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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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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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S&P500은 상단 트레이딩 밴드(과열권) 근처까지 재차 상승했지만, 내부 시장 체력(Breadth)은 여전히 취약한 모습. 지수는 신고가권인데 10일 Advance/Decline Line은 과매도 구간(-10 이하)으로 재진입.
과거 강세장에서는 지수 상승 시 상승 종목 수가 동반 확대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일부 대형주 중심의 지수 견인 성격이 강해지고 있음.
골드만삭스 자료 기준, 2026년 S&P500 EPS 상향의 대부분이 AI 인프라 관련 종목에서 발생. AI 인프라 바스켓 EPS 추정치는 누적 +55% 급등했지만, AI 인프라 제외 S&P500 EPS는 사실상 -1% 수준 정체.
현재 S&P500 전체 EPS 상향폭은 +7%지만, 실질적으로는 AI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가 지수 이익 기대를 대부분 떠받치는 구조.
결국 “지수는 강하지만 시장은 약한” 전형적인 후기 사이클형 디커플링 현상 나타나는 중.

[인사이트]
현재 미국 증시는 지수 자체보다 “상승 참여율”이 더 중요해진 국면. Breadth 악화는 단순 조정이 아니라 시장 집중도 심화를 의미.
AI 인프라 관련 Capex 수혜주(NVDA·AVGO·전력·데이터센터·메모리)는 계속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데, 그 외 업종은 경기 둔화·비용 부담·수요 둔화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
즉, 이번 랠리는 “유동성 기반 전체 강세장”이라기보다 “AI 인프라 중심의 초집중 장세”에 가까움.
특히 breadth 약세와 지수 과열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 지수는 견조해 보여도 실제 체감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음.
다만 아직 EPS 자체는 붕괴되지 않고 있으며,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도 유지되고 있어 당장 구조적 약세장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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