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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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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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융시장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한시적이나마 전면 개방한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를 집중적으로 반영하며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급등 마감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기간에 맞춰 상업용 선박의 통행을 전면 자유화한다고 선언하자, 시장은 전쟁 불확실성 해소와 공급망 정상화에 강한 베팅을 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100선을 돌파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992년 이후 34년 만에 최장 기간인 13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번 주말 2차 회담을 통해 하루 이틀 내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론을 설파하며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이란 측에서 미국과의 종전 요건에 여전히 간극이 있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이스라엘이 휴전 직후 공습을 단행하는 등 지정학적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유가 급락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유나이티드 항공(7.12%)과 델타항공 등 항공주가 일제히 튀어 올랐고, 로열캐러비언(7.34%)과 카니발 등 크루즈주도 폭등하며 여행 수요 회복을 선반영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 역시 엔비디아(1.68%), 애플(2.59%), 테슬라(3.01%)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그동안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반사 이익을 누렸던 엑손모빌(-3.65%)과 셰브론(-2.21%) 등 에너지 섹터는 유가 폭락과 함께 무너졌으며, 공급망 차질로 가격 상승 수혜를 입었던 리온델바젤(-11.98%)과 다우(-10.82%) 등 화학주도 가파르게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채권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국제 유가 급락에 반응하며 국채가격이 상승하고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7.80bp 급락하며 한 달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고, 10년물 금리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지는 불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유가 급락으로 인해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기존 70% 수준에서 50%대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고용 시장 지원을 위한 신중한 금리 인하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는 이란의 해협 개방 선언 직후 국제 유가 급락과 맞물려 장 초반 큰 폭의 약세 압력을 받았으나, 뉴욕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미국 주식 등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한편 엔화는 중동 긴장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달러 대비 가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에는 동의했으나 미국의 봉쇄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뉴스 헤드라인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전면 자유화 소식에 11% 넘게 폭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80달러선까지 밀려나며 약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더 이상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으나, 물동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핵심 쟁점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추가적인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AII 강세-약세 스프레드(개인 투자자 심리)가 더욱 부정적으로 변함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의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은 계속해서 반등

팬데믹 이후 바이더딥 전략으로 일관하던 개인들의 이례적 행보
기업들은 올해 들어 사상 최대 규모인 4,28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으며, 90%의 실행률을 가정할 경우 2026년에는 약 1조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

빅테크의 capex 투자로 인한 자사주 매입 공백 우려에도 미국의 자사주 매입은 전혀 타격이 없는 상황
지난 5거래일 동안 CTA(상품거래자문)의 글로벌 주식 순매수 규모는 역사상 최대 수준
이란 분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장기 투자용 미국 뮤추얼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는 2026년 3월에 상대적으로 적은 48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

이것도 개인들 위주의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이번 장에서 개미들의 소외감은 상당할 듯
Wolfe Research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익명의 예측시장 참여자들이 월가 애널리스트보다 실적 서프라이즈를 더 정확히 예측하는 현상이 통계적
으로 확인됨.

역사적으로 S&P 기업의 실적 하회
(Miss) 확률은 평균 18.2%에 불과하나, 폴리마켓에서 'Miss 가능성 높음'으로 베팅된 기업은 실제 44.3% 확률로 어닝 쇼크 기록. 반대로 최상위 20% 확신도로 'Beat' 베팅된 기업은 90.5%가 실제 실적 상회. 벤치마크 대비 Miss 시그널은2.4배, Beat 시그널은 1.1배 수준으로, Miss쪽의 알파가 훨씬 강력하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

이 현상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경합 중.
Wolfe의 퀀트 헤드 Yin Luo는 '집단 지성(Wisdom of Crowds)'으로 설명. 실제 자본이 걸린 다양한 참여자 풀이 셀사이드 애널리스트 집단보다 정보 다양성이 크다는 논리.

반면 London Business School·Yale 공동 연구진 워킹페이퍼는 훨씬
불편한 해석 제시. 특정 회계감사법인이 감사하는 기업군에 한해 적중률이 집중적으로 높았다는 것.
연구진은 해당 감사법인 실명 비공개 상태이나, 시장에서는 KPMG로 지목되는 상황. HD·DASH· KMX·THO·SNEX 등 실적 공시 직전 반복 등장하는 '맥스 컨빅션' 지갑 클러스터가 온체인 분석으로 포착되었고, 이는 미공개정보(MNPI) 활용 가능성 시사.
▪ 차트 1 (명목 금액 기준)
- 데이터센터 CAPEX: $930B / 6년
- 2026년 계획치: ≈$1T 돌파 예정
- 주간고속도로: $620B / 37년
- F-35 프로그램: $400B / 25년
- 아폴로 프로그램: $255B / 14년
- 마셜플랜: $170B / 4년
- ISS: $150B / 27년
- 맨해튼 프로젝트: $36B / 5년

▪ 차트 2 (GDP 대비 %, 로그 스케일)
- 美 철도 건설: 최대 ≈9% (피크)
- 마셜플랜 피크: ≈2%
- 아폴로 피크: ≈0.9%
- 데이터센터 CAPEX: ≈0.5~0.6%
- 맨해튼 프로젝트: ≈0.3~0.4%

▪ 핵심 비대칭성
- 절대 규모: 역사상 최대급 단기 집중투자
- GDP 비중: 상대적으로 "아직" 여유 있음

🧩 구조적 해석

1️⃣ 속도의 파괴력
주간고속도로 37년치 자본을 6년에 압축
→ 공급망(반도체·전력·냉각) 수용한계 시험

2️⃣ "아직 버블 아니다" 프레이밍의 함정
GDP 0.5% = 낮아 보이나,
광의의 IT 장비·소프트웨어 투자 포함 시
2025년 GDP의 약 4.4% 수준
(닷컴버블 피크와 비견)

3️⃣ 집중도 리스크
빅5(Amazon/MS/Google/Meta/Oracle)에 집중
철도·고속도로는 분산 투자,
현재는 5개 기업 의사결정에 종속

4️⃣ 2026년 실제 가이던스 (Q4'25 실적 기준)
- Amazon: $200B (YoY +60%)
- Google: $175~185B (YoY +100%)
- Meta: $115~135B (YoY +70%)
- Microsoft: $110~120B (YoY +30%)
- Top 5 합산: 약 $750B (YoY +67%)
- 3년 연속 60%+ 성장
소득 측면에서 보면, 어느 학교를 나오느냐보다 무엇을 전공했냐가 중요

우리는 이미 입학 점수가 의대->공대->문과대
선박 운항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산 원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로 아시아에서 미국 걸프 해안으로 향하는 대형 원유 운반선 수가 증가

🔴 단기 최대 피해: 한국·일본 (Supply Shock)

📊 의존도 데이터
▪ 아시아 4개국: 중동 원유 75% + LNG 59% 수입
▪ 일본: 중동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경유
▪ 한국: 중동 의존도 60%+ (LNG 포함하면 더 높음)
▪ 중국: 전체 원유의 1/3이 호르무즈 경유

⚡ 즉시 충격 메커니즘
- 호르무즈 봉쇄 → 즉시 공급 차질
- 아시아-미국 대체 운송: 거리 10배, 비용 10배
- 정제시설이 중동산 경질유 최적화
- SPR 비축량도 3개월분 수준

🔥 한국 특수 리스크
- 중동 원유 60% + 중동 LNG 40%
- 원유·가스·운송비 트리플 타격
- 에너지 자급률 3% (OECD 최하위)
- 지정학적 헤지수단 부재

🏴 장기 최대 피해: 걸프 산유국 (Economic Model Collapse)

💀 "GCC 경제모델의 시스템 붕괴"
IEA: "역사상 최대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

📉 생산·수출 마비 현황
▪ 사우디+UAE+쿠웨이트+이라크:
일일 1,000만 배럴 생산 중단
▪ 호르무즈 통과량: 2,000만b/d → 200만b/d
▪ 우회 용량의 절망적 한계:
- 사우디 East-West 파이프라인: 500만b/d
- UAE Fujairah: 150만b/d
→ 합쳐도 平常時 1/3만 커버

🏺 개별 국가 파멸적 타격
▪ 이라크: 국가예산 90%가 원유
식품·의약품 90%도 호르무즈 경유
▪ 바레인: GDP 2/3가 석유수출
이미 세계 최고부채국 → UAE가 54억달러 긴급지원
▪ 카타르: 세계 최대 LNG 시설 가동중단
Force Majeure 선언
▪ 걸프 전체: 식량 80%를 호르무즈 경유
→ "식량공급 비상사태"

🌏 지정학적 판도 변화

💔 걸프국가들의 영구적 손실
▪ 아시아 고객들의 공급선 다변화 가속
한국·일본 → 美·호주·캐나다 의존도 증가
▪ 재생에너지 투자 폭발적 증가
"Never Again" 에너지 안보 독립 의지
▪ 미국 셰일의 구조적 경쟁우위 확보
운송거리 vs 지정학적 안정성

🇺🇸 미국: 유일한 승자
▪ 걸프연안 정제소 풀가동
▪ WTI-Brent 스프레드 축소
▪ 아시아 시장 영구적 시장점유율 확대
▪ "America First Energy" 실현

🏗️ 인프라 재편 불가피
▪ 걸프: IMEC(인도-중동-유럽) 회랑 부활 시도
▪ 사우디: East-West 파이프라인 확장 검토
▪ 아시아: SPR 증설, 공급선 다변화
▪ 全세계: LNG 공급망 재구축
미국 전국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1일 연속 갤런당 4달러를 상회

트럼프가 중간선거에 목을 맨다고 생각한게 우리의 착각이였을까...
우리나라의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에 호르무즈 봉쇄 해결 기대감에 가장 빠르게 반등한 것도 코스피
뱅가드 신흥시장 주식지수펀드(Vanguard Emerging Markets Stock Index Fund)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RSI 기준 과매수 영역에 진입

시장에 맞설 필요는 없지만 흥분은 자제할 필요가 있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