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16.6K subscribers
18.8K photos
7 videos
26 files
3.63K links
"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ownload Telegram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46,993.26에 마감했으며,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25%, 0.47% 상승하며 견조한 복원력을 과시했습니다. 시장의 공포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가 4.85%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날 시장의 상승 동력은 단연 AI 반도체와 항공 섹터에서 분출되었습니다. 엔비디아가 GPU 기술 회의(GTC)를 통해 AI 추론 반도체 주문이 내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압도적인 전망을 내놓자 마이크론(4.5%)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기술주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항공주 또한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델타 항공이 중동 분쟁이 여행 수요에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하며 6.6% 상승하는 등 여행 관련주들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경쟁 심화 우려로 5.9% 급락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인 UAE 푸자이라 항구를 공격하며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으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20% 수준으로, 2년물 금리는 3.67%대로 각각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독일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폭락하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안전 자산인 국채 매수세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특히 미국 백악관 측에서 유조선의 제한적 통항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하며 에너지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진화한 점도 금리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선으로 밀려났으며, 시장 심리는 이제 달러를 '하락 시 매수'가 아닌 '상승 시 매도'하는 흐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일본 엔화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소폭 강세를 보였고,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의 25bp 금리 인상 결정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하루 뒤 발표될 FOMC의 정책 결정과 유가 변동성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칠 영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가는 이란의 공격 소식에 장중 한때 급등했으나, 뉴욕 장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9% 오른 배럴당 96.21달러에 마감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이란이 원유 수출 허브인 푸자이라 항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공급망 마비 우려를 자극했으나, 백악관이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을 시사하고 독일 등 유럽의 경기 비관론이 수요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유가의 추가 폭주는 저지되었습니다.
[한투증권 채민숙/김연준] 마이크론(MU US) FY2Q26 실적 요약

FY2Q26 실적 (Non-GAAP 기준)
※ 매출: 238.6억 달러 (+74.9% QoQ / +196.3% YoY)
[vs. 컨센서스 197.4억달러]

※ GPM: 74.9% (+18.1%p QoQ / +37.0%p YoY)
[vs. 컨센서스 69.1%]

※ 영업이익: 164.6억 달러 (+156.3% QoQ / +719.9% YoY)
[vs. 컨센서스 121.0억달러]

※ EPS: 12.20억 달러 (+155.2% QoQ / +682.1% YoY)
[vs. 컨센서스 9.00달러]


DRAM/NAND 실적 관련
※ DRAM: 188억 달러 (+73.6% QoQ / +206.5% YoY)
[vs. 컨센서스 156.9억달러]

※ NAND: 50억 달러 (+82.2% QoQ / +169.4% YoY)
[vs. 컨센서스 39.6억달러]

※ DRAM
Bit shipment: +mid-single digits% QoQ
ASP: +mid 60s% QoQ

※ NAND
Bit shipment: +low-single digits% QoQ
ASP: +high 70s% QoQ


FY3Q26 가이던스 (Non-GAAP 기준)
※ 매출: 중간값 기준 335억달러 (vs. 컨센서스 236.6억달러)
※ GPM: 중간값 기준 81% (vs. 컨센서스 72.4%)
※ EPS: 중간값 기준 19.15달러 (vs. 컨센서스 13.83달러)

텔레그램 채널: https://t.me/KISemicon
뉴욕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동결 선언이 겹치며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최대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타격했다는 소식은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를 극대화하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란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에너지 허브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함에 따라 국제 유가는 장중 폭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공포로 직결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전월 대비 0.7% 상승을 기록하며 물가 압력이 여전히 견고함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연방준비제도는 기준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유가 급등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경고하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다우 지수는 1.63% 급락한 46,225.15에 마감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역시 각각 1.36%, 1.46% 하락하며 전방위적인 매도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12.16% 폭등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의 공포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종목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시장을 주도하던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0.84% 하락 전환했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69%, 1.91% 내리며 기술주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소비자 접점 기업들의 타격은 더욱 컸는데, 고유가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에 맥도날드와 프록터앤드갬블, 나이키 등이 약 3%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압도하는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반전하며 시장의 차가운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위기 속에서 비스트라 등 일부 에너지 관련주만이 강세를 보이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채권 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와 매파적인 FOMC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7.20bp 뛰어오른 3.7430%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 또한 4.25%선을 돌파하며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미세하게나마 추가 금리 인상에 베팅하는 움직임까지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가 사실상 더 멀어졌음을 인정하고 하이어 포 롱거(Higher for longer) 기조를 재수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안전 자산인 달러화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고유가 상황에 힘입어 다시 100선을 넘어섰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159.82엔까지 상승해 엔저 현상을 심화시켰으며, 유로화 역시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경제 위기감으로 인해 달러 대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가는 중동의 물리적 공급망 훼손 소식에 요동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아시아 거래 저점 대비 4달러 이상 반등하며 배럴당 96.21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10달러에 육박하며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보복 위협과 에너지 시설 타격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급 지표를 압도하며 시장 전반에 강력한 인플레이션 경고등을 켰습니다.
마이크론 GPM에 대한 정확한 comment는 우선 이렇습니다. Peak out이라고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The 81% contemplates a growth in HBM4 but we expect as I mentioned, market conditions to be strong. Now keep in mind that as we -- as at these gross margin levels, incremental increase in price is going to have less than effect on gross margin. But beyond that, we're not providing a fourth quarter gross margin.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설령 GPM이 81%를 기점으로 peak out 한다고 해도, 메모리 수급이 구조적으로 변화한 상황을 고려할 때 GPM 레벨은 과거보다 훨씬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론이 오늘 언급한 5년 SCA와 같은 장기 계약이 이같이 높은 이익 레벨을 중장기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TSMC와 엔비디아가 높은 밸류를 받는 것은 각각 55% 이상, 75% 이상의 높은 GPM 레벨을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메모리는 시클리컬한 특성상 이익의 높고 낮음의 편차가 크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디스카운트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향후 장기 계약과 공급 제약으로 메모리 업체들이 TSMC나 엔비디아처럼 높은 이익률을 중장기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는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일 것입니다. GPM Peak out이 아니라 re-rating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낮은 비용, 정책 변화(현금 이체에 대한 미국의 세금 부과 포함),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에 힘입어 620억 달러 규모의 미국-멕시코 송금 시장에서 디지털 송금이 처음으로 현금 송금을 추월

🚀 핀테크 관점: 송금 시장의 디지털 대전환 분석
1. 단위 경제성(Unit Economics)의 압도적 우위

비용 절감: 전통적 송금(Western Union 등)은 물리적 점포 유지비와 현금 관리 비용이 큼. 반면 핀테크 플랫폼은 중개 단계를 최소화해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춤.

마진 구조: 낮은 수수료로 물량을 확보한 뒤, 환전 스프레드(FX Spread)나 부가 금융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박리다매' 모델이 안착함.

2. 대안 신용평가(Alternative Credit Scoring)의 기회

데이터 자산화: 디지털 송금은 단순한 자금 이동이 아님. 송금 주기, 금액, 수신인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경제적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음.

금융 확장성: 은행 계좌가 없는(Unbanked) 이민자들에게 송금 이력을 바탕으로 소액 대출이나 보험 상품을 제안하는 '임베디드 금융'의 교두보가 됨.

3. 규제 레버리지(Regulatory Leverage): 세금이 만든 '넛지'

양성화 정책: 미국 정부의 현금 송금 과세는 핀테크 기업들에게는 거대한 '마케팅 대행'이나 다름없음.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확인(KYC) 절차를 디지털로 자동화하여, 규제 준수 비용을 낮추고 정부의 모니터링 체계에 편입됨으로써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함.

4. '송금'에서 '네오뱅킹'으로의 진화

슈퍼앱 전략: 멕시코의 누뱅크(Nubank)나 미국의 차임(Chime) 같은 네오뱅크들이 송금 기능을 기본 탑재하며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림.

락인(Lock-in) 효과: 국경을 넘나드는 '디지털 지갑' 생태계를 구축하여, 사용자가 현금을 인출할 필요 없이 앱 내에서 결제와 저축까지 해결하게 만듦.

💡 [Investment Insight] 핀테크 섹터 시사점
"지금의 디지털 추월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금융 주권의 이동'**임.

전통적인 송금 강자들은 점포라는 자산이 오히려 독(Bad Asset)이 되는 국면이고, 디지털 플랫폼들은
'규제(세금) + 인구 구조(MZ) + 비용(IT)'이라는 강력한 삼각 편대를 갖추게 됨.

특히 미국 내 이민자 커뮤니티를 장악한 핀테크 앱들은 향후
'이민자 전용 네오뱅크'**로서 막대한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을 가능성이 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 심리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현금 보유량도 2020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
펀드 매니저들은 여전히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반면 신흥 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은 늘림
1985년부터의 장기 데이터를 보면, 단순히 우량주라고 다 같은 성과를 내는 게 아니라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느냐(효율성)'**와 '빚 감당을 얼마나 잘하느냐(건전성)'가 알파(초과 수익)의 핵심

📊 퀄리티 투자의 '진짜' 알파 요인 분석
1. 자본 효율성 (Capital Efficiency): "돈 버는 근육"

핵심 지표: ROIC(투하자본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ROA(총자산이익률)

왜 중요한가: 기업이 100원을 투자했을 때 얼마나 남기는지를 보여줌. 1985년 이후 시장은 단순히 이익이 많은 기업보다,
'적은 자본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고효율 기업'**에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해 왔음.

차별화: 이미지의 차트가 강조하듯, 이 지표들이 높은 기업은 복리 효과(Compounding)가 극대화되며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압도함.

2. 지급능력 (Solvency): "안전한 방어막"

핵심 지표: 이자보상배율, 부채 상환 능력

왜 중요한가: 돈을 잘 벌어도 빚 독촉에 시달리면 꽝임. 특히 금리가 출렁이거나 경제가 불안할 때, 이자 비용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살아남는 것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삼음(M&A 등).

결과: 안정적인 지급능력은 하락장에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전체 수익률(알파)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이 됨.
동맹들 다 죽어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