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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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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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융시장은 다우존스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인공지능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기술주 전반을 짓누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우량주 중심의 순환매 흐름에 힘입어 전일 대비 0.10퍼센트 상승한 5만 188.14를 기록하며 역사적 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33퍼센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59퍼센트 하락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던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알파벳과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만 테슬라와 오라클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특히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여 소비 둔화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4분기 고용비용지수도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하자 금리 하락세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클리블랜드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신호가 더 크게 작용하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5.3베이시스포인트 급락한 4.145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2.9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의 정치적 변화가 엔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선 승리 이후 일본은행의 추가 긴축과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폭발했습니다. 이에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4엔 선까지 위협받으며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소매판매 쇼크로 약세를 보였으나 다음 날 예정된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유로화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엔화 대비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과 수요 둔화 우려가 맞물리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결렬 시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경고하며 긴장 수위를 높였으나 시장은 구체적인 공급 차질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이 경기 둔화와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 대비 0.62퍼센트 하락한 배럴당 63.9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Korean chipmakers continue to trade at steep discounts to global peers.

블룸버그 원문에서 Korea discount 주요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 issues) 지적. 이재명 대통령의 'Korea discount' 제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 수익 성장에도 밸류에이션 개선 미미.

추가 맥락: 전통적 요인으로 낮은 주주환원(배당·자사주매입 부족), 가족 중심 채벌 구조, 소수주주 착취 우려 등. 반도체 실적 호조에도 글로벌 피어 따라가지 못함.
Morningstar의 최신 US Market Fair Value 차트(2월 6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시장은 공정가치 대비 5% 할인 상태.
특히 테크 섹터가 지난달 11%에서 16% 할인으로 더 저평가됐고, 2025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에너지 섹터가 압도적 1위 (+24.0%), PE 배수 확장이 주요 동력
기술 섹터는 높은 수익률 기여에도 불구하고 배수 축소로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소재 섹터는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음 (+23.4%)
전체 S&P 500은 소폭 하락 (-0.9%)
Bridgewater estimates that 1GW of data capacity could flow through to roughly $30 billion of US GDP.

미국은 지금: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
소비·고용이 회복되기 전까지 AI 투자가 유일한 성장 동력
하지만 이게 건전한 성장인지, 버블인지는 2-3년 후에나 판단 가능

아이러니:

빅테크 Capex가 미국 경제를 지탱
하지만 그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전환 안 되면?

2000년 IT버블의 데자뷔 가능성

지금은 "Too big to stop"
뉴욕 금융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시장 예상치(7만 명)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13만 명의 신규 고용이 발표되자,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후퇴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은 3일 만에 멈춰 섰고,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3% 하락한 50,121.40, S&P 500 지수는 강보합 수준인 6,941.47, 나스닥은 0.16% 내린 23,066.47로 장을 마쳤습니다.

증시에서는 '고용 호조'와 '금리 부담' 사이에서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고용 서프라이즈는 경기 연착륙 신호로 해석되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했으나,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의 시너지 기대감(우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힘입어 0.72% 상승,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0.80%)와 브로드컴(+0.68%)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의 HBM4 공급 소식에 따른 우려를 딛고 엔비디아 납품이 문제없다는 분석에 힘입어 9.94% 폭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면, AI 기반 세금 관리 도구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찰스슈왑(-3%대) 등 금융 서비스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은 '고용 쇼크'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월 비농업 고용이 13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4.3%로 하락하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사라졌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5.8bp 급등한 3.512%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2.7bp 오른 4.172%로 마감했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마저 수요 부진(응찰률 2.39배)을 보이며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3월 금리 동결 확률이 94%까지 치솟으며 3월 인하 기대가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고용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가 달러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고용 서프라이즈에 97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일본 총선 후 엔화 매도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지속되며 0.07% 소폭 상승한 96.926에 그쳤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0.73% 급락한 153.22엔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재고 증가 사이에서 1.04% 상승한 배럴당 64.6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나, 협상 결렬 시 군사적 대응(미드나잇 해머) 가능성을 경고하고 추가 항모 전단 파견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853만 배럴)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지지했습니다.
**임금-가격 스파이럴(wage-price spiral)**이 약해진 상황에서 가격 쪽이 더 끈적하게(sticky) 남아 있는 모습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질 구매력(real wage = 명목임금 - 인플레이션)이 개선 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체될 수 있음 → 소비 지출 여력이 제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