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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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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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에서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개인소비지출)의 기여도가 줄어드는 모습이 뚜렷
미국의 가계 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GDP 대비로는 매우 안정적
다만 GDP 성장 자체가 위에서 보듯 기업 설비 투자와 정부 지출에서 나오고 있어 미국의 K자 경제 구조화가 심해지는 상황

정부 지출 증가로 금리가 올라서 가계 이자 부담은 커진 상황이라 금리를 낮춰야 하지만 또 정부 지출을 줄일 기미는 전혀 없음
뉴욕 금융시장은 AI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위협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며 기술주 중심의 급락세가 나타났습니다. AI 도입으로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감소하고 이는 사무실 임대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이에 다우지수는 1.34% 하락한 49,451.98로 5만 선을 다시 내줬고, S&P 500 지수는 1.57% 내린 6,832.76, 나스닥은 2.04% 급락한 22,597.15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가 공포지수인 VIX는 17.96% 폭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돌파, 20.82를 기록했습니다.

증시는 AI발 공포에 무차별적인 투매가 이어졌습니다. 알파벳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소식이 빅테크 수익성 악화 우려를 자극하며 알파벳(-0.63%), 엔비디아(-1.64%), 마이크로소프트(-0.63%), 아마존(-2.20%)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5.00%, 메타는 2.82%, 테슬라는 2.62% 급락하며 하락장을 주도했습니다. AI 전력 관련주인 오클로(-3.49%)와 뉴스케일파워(-10.15%)도 고전했습니다. 무엇보다 AI 도입에 따른 사무실 수요 감소 우려로 CBRE(-8.84%), 존스 랭 러샐(-7.57%) 등 상업용 부동산 중개 업체들이 폭락하며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

채권시장은 기술주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급락과 함께 국채로 자금이 쏠리면서, 30년물 국채 입찰이 2018년 이후 최고 응찰률(2.66배)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습니다. 이에 30년물 국채 금리는 8.4bp 급락한 4.730%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6.9bp 내린 4.103%로 마감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4.6bp 하락한 3.466%를 기록하며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일본 총선 이후 엔화 매도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0.35% 하락한 152.68엔을 기록,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증시 급락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인 96.913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수요 둔화 전망에 2.77% 급락한 배럴당 62.8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 시한을 한 달로 제시하며 즉각적인 군사 개입 가능성을 낮췄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일본화 지수(Japanization Index)'는 경제학자 타카토시 이토(Takatoshi Ito) 교수가 일본이 겪었던 장기간의 경기 침체 및 디플레이션 현상인 '일본화(Japanization)'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제안한 종합 지표

이 지표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보다 더 "일본화"된 상태
산업 부문의 S&P 500 지수 대비 비중이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

Industrials를 Outperform으로 유지. AI adoption(인공지능 관련 설비 투자,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 경제 회복 기대(건설, 기계, 항공, 운송 수요 증가)로 혜택 보는 구조.

2025년 테크가 너무 과열되면서 valuation 부담 + AI ROI(투자 수익률) 증명 필요성 때문에 rotation이 일어나는 중. Industrials는 상대적으로 valuation이 덜 비싸고 (P/E ~27배 수준), 실물 경제 회복에 민감
"레버리지의 시대"
2024년 초 약 220개에서 2025년 500개 이상으로 급증
이는 ETF 시장 역사상 전례 없는 레버리지 상품의 폭증

변동성 확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 증가
개인 투자자 활성화: 소수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레버리지 상품 이용
테마 투자 열풍: AI, 반도체, 암호화폐 등 특정 섹터에 대한 레버리지 수요
기관 투자자의 헤지 수요: 변동성 관리를 위한 레버리지 상품 활용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이 더디게 진행된 데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음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벤처 캐피털 투자 격차 또한 확대되는걸 감안하면 향후 격차 축소보다는 그 간격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2월 18일 뉴욕 금융시장은 최근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5주 연속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습니다.

장 중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매파적 견해를 드러내며 지수가 일시적으로 출렁였으나 장 막판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메타플랫폼스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칩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인공지능 회의론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고 아마존 역시 이틀째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 선을 지켜냈습니다. 실적 호조를 보인 무디스와 농구단 분사 계획을 밝힌 매디슨스퀘어가든스포츠도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채권시장은 경제 지표 호조와 수급 부진이 겹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08퍼센트대로 올라섰습니다. 1월 산업생산과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 그리고 항공기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 수주 등 실물 경제 지표들이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씻어낸 점이 금리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여기에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하게 나타난 점도 금리 상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연준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된 점은 이미 시장이 매파적 기조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어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탄탄한 경제 지표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후퇴시켰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독보적인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7.7선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엔화는 일본 총리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지 발언과 달러 강세 압력에 밀려 달러 대비 1퍼센트 넘게 급락하며 154엔 후반까지 밀려났습니다. 뉴질랜드 달러 역시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과 경제 상황에 대한 신중한 입장 표명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원유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4.59% 폭등하며 배럴당 65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핵심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외교적 해법 실패 시 군사적 옵션 사용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 공급 차질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미군이 항모 전단을 추가 배치하고 대규모 군사 작전 가능성까지 보도되면서 전쟁 공포 프리미엄이 유가에 빠르게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