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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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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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3 Bloomberg>

1) 파월, 9월 인하 힌트 줄까. 우에다는 의회 출석
전 세계 금융시장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잭슨홀 연례 포럼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일 연설에 나섬.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특히 9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지, 그리고 단행한다면 금리 인하 폭은 얼마나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 최근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들 속에 50bp의 인하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음. 한편 오전에는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의회에 출석함. 의원들은 지난달 말 BOJ의 금리 인상 이후 벌어진 시장 혼란 사태에 대한 해명을 원하고 있음

2) 수잔 콜린스 총재, “곧 정책 완화 시작이 적절”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미 연준 당국자 두 명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후 추가 인하는 ‘점진적’이고 ‘정연한’ 속도여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러한 단어를 사용.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비슷한 문구를 언급. 콜린스 총재는 미국 경제에 “강한 위험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은행이 통화완화 정책을 시작할 때는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 아직 건강한 노동시장을 지키기 위해 곧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조만간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3)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소폭 증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소폭 증가에 그쳐 노동 시장의 완화가 점진적이란 점을 시사.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청구 건수는 4,000건 증가한 23만 2,000건을 나타냈음. 4주간 이동 평균 수치는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의 수를 보여주는 연속 청구 건수는 10일까지 한 주 동안 186만 건으로 소폭 늘었음. 한편 7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 지표는 5개월 만에 증가해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라 주택 시장이 안정을 향해 가고 있음을 시사

4) 유로존 임금 상승 둔화에 9월 ECB 인하 근거 강화
유로존의 주요 임금 지표가 둔화되면서 ECB 추가 금리 인하 근거 강화. 유로존 2분기 타결임금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면서 증가세 둔화. 9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9월 회의까지 ECB 인사들은 임금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사항과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2025년까지의 경제 전망 자료를 얻게 될 것. 독일은 지난 분기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성장에

5) 해리스, 민주당 전대 마지막 날 후보 수락 연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 해리스는 이날 연설을 통해 자신의 놀라운 정치적 입지 변화를 공고히 할 예정. 이날 연설은 또한 해리스가 더 어려운 단계로 발을 내딛게 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음. 해리스는 최근의 기세가 단기적 허니문 효과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함. 아울러 이날 연설은 해리스가 무당층 및 부동층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자리가 될 것. 아울러 그녀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사용할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한화투자증권_Macro_Issue_환상의_커플_240826.pdf
1.9 MB
채권 담당 김성수 연구원과 함께 작성한 자료입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가 강해지면서 나타날 변화를 고민해봤습니다.

<환상의 커플>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재정지출 확대와 CapEx 증가는 필연적이며, 중앙은행도 정부와 협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저금리가 공존할 수 있습니다.


▶ 확장재정의 시대: 부채를 줄이는 방법
▶ 각자도생의 시대: CapEx는 생존수단
▶ 과열의 결말
▶ Lower for Longer
▶ 미국이니까 사준다
▶ 2%로 또 다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6 Bloomberg>

1) 잭슨홀에서 인하 못 박은 파월. ‘정책 조정할 때가 왔다’
파월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때가 왔다고 말하며,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음.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문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이동 방향은 분명하다”고 강조. 다만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향후 데이터와 변화하는 전망, 리스크의 균형에 달려 있다”는 단서를 달아 9월 후 구체적 정책 결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파월은 “노동 시장 여건의 추가 냉각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 않는다”며, 노동 시장 둔화가 “틀림 없는 사실”이라고 진단하고, 현재의 정책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원치 않는 노동 시장의 추가 악화 등 어떤 리스크에도 연준이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

2) 전문가들의 ‘파월 피봇’ 평가
‘파월 피봇’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견해를 내놓았음. Principal Asset Management의 Seema Shah는 “파월이 금리 인하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렸다”며, “50bp 인하를 약속하진 않았지만 만일 노동 시장이 더욱 냉각되는 조짐을 보인다면 연준은 확신을 가지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Evercore의 Krishna Guha는 파월이 “강경한 비둘기파적” 기조를 전달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고용 측면의 리스크 균형이 악화되기 전에 연준이 필요한 경우 50bp까지 열려있음을 확인했다고 해석. GDS Wealth Management는 현 시점에서 9월 금리 인하는 사실상 기정사실이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일회성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인하 주기의 시작이 될지 여부로, 이는 향후 2~3개월 동안의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지적. 시장이 향후 12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

3) BOE 총재, ‘지속적인 인플레 위험 후퇴’. 추가 인하 자신감 시사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경고하면서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자신감이 보다 커졌음을 시사. 그의 발언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달 초 금리를 25bp 인하한 BOE가 인플레이션 전망에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그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드는 경제적 비용은 과거보다 적을 수 있다”고 진단.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보다는 연착륙에 더욱 부합하는 안정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과 일치한다”고 언급

4) ECB 레인, ‘2% 인플레이션 목표 복귀 아직 확실치 않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한 싸움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며, 경제에 과도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책 금리를 필요한 만큼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다만 지나치게 긴축적인 정책은 모멘텀을 잃고 있는 유로존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목표치로의 복귀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금리 경로는 중기적 차원에서 만성적으로 목표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생산과 고용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것”이라고 설명

5) 이번엔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이 주목을 끌고 있음. RBC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함에 따라 저금리인 위안화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트레이드 기법이 좀 더 회복탄력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 Macquarie Group 자료에 따르면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는 주로 투기세력이 아닌 수출업체와 다국적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엔 캐리 트레이드와는 차이가 있음. RBC의 Alvin T. Tan은 “중앙은행이 정책을 완화하려고 할 때 위안화 강세를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므로 신흥시장 통화 바스켓 대비 위안화를 매도하는 것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주장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7 Bloomberg>

1) 리비아 동부 정부 원유 수출 중단에 유가 급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데 이어 리비아 동부 정부가 돌연 원유의 생산과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WTI)가 장중 한때 3.7% 급등해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섰음. 리비아는 현재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서부의 통합정부(GNU)와 동부의 국가안정정부(GNS)로 나뉘어 있는데, 양측이 중앙은행 총재 교체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면서 유엔이 중개한 평화 협정마저 위협받는 상황.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리비아는 지난달 하루 약 11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으나, 27만 배럴 규모의 샤라라 유전이 가동을 중단. UBS Group의 Giovanni Staunovo는 원유 생산에 직접적 타격이 발생할 수 있어 사태가 지속되는 한 실물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

2) 샌프란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할 때가 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때가 되었다는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동조. 데일리 총재는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면서, 다만 통화정책의 정확한 경로를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 또한 9월 FOMC 회의에서 25bp 또는 50bp 인하를 지지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음. 인플레이션이 하락함에 따라 1년 넘게 23년래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기준금리가 경제에 점점 더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아직 노동시장이 아직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당국은 고용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고용이 실제로 약세 조짐이 보인다면 연준이 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

3) 바킨 연은 총재, ‘인하 지지하지만 인플레 리스크 아직 경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노동 시장이 식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경계. 바킨은 연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2% 목표로 끌어내리려면 향후 6개월 동안 “정말로 좋은” 수치가 필요하다고 주장. 만일 해당 수치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인플레이션이 2% 위에서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 그는 일부 주택 구매자와 기업들이 구매나 투자를 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다며, “실제로 경제의 상당 부분이 금리 인하 주기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 “수요가 상당한 상태로, 이는 경제나 고용이 걱정된다면 좋은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다면 위험한 소식일 수 있다”고 설명

4) 캐나다, 중국산 전기차와 철강에 관세 부과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자국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 자동차와 알루미늄, 철강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음.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산 전기차의 경우 100%, 철강과 알루미늄은 25%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캐나다가 미래 자동차 산업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경쟁국이 세계 시장에서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면서 자국의 핵심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 트뤼도 정부는 또한 배터리와 배터리 부품, 반도체, 태양광 제품, 주요 광물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30일간 협의를 개시

5) 골드만, ‘S&P 500 신고점 경신으로 FOMO 자극할 듯’
골드만삭스는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시스템적 펀드로부터의 강력한 자금 유입이 S&P 500 지수를 신고점으로 끌어올려 투자자들의 소외공포증(FOMO)을 높일 것으로 예상. Scott Rubner는 이번 주 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CTA)와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요가 하루 약 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 그는 “모두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미국의 시스템적 전략은 이제 하락에 대한 익스포저가 오버슈팅된 상태”라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8 Bloomberg>

1) 해리스 인기 상승에 ‘트럼프 트레이드’ 베팅 조정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자 월가 투자자들이 베팅 조정을 서두르는 분위기. UBS Group은 11월 선거에서 해리스 대통령 당선과 분열된 의회를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로 예상했고, 골드만은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면서도 공화당의 압승 확률을 낮춰 선거 관련 트레이딩 전략의 구성 요소를 재조정. 그 결과 민간 교도소 기업인 GEO그룹이나 총기업체 Sturm Ruger 등 ‘트럼프 트레이드’ 수혜주들이 급등분을 거의 되돌렸음. 한편 ‘해리스 트레이드’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 호재가 예상. 특히 트럼프의 낙선으로 대중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는 안도 랠리를 부추길 수 있음

2) 경제와 물가 낙관에 美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6개월래 고점
이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식고 있는 노동시장 전망을 상쇄하는 양상. 컨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103.3으로 7월 수정치 101.9에서 상승.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치는 1년래 고점인 82.5로 올랐고, 현 상황에 대한 측정치도 소폭 높아졌음.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다음 달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는 소비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 지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 그러나 생활비 상승과 최근에는 일자리 성장 둔화로 인해 소비자신뢰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아직 크게 못 미치고 있음

3) ECB 노트, ‘9월 인하 추가정보 필요’

클라스 노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다음 달에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음. 매파인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회복되는 궤도를 유지하는 한 점진적인 완화를 선호한다면서도, 9월 정책 결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음. “9월이 적절한 지에 대한 내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 직전까지 나올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기다리겠다”며, 10월과 12월도 마찬가지라고 강조. 또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있어서 재정정책이 통화정책과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며, “재정 정책이 더 타이트했다면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지적

4) 칼라일, ‘캐리 트레이드 여파로 유가 스파이크 위험’
칼라일그룹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Jeff Currie는 소위 ‘캐리 트레이드’ 여파로 유가가 급등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 헤지펀드와 석유업체들이 고금리를 쫓아 선물 포지션과 원유 재고를 최대 1,000억 달러 줄이고 미국 머니마켓으로 옮겨갔으나, 이제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경우 석유가 더욱 매력이 커지면서 마치 최근의 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처럼 대반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 Currie는 타이트한 펀더멘털과 유가 약세 간의 괴리가 결국 원자재에서 자금이 빠져 나간 캐리 트레이드 때문이라고 주장. 게다가 투자자들이 유가 하락에 베팅해 왔기 때문에 가격 급등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

5) 인하신호에도 꿈쩍 않는 머니마켓. 강화되는 장기채 투자 권고
1년 넘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많은 투자자들이 매우 안전한 미국 단기 재정증권(T-Bill)에 투자해 5% 이상의 금리를 벌고 이를 반복해왔음. 연준이 20여년래 가장 높은 기준금리를 완화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도 머니마켓 펀드는 번창하고 있음. 찰스 슈왑의 Kathy Jones는 “논리적으로 말하면 수익률이 하락하는데도 6조 달러가 넘는 돈을 머니마켓 펀드에 넣어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금리 인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인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9 Bloomberg>

1) 연준, 불확실성 시대에 익숙한 점진주의 정책 선택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향후 인하 속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점진적 접근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또는 “체계적”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올가을 적어도 한 차례 ‘빅컷’이 나올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부었음.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까지 완전히 식지 않은데다 노동 시장의 일부 취약한 조짐에도 광범위한 해고가 없다는 점은 아직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치 않음을 의미한다고 주장

2) 미국 모기지 금리, 2023년 4월 이래 최저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3년 4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주택 구입 대출 신청이 소폭 늘어났음.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계약 평균 금리는 6.44%로 올해 들어 최장기인 4주 연속 하락. 모기지 금리는 최근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미국채 금리와 더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차입 비용의 추가 하락은 주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전망

3) UBS, 부동산 침체 심화로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UBS Group이 예상보다 깊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아직 바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긴축적인 재정 정책 기조로 3월 이후 중국의 경제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UBS는 올해 성장률이 4.6%에 그칠 것으로 예상. 내년 성장률 예상치 역시 기존 4.6%에서 4%로 낮췄음. Wang Tao 등은 “부진한 부동산 활동이 가계 소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2022년 말부터 계약금 요건 완화, 모기지 금리 인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진작책을 펼쳤지만 정책 시행이 느리게 진행되고 그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진단

4) 핌코, ‘연준 인하 시 EM 역내통화 채권 투자 유망’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신흥시장(EM)의 역내 통화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안길 전망이라고 핌코가 주장. 신흥국들이 미국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를 대비해 공격적인 완화 주기를 미루면서 올해 EM 역내 채권은 성적이 부진했지만, 이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이나 머니마켓, 사모신용 대신 다른 대체 자산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 Dhawan은 “게임의 초기 단계이고 밸류 전망이 더 좋은 곳은 연준이 움직이기 시작한 후 열리게 될 EM 중앙은행의 인하 주기에 있다”고 지적

5) 이스라엘 금리 동결. 연내 인하 어려울 듯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로 5차례 연속 동결. Andrew Abir 부총재는 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됨에 따라 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당국은 성명서에서 전쟁 발발 이후 특히 최근 몇 달 사이에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재정 불확실성과 더불어 이스라엘 국채와 미국채 금리간의 스프레드에 반영되어 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30 Bloomberg>

1) 미국 2분기 성장률, 강한 소비지출 덕분에 3%로 상향 조정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소비 지출 덕분에 2분기에 속보치와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음.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3%로 속보치 2.8%에서 높아졌음.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인 개인 소비 증가율이 2.3%에서 2.9%로 조정된 영향으로, 상품 및 서비스 구매의 강한 흐름이 반영됐음. 특히 의료와 주택, 공공요금, 여가활동에 대한 지출 증가가 주된 요인. 반면 기업 지출과 재고, 순수출, 주택 투자, 정부 지출 항목은 속보치 대비 모두 하향 조정.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실질 가처분 소득의 경우 불과 1% 늘어나는데 그쳐 소비 지출 증가세에 크게 못 미친 만큼 향후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

2) 독일 물가 2%로 둔화. 지지받는 ECB 두 번째 금리인하 기대
독일의 8월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로 둔화하면서 ECB의 두 번째 금리인하가 지지받을 것으로 보임. 2%는 7월 2.6%에서 대폭 낮아진 수치로, 블룸버그가 설문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 중 단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예상치를 밑돈 수준. ING는 “독일 인플레이션 하락은 에너지 및 상품가격 하락과 유리한 기저 효과의 결과”라며, 다만 “독일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심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9월 12일 ECB 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지지를 받겠지만, 독일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아직 3%를 웃돌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4% 위인 상황에서 ECB 정책위원회가 현재로선 점진적 속도로 분기에 한 번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

3) 연준 인하 신호에 뚜렷해진 弱달러·强위험통화
연준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이달 미 달러가 급락하고 다른 글로벌 주요 통화는 랠리를 펼쳤음. 미국의 2분기 GDP 및 시장 예상보다 둔화된 독일 물가 등의 영향으로 달러는 다소 반등하고 있지만, 이달 들어 블룸버그 달러 지수(BBDXY)는 대략 2% 밀려 올해 가장 큰 월간 낙폭이 예상. 상대적으로 위험통화로 볼 수 있는 뉴질랜드 달러와 스웨덴 크로나가 미달러 대비 4% 넘게 뛰었고, 안전통화인 스위스 프랑과 엔화 역시 3% 이상 절상. 하루 7.5조 달러 규모의 통화 시장에서 이처럼 환율이 크게 움직인 배경에는 트레이더들이 미국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확인했기 때문

4) 위안화 연간 손실 만회. 7.1레벨 주시
최근의 달러 약세와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중국 역내 위안화는 올해 손실을 전부 만회.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들이 보유 외환을 역내로 들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ANZ의 Khoon Goh는 “수출업체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단기적으로 위안화가 더 절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당 7.10위안화 레벨이 깨지면 7.0위안까지 갈 수 있다고 지적. 앞서 Eurizon SLJ Capital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기업들이 1조 달러 상당의 달러 표시 자산을 팔아치울 수 있다며, 위안화가 최대 10% 절상할 가능성을 제기. 위안화 반등으로 중국인민은행은 자본유출과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어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력을 좀 더 확보한 듯 보임

5) 네덜란드 당국, ASML의 중국 반도체 사업 추가 규제 예정
네덜란드 당국이 ASML 홀딩의 중국 내 반도체 장비 수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음. 올해 말 만료되는 중국 내 ASML의 서비스 및 예비 부품 제공 관련 특정 라이선스가 갱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심자외선(DUV) 반도체 장비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음. AMSL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장비는 판매 시 가동에 필수적인 유지보수 계약이 포함되는데, 이같은 서비스가 철회될 경우 적어도 일부 장비는 이르면 내년부터 가동이 불가능해질 수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 Bloomberg>

1) 미국 근원 PCE 물가 전월비 0.2% 상승. 9월 인하 뒷받침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만한 속도를 보이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후퇴함에 따라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7월에 전월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 KPMG의 Diane Swonk는 이번 지표가 연초 재가속됐던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며, 이제 관건은 노동시장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올 하반기에 가계 소득과 지출이 더 눈에 띄게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

2) 정부 구제 노력에도 중국 주택 판매 부진 깊어져
중국 정부의 구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택 시장 침체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음. 8월 중국 내 100대 부동산 기업의 신규 주택 판매액은 총 2,510억 위안(354억 달러)로 전년비 약 26.8% 감소. 7월 19.7% 감소폭보다 더 크게 악화된 셈. 모기지 규정 완화 등 지난 5월 발표된 부동산 시장 지원책의 효과가 시들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부동산 부문이 중국 경제에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올해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3) 中 당국 국채시장 개입. 장기물 팔고 단기물 샀다
중국 당국이 결국 국채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지칠 줄 모르는 채권 랠리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경제 성장을 진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새로운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음.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달 장기 채권을 팔고 단기물을 사들여 1,000억 위안(140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투자자들이 PBOC의 통화 정책 완화에 베팅하면서 벤치마크 국채 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끌어내리자 자금이 갑자기 빠져 나갈 경우 시장 붕괴가 우려되면서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 Brown Brothers Harriman의 Win Thin은 이번 조치에 대해 “경제보다는 금융 안정성 리스크 관리에 더 초점을 맞춘 셈”이라며, “경제를 부양하고 싶다면 채권 일드커브의 양쪽 끝을 모두 낮춰야 하는데, 당국은 채권에 대한 베팅이 일방적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모습을 우려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4) 내년 만기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펀딩 차질 우려
미국의 아파트 건물과 사무실 등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내년 말까지 1.5조 달러 가량의 채권이 만기 도래 예정으로, 이 중 약 4분의 1은 재융자가 어려울 수 있다고 부동산 서비스 전문업체인 존스랭라살이 경고. 존스랭라살은 내년 말까지 만기 도래분 중 약 40%를 차지하는 아파트 건물이 리파이낸싱 위기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 Taconic Capital Advisors의 Catie McKee는 “현재 많은 다가구 주택 건물들이 자산 잠식 상태”라며, 다만 길게 내다볼 때 회복탄력성이 좋아 채권이 인수가능하고 자본만 투입하면 된다고 진단. 투자자들은 CRE 시장 문제가 은행에 시스템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고 있음

5) 유로존 인플레 둔화 지속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2.2%로 7월 2.6%에서 크게 내려왔음. 빌르루아 드갈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마디스 뮬러 ECB 위원 역시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자신감이 커졌다고 발언. 반면,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전반적인 물가 안정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며 ECB가 지나치게 빨리 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 ECB는 9월 두번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몇몇 ECB 인사들은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모습
(자료: Bloomberg News)
Macro Review_KO Export_2409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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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 수출: 미약한 반등>

8월 수출은 반등했습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여전히 올해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고, 단가와 물량이 개선된 품목도 적습니다. 수출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3 Bloomberg>

1) 전통적으로 위험했던 9월
전통적으로 트레이더들에게 어려운 9월이 돌아왔음. 올해는 특히 연준의 금리 경로와 미국 대선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등 시장이 더욱 힘들어질 위험이 각처에 도사리고 있음. 1950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월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채권 역시 지난 10년 동안 8번에 걸쳐 9월이면 가격이 떨어졌고, 금값은 2017년 이후 매번 밀렸음. 미즈호 은행의 Vishnu Varathan은 “가을에는 하락이 따른다. 특히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하고, ‘골디락스’ 시나리오도 쫓고 있기 때문이다”며 “시장은 평소보다 불안해 것이다”고 전망

2) ‘금리 인하’ 美 증시에 호재 아냐. BofA에 이어 JP모간도 경고
JP모간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막상 시작되더라도 주식 시장 랠리가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기엔 무리라고 경고. 올해 주식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목소리를 냈던 Mislav Matejka 등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이유는 결국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반응적” 인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 게다가 9월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에서 최악의 달이라는 점에서 계절적 추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Matejka는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채권 금리 하락을 배경으로 경기 방어주에 대한 선호를 강조

3) 해리스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입장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반대 입장이라고 소식통이 전했음. 미국 노동절을 맞아 유세에 나설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US스틸의 미국 내 소유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그는 앞서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에서 여러 노동계 지도자들과 함께 연설 무대에 올라 “모든 노동자가 조직할 자유가 있는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

4) PBOC와 경제지표 부진에 中 국채 단기물 유리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에 트레이더들이 중국인민은행(PBOC)의 통화정책 완화 신호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PBOC의 트레이딩마저 중국 단기물 채권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모습. PBOC는 지난달 채권시장의 과열을 막고 금융시스템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장기 채권을 팔고 단기물을 사들이는 시장 오퍼레이션을 단행했다고 밝혔음. 크레디트 아그리콜 CIB의 Xiaojia Zhi는 “PBOC가 추가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물 채권 금리가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 PBOC의 최근 채권 트레이딩에 대해서는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일드커브를 통해 금융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

5) 폭스바겐, 비용절감 위해 전례없는 독일 공장 폐쇄 검토
폭스바겐 그룹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에서의 공장 폐쇄를 고려하고 있음. 폭스바겐의 최고경영자(CEO) Oliver Blume는 “경제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새로운 업체들이 유럽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사업적 위치 측면에서 독일은 경쟁력이 더욱 뒤처지고 있다”고 주장. 노조와의 충돌로 전임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 이후 Oliver Blume에게 본격적인 노사 분쟁은 큰 시험대가 될 것. 폭스바겐은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이윤 마진이 뒤처짐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음
(자료: Bloomberg News)
* 8월 미국 ISM 제조업 PMI
- 47.2로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나 예상 하회
- 신규주문과 생산이 둔화
- 응답자 코멘트: 양호한 업황(컴퓨터/전자, 1차금속, 음식료), 대선 불확실성(기계), 업황 부진(화학, 목재), 연말 이후 개선 기대(운송장비)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4 Bloomberg>

1) 엔화 1% 넘게 급등. BOJ 총재, ‘전망 현실화 시 금리 인상’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엔화의 추가 상승을 지지.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2%나 후퇴하는 등 해당 발언이 나온 뒤 엔화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속에 주요 통화와 다르게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음. 우에다는 7월 인상 이후에도 경제 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며, 실질 금리가 크게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 또한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제 활동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 시장은 대체로 BOJ가 연말까지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41%는 가장 유력한 시기로 12월을 꼽고 있음

2) 美 ISM 제조업 5개월째 수축. 재고 증가 속 주문·생산 감소
미국 제조업 활동이 5개월째 위축되면서 주문과 생산의 빠른 감소를 반영. 8월 ISM 제조업 지수는 47.2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하회. 하위 항목 가운데 생산 지표는 5개월째 밀리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고, 신규 주문도 1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음. ISM의 Timothy Fiore는 금리 인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올 12월이나 내년 1월이 되어서야 실제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고 전망

3) 고용에 쏠린 시선. 모간스탠리, ‘이젠 소외주 차례’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8월 고용보고서가 회복 탄력적인 경제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공한다면, 올해 테크주 위주의 랠리에서 소외됐던 종목들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전망. 그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투자자들은 침체 리스크가 축소됐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고 판단. 8월 초 증시 매도세 이후 나온 경제지표 호조는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며, 윌슨은 이번 고용지표가 이러한 추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 그는 주식 시장의 ‘스위트 스팟’은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연준이 약 25bp씩 잇따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라면서, 예컨대 50bp 인하와 같이 “더 비둘기적인 정책 반응이 노동시장 약세와 동반될 경우 증시는 이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진단

4) 美 경제 과소평가 가능성. ‘채권 랠리 추격하기엔 위험’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로 경기 침체를 막을 것이라는 기대가 채권 랠리를 이끌고 있지만, 이는 반대로 견고한 미국 경제를 과소평가할 위험을 키움. 최근 채권 시장의 프라이싱은 연준이 향후 12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2%포인트 이상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현실화된다면 이는 1980년대 이후 경기 하강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가파른 완화가 됨. 정책 입안자들이 아직 인플레이션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이제 관건은 노동시장이 이러한 인하 기대감을 보증할 만큼 충분히 취약한지 여부.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Ed Al-Hussainy는 “이번 빅 랠리를 놓쳤다면 지금 추격하는 것은 조금 위험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은 고용 시장이 안정되거나 빠르게 악화될 확률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이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논쟁거리”라고 진단

5) ECB 심쿠스 ‘10월 인하 가능성 낮아’. 나겔, ‘인플레 축포 이르다’
게디미나스 심쿠스 유럽중앙은행 (ECB) 정책위원은 9월의 경우 금리 인하 근거가 분명하지만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연이어 내리거나 25bp 넘게 빅컷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 그는 아직 거시경제 전망 수정치를 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경제지표가 대체로 기존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경제 성장이 부진하고 리스크가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겸 ECB 위원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있어서 성급하게 승리를 자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5 Bloomberg>

1) 美 7월 구인건수 2021년 1월래 최저치. 9월 50bp 인하 기대 강화
7월 미국 구인건수는 하향 조정된 6월의 791만 개에서 767만 개로 감소. 연준이 면밀히 주시하는 실업자 1명당 일자리 수는 1.1개로 줄어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Neil Dutta는 9월에 25bp 인하에 그칠 경우 7월에 인하를 건너뛰면서 나타났던 시장 역학 관계가 다시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반드시 해야 할 때가 아니라 가능할 때 50bp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

2) 中 제조업 이어 서비스업도 우려 확대. 모기지금리 인하 검토
중국의 서비스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부진해지면서 성장 우려가 확대. 8월 차이신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6으로 전월 52.1에 비해 떨어졌음. 제조업 PMI는 이미 넉달째 50을 밑돌았고 전망치도 하회. Wang Zhe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분야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해 가격 인하를 통한 매출 증대가 기업들의 우선 순위가 됐다”며,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채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언급.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로 위축된 서비스업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 정부는 단편적인 조치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음. 중국 금융 당국은 미상환 모기지의 금리를 약 80bp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

3) 골드만삭스, ‘2025년까지 한국 WGBI 편입 미뤄질 것’
골드만삭스는 국채통합계좌 이용이 아직 저조하다는 점을 들어 한국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시점이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 골드만의 Danny Suwanapruti 등은 그 시기가 2025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한국은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이 국내 은행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기존 계좌를 이용해 국고채에 투자할 수 있는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유로클리어 청산소와 함께 도입. 하지만 골드만은 “투자자들이 유로클리어 플랫폼에서 거래/결제하기 전에 한국 당국으로부터 세금 면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유로클리어에서 결제하는 건수가 상당히 적다는 게 투자자들의 피드백”이라고 전했음

4) ‘주가 급락’ 엔비디아, 100달러에서 반등 견해
주가가 급락한 엔비디아의 고통의 끝을 찾기 위해 트레이더들이 차트를 샅샅이 뒤지고 있음. 프리덤 캐피탈 마케츠의 Jay Woods는 종가 기준으로 8월 저점 부근인 100달러마저 무너질 경우 적어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며, 100달러쯤에서 저가매수 시도가 나오면서 잠시 횡보할 것으로 전망.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가 미국 법무부 반독점 조사의 일환으로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음. 엔비디아는 이를 부인. Evercore Wealth Management의 Michael Kirkbride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 견해는 유지하면서도 당장 호재를 기대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

5) 실상 드러난 T+1 결제일 변화. ‘모든 영역에서 예상보다 큰 영향’
5월말부터 시행된 미국 주식 결제일을 거래일 다음 날로 앞당기는 ‘T+1’ 체계가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씨티그룹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자동화 및 인력 충원 등 T+1 전환 과정의 33%는 아직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설문결과에 따르면 은행과 중개업체의 절반 이상이 회사의 직원 수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 이는 고객 업무에서 시작된 대량의 수동 처리 및 예외 사안에 노출됐기 때문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6 Bloomberg>

1) 美 ADP 민간 고용 증가 3년여래 최소. 서비스업은 완만한 확대
8월 ADP 민간고용은 2021년 1월래 최소폭인 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전월 수치 역시 하향 조정. High Frequency Economics는 “만일 ADP 수치가 금요일 고용 지표의 정확한 전조가 된다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더 느슨한 노동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는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 이와 별개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2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한 수치는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한편 8월 ISM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51.5를 기록하며 두 달째 완만한 속도로 확장. ISM의 Steve Miller는 “지속적인 높은 비용과 금리 압박이 비즈니스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매출과 트래픽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자주 언급됐다”며 “빈혈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과거보다는 확실히 낮은 성장세”라고 진단

2) 美 고용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급변동 가능
스왑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이번 달 FOMC에서 25bp 인하를 선호하고 있으나 50bp ‘빅컷’을 단행할 확률도 35% 정도로 반영 중. 이같은 투자자들의 기대 차이는 고용지표 전후로 지난달처럼 미국채 시장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높임. 도이치뱅크의 Matthew Raskin은 시장에 내재된 기대가 한 쪽으로 결정적으로 쏠린다면, 25bp 인하 베팅 시 “조금 벌거나 많이 잃게 되고, 50bp에 베팅하면 그 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 R.J. O’Brien & Associates의 Alex Manzara는 미국채 2년물 선물 옵션의 프라이싱이 금요일 어느 방향으로든 대략 17bp의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 TJM Institutional Services는 SOFR 선물 시장의 경우 50bp 인하를 더욱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음

3) 中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에 PBOC 개입. ‘중국식 일드커브 통제’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들였던 중국 국채 중 일부가 유통시장에 풀리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이 전했음. 이는 당국이 채권시장 랠리를 꺾기 위해 다시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 PBOC가 채권시장 열기를 식히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채권에 뛰어들고 있음. 수요를 진작시키려면 차입 비용을 낮춰야 하지만 유동성 거품이 터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진작과 채권 랠리 통제가 양립하기 어려운 목표라며, 두 조치가 효과를 서로 상쇄한다고 지적

4) 트럼프, 법인세 15%로 인하 약속. ‘금리도 내리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고 금리를 내리겠다고 약속. 그는 “낮은 세금, 낮은 규제, 낮은 에너지 비용, 낮은 금리, 안전한 국경, 낮은 범죄를 약속한다”고 언급. 또한 “우리는 미국에서 상품을 만들고 싶고, 대부분 만들 수 있다”며, “사업을 아웃소싱하거나, 해외로 이전하거나, 미국 근로자를 대체할 경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 법인세 15%는 대기업에게 상당한 승리가 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재정적자가 확대될 위험이 있음.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는 법인세를 28%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

5) 英 규제당국, 사모펀드에 대한 NAV 대출 조사중
영국 규제 당국이 사모펀드에 대한 순자산가치(NAV) 대출 관행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음. 영국 건전성감독청(PRA)은 바이아웃 펀드에 NAV 대출을 제공한 글로벌 대형은행들에게 추가 정보를 요청. NAV 대출은 펀드매니저가 자신이 소유한 기업 풀을 담보로 차입을 일으키는 일종의 부채로, 더 많은 레버리지를 쌓을 수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음. 펀드매니저들이 처음 회사를 인수할 때 대출을 받은 것에 더해 차입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 수많은 은행가와 기타 업계 참여자들은 위험에 비해 적절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며 NAV 대출을 옹호
(자료: Bloomberg News)
8월 미국 고용: 예상 소폭 하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Employment_2409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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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 고용: 악화 말고 둔화>

미국 고용이 반등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약했습니다. 민간고용 회복세, 실업자 증가 패턴, 노동공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최근의 고용 약화는 노동시장 과열 해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둔화로 봐야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9 Bloomberg>

1) 美 8월 고용도 실망
지난달 미국 비농업고용은 14만 2,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하회. 추세를 보다 잘 보여주는 3개월 평균치는 2020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음. 다만 실업률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2%로 떨어졌음.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3.8% 상승했고, 근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산직 및 비감독직은 4.1% 올랐음. 임금 상승률은 경제의 주요 엔진인 소비자 지출에 대한 기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연준 인사들이 세심히 지켜보는 항목 중 하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고용지표가 엇갈린 모습이라면서, 일부 연준 위원들이 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만큼 시급성은 부족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50bp 인하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2) 월러 이사, ‘연준 행동할 때. 빅컷에 열려있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이 추가적으로 약해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위험의 균형이 연준의 이중 책무 중 고용 측면으로 이동했다. 정책은 그에 따라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지표는 더 이상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 않고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일련의 인하가 적절할 것”이며 “인하 규모와 속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음.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 과정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적절하다면 선제적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발언. “지표가 연속적인 인하를 뒷받침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만일 지표가 더 큰 폭의 인하 필요성을 시사할 경우 이 역시 지지하겠다”고 밝혔음

3) 씨티, 올해 세 번 모두 50bp 인하 전망. ‘연준 베이비스텝 밟지 않을 것’
씨티그룹의 트레이더들이 올해 연준의 정책결정에 대해 50bp씩 3차례 연속 인하를 베팅. 총 150bp를 예상하고 있는 셈. 이들의 베팅은 스왑시장에 반영된 프라이싱은 물론, 9월과 11월에 각각 50bp 인하한 뒤 12월에 25bp를 내릴 것이라는 씨티 이코노미스트보다도 공격적인 견해. 씨티의 단기 금리 트레이딩 책임자인 Akshay Singal은 “이번 연준은 베이비 스텝을 밟지 않는다. 2022년 금리 인상기에 주저함을 보이지 않았고 인하 역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며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우면 연준은 9월뿐만 아니라 11월과 12월에도 50bp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4) 서머스, ‘9월 연준 50bp 인하 가능성↑’. 옐런, ‘노동시장 튼튼’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25bp 내릴지 아니면 50bp 빅컷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지 전망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 8월 고용보고서가 크게 나쁘진 않았지만 최근 추세는 미국 경제의 체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며, 만일 경제가 상당히 약해진다면 연준은 금리를 많이 내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 현재로선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에 금융시장이 연준의 완화를 너무 많이 기대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경고. 재닛 옐런 현 재무 장관은 미국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튼튼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약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

5) 트럼프, 탈달러 국가에 ‘100% 관세’. NYT 여론조사서 오차내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축통화인 미 달러로부터 빠져나가려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관세 철퇴를 휘두르겠다고 공약. 트럼프는 “달러를 떠날 경우 우리가 당신 나라의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과 거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음. 이 발언은 트럼프와 그의 경제 고문들이 달러 이외의 통화로 양자 간 무역을 적극 추진하려는 동맹국이나 적대국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수개월 논의한 끝에 나온 것으로, 앞서 블룸버그 뉴스는 수출 통제나 환율 조작국 지정, 관세 등 여러 옵션이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한편 뉴욕타임즈(NYT)지/시에나대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지지율 48%로 해리스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내 범위(±3%p)인 1%p 앞선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10 Bloomberg>

1) 모간스탠리, 연준 50bp 인하 시 엔 캐리 청산 위험 경고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추가로 청산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이 경고. 올 5월까지만해도 월가의 대표적 증시 비관론자였던 윌슨은 25bp를 넘어서는 연준 인하는 엔화를 지지할 수 있다고 전망. 이는 일본의 시중금리가 상승한 이후 일본 트레이더들이 미국 자산에서 철수하려는 유인을 더욱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달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었던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음. 윌슨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여전히 배후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미국 단기물 금리의 급락은 엔화의 추가 강세를 유발하여 미국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2) 中 디플레이션 악순환, 이제 위험단계
작년부터 중국을 괴롭히고 있는 디플레이션이 이제 급격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전망이 악화되면서 즉각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0.3%에 그치면서, 올 2월을 제외하고 작년 1월 이후 계속해서 1%를 밑돌았음. 모간스탠리의 Robin Xing은 임금 감소의 증거를 인용하며 “중국은 확실히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고, 아마도 그 두 번째 단계를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의 경험상 디플레가 오래 지속될수록 중국은 결국 부채-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진단

3) 中 경제 악화·美 대선·금리 격차 등에 위안화 랠리 비관론 부상
연준이 곧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위안화의 최근 랠리가 지속될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대중 관세 인상 위험, 미-중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하면 예상과 달리 중국기업들이 해외 보유 달러를 국내로 반입할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 ING의 Lynn Song은 금리 스프레드가 중국에 유리하게 되려면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면서 엄청난 규모의 달러 본국 송금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 중국에 대한 심리와 펀더멘털이 안정되면 위안화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징후”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음. 7월 이후 위안화는 연준 인하 베팅 속에 달러 대비 2% 이상 강세를 보였지만, 많은 아시아 통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작음

4) 세계적 원자재 거래업체, ‘브렌트유 곧 60달러대 진입’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업체 두 곳이 중국의 부진한 수요와 풍부한 공급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석유 시장의 우울한 전망을 제시. 특히 트라피구라 그룹의 석유 부문 헤드 Ben Luckock은 브렌트유의 가격이 “조만간 60달러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 다만 그는 이벤트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든 칩을 숏으로 올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음. 건버 그룹의 회장 Torbjörn Törnqvist는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가 현재 생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균형은 향후 몇 년 동안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

5) 드라기 전 ECB 총재의 EU 위기 경고. 추가 투자·공동채권 촉구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연합(EU)이 중국 및 미국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최대 8,000억 유로를 추가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권고. EU 경쟁력 보고서에서 드라기는 EU가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핵심 원자재의 방어 및 보안 강화도 촉구. 그는 이러한 과제를 “실존적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유럽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50여년래 최대 규모인 유럽연합 GDP의 5%p 가량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 EU의 경제 성장이 미국보다 “지속적으로 느리다”고 경고하면서, EU가 동서양의 경쟁자들과 맞설 만큼 신속하게 경제를 디지털화하고 탈탄소화를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11 Bloomberg>

1) 美 대선, 시장별 관전 포인트
주식 투자자들은 두 후보의 세금과 관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는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이 S&P 500 기업의 수익을 4%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반면,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겠다는 해리스의 계획은 약 8%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한 바 있음. 채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미국 재정 계획이 주요 관심사. 정부 부채와 예산 적자 전망이 악화되면 커브 스티프닝이 가속화될 수 있음. 통화시장에서는 멕시코와 중국 등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의 통화가 트럼프의 관세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임. 월가는 트럼프 관세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달러를 지지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트럼프는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주장해 왔음

2) 월가은행들 연이은 실적 경고
다니엘 핀토 JP모간 사장이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지적한 이후 JP모간 주가가 장중 한때 7.5%나 빠지며 4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연출. 전일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가 3분기 트레이딩 매출이 10%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JP모간마저 우울한 전망을 내놓으며 업계의 비관적인 전망이 가중되는 모습. 지난해 금리 상승에 힘입어 미국 4대 은행의 NII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그러나 조만간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러한 순풍이 줄어들고 있다고 핀토는 지적

3) 美 초대형은행 자본 추가비율 9%로 하향조정
미국 규제 당국이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JP모간 등 초대형 은행의 자본요건을 기존 제안보다 크게 줄이고 중소형 은행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을 면제할 방침.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미국 8대 은행이 금융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자본금 증가율이 9%라고 밝혔음. 이는 당초 제시된 19%에서 절반 가량 축소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님. 반면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2,500억 달러인 경우 이러한 미실현 손익을 인식해야 하는 의무를 제외하고는 소위 바젤 III 최종안에서 면제

4) 골드만, “美 증시 약세장 진입 가능성 낮아”

시장이 기대하는 연준 금리 인하에 비해 사실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은 낮기 때문에 뉴욕 증시가 20% 넘게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 Christian Mueller-Glissmann 등은 높은 밸류에이션, 엇갈린 성장 전망,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연말까지 주가가 후퇴할 수 있지만, 경제가 부분적으로 “건강한 민간 부문”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약세장이 나타날 확률은 희박하다고 주장

5) BOJ, 다음 주 금리 인상 필요성 크지 않다
일본은행(BOJ) 관료들은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음. 여전히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7월말 금리 인상의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 BOJ가 9월 19일~20일 금정위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언. BOJ 관료들은 금융시장을 주목하면서 동시에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갈 경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따라서 금융 시장과 경제 상황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