진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오르며 물가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무엇보다 대법원 판결로 최대 175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발행 증가 경계감이 10년물과 2년물 금리를 각각 1.0bp 끌어올렸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장중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끈적한 물가 지표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대법원의 관세 무효화 판결 이후 천문학적인 관세 환급과 재정 악화 우려가 확산되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7.7대에서 거래를 마쳤고,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며 155.06엔에 머물렀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2월 구매관리자지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확장세를 보이자 달러 대비 상승했습니다.

원유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교차하며 배럴당 66.39달러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전면전 대신 제한적 타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하면서 장 초반 유가 하락 압력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정책을 무더기로 예고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의 12월 무역 적자는 수출 감소와 수입의 전반적인 급증으로 인해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며 크게 확대
주요 국가들과의 연간 무역수지를 확인해 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적자 는 공급망을 재편한 대규모 관세 부과로 인해 2025년에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반면 멕시코, 베트남, 대만과의 무역 적자는 수입품, 특히 인공지능(AI) 붐과 관련된 반도체 수입이 제3국을 경유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격히 확대
대만과의 무역 적자 확대는 곧 미국 빅테크(M7)들이 앞다투어 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엔비디아 칩(대만 제조)과 SK하이닉스 HBM(한국 제조)'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실물 경제의 증거

과거의 무역 적자가 '미국인들이 중국산 싼 물건을 많이 사서' 생긴 '소비형 적자'였다면, 지금의 적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형(Capex) 적자' 성격이 강함.
개인 소득세 환급액은 2025년 수준보다 약간 낮은 추세를 보이는 반면, 기업 소득세 환급액은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

미국 경제에서 '세금 환급(Tax Refund)'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님. 특히 저소득/중산층에게는 1년 치 밀린 카드값을 갚거나, 새 차를 사고, 가전제품을 바꾸는 '소비의 트리거(Trigger)' 역할

봄철(2~4월) 미국 내수 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환급금 약발'이 올해는 크지 않을 듯

이런 관점에서는 B2C보단 B2B가 유리
Kalshi와 같은 예측 시장은 기존 설문 조사 및 시장 기반 측정 방식과 유사하거나 경우에 따라 더 나은 예측 결과를 제공

🧠 [Prediction Market] "돈이 걸린 예측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 'Skin in the Game (내 돈 내산)'의 위력

기존 설문조사: 응답자가 전화나 메일로 대답할 때, 틀려도 잃을 게 없음. (정치적 편향이나 희망 회로가 섞임)

예측 시장: 내 진짜 돈(Real Money)을 걸고 베팅함. "누가 이겼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철저하게 "누가 이길까, 어떤 지표가 나올까"를 냉정하게 분석해야 함. 돈을 잃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정보를 캐고 분석함.

2.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 (집단지성의 효율성)

월가 컨센서스: 소수의 애널리스트나 이코노미스트들의 모델에 의존함. (때론 그들의 '체면'이나 '회사 뷰' 때문에 수정을 주저함)

예측 시장: 전 세계 수만, 수십만 명의 참여자가 각자 가진 파편화된 정보(현장 데이터, 내부자 소문, 독자적 분석)를 가격에 실시간으로 반영함. 시장의 가장 효율적인 기능인 '가격 발견(Price Discovery)'이 예측의 영역까지 확장된 것.

3. 실시간 업데이트의 압도적 속도

기존 방식: 설문조사나 매크로 모델은 주기가 길고(월간/분기), 새로운 변수가 터져도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림.

예측 시장: 금리 발표, 정치적 스캔들, 지정학적 이슈가 터지는 즉시 베팅 확률(가격)이 초 단위로 급등락함. 그 어떤 기관의 리포트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확률을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보여줌.
과거 10년간 아시아의 IPO 대장, 자본의 블랙홀은 무조건 '중국(홍콩 포함)'이었음

인도, 글로벌 IPO 자금 조달 규모 세계 2위 등극

인도의 IPO 활황은 글로벌 자본이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처'**로 인도를 완전히 승인했다는 뜻.

'차이나 런(China Run)'으로 빠져나온 글로벌 패시브/액티브 자금이 인도의 성장성에 장기 베팅하며 구조적 이동 중
고평가: 미국, 인도, 대만
적정가: 유럽, 일본
저평가: 한국, 중국, 영국

다만 한국의 저평가가 정당화 되기 위해서는 현재 반도체 이익 추정이 얼마나 정확하냐가 핵심 포인트
S&P 500의 착시 현상
S&P 500 지수의 밸류에이션(PER)이 비싸 보이는 건 온전히 '매그니피센트 7(M7)' 등 극소수 빅테크가 평균을 왜곡했기 때문.

글로벌 10년 내 최대 할인 (Deep Discount)
이 '동일 가중' 미국 증시를 유럽이나 신흥국 등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보면, 과거 10년 중 가장 저렴한 수준(상대적 후행 PER 기준)까지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