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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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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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데이터는 계속 오르는 반면에 소프트 데이터는 부진했는데 이젠 심리도 돌기 시작
WSJ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은 27%로 작년의 최고치인 45%에서 감소.
민간 부문은 2025년 3분기까지 디레버리징을 계속한 반면, GDP 대비 정부 부채는 증가

금리 인하가 급한건 소비를 늘리기보단 당장 재무부 부담을 줄이는 목적이 더 클 듯
Forwarded from 글로벌 테크/기업
인텔 4Q25 실적은 컨센 상회, 단 1Q26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시간 외 주가 -5% 이상 하락 중

https://www.cnbc.com/2026/01/22/intel-intc-earnings-report-q4-2025-.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CopyToPasteboard
뉴욕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태도 변화에 따른 안도감과 테슬라발 혁신 기대감이 맞물리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에서 무력 사용을 배제하고 관세 철회를 확인함으로써 '타코' 트레이드가 다시 한번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에 다우지수는 0.63% 상승한 49,384.01, S&P 500 지수는 0.55% 오른 6,913.35, 나스닥은 0.91% 뛴 23,436.0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0.76%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장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고, 공포지수 VIX는 7.46% 급락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알렸습니다.

이날 증시 상승의 주역은 테슬라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다보스포럼에서 "올해 말 로보택시가 미국 전역을 누비고, 내년 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하자 주가는 4.15% 급등했습니다. 메타 역시 5.66% 폭등하며 빅테크 상승을 주도했고, 마이크론(+2.18%) 등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인텔은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견조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4.4%로 상향 조정되고,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비 0.2%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안정세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채권시장은 양호한 경제 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으로 예상(21만 2천 건)을 하회하고 GDP가 상향 조정되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9bp 상승한 3.61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0.2bp 소폭 하락한 4.250%, 30년물은 2.1bp 내린 4.849%로 마감해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강세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UAE에서 러시아가 참여하는 3자 종전 회담 개최에 합의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유로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DXY)는 0.46% 하락한 98.328을 기록했습니다. 호주 달러는 고용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1.1% 넘게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종전 기대감이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3자 회담 소식에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러시아산 원유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자 WTI는 2.08% 급락한 배럴당 59.3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데이터 센터에 대한 건설 지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연기 및 취소된 프로젝트의 소폭 증가와 에너지, 물, 노동력 및 기타 공급 제약에 직면함에 따라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증가 추세

"구조적 성장(방향)"은 명확하지만, "속도 조절(현실)"에 들어감

병목이 심할수록 알파가 있을지도...
UBS에서 분석한 연준 인사들 성향 차트인데 아주 흥미로움. "누가 대장 되느냐"에 따라 연준 색깔이 완전 딴판 될 수 있다는 내용.

1. 🦅 케빈 워시 (Kevin Warsh, 갈색 선): "타협 없는 찐 매파"

성향: Structural Hawk (구조적 매파)

데이터: 2006-2011년 이사 재직 시절 내내, 스탠스가 연준 평균(점선)보다 항상 위에 있었음. 한 번도 밑으로 간 적이 없음.

함의: 트럼프가 차기 의장으로 밀고 있는데, 사실 이 형님은 역사적으로 '돈 풀기' 극혐하는 사람임. 트럼프가 원하는 '저금리 산타'가 아닐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음.

2. 🕊 크리스 월러 (Chris Waller, 파란 선): "가장 빠른 태세 전환"

성향: Adaptive Dove (적응형 비둘기)

데이터: 22년 인플레 때는 누구보다 매파였는데, 최근 지표 보면 수직 낙하해서 **가장 비둘기파적(경기 비관)**으로 돌아섰음.

함의: 지금 연준 내에서 "경기 식고 있으니 빨리 금리 내려!"라고 주장하는 핵심 논리가 이분한테서 나옴.

💡 결론 지금 시장은 월러(Waller) 말대로 금리 인하 즐기고 있지만, 나중에 워시(Warsh) 등판하면 분위기 싸해질 수 있음. 이 형님은 "인플레 절대 용납 못 해" 주의자라 연준이 훨씬 깐깐해질 가능성 높음.
미국 주식 밸류에이션은 상위 12개 메가캡 기술 및 AI 주식을 제외하고도 역사적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
속을 들여다보면? (Quality Adjusted) KKR 분석에 따르면, 주가만 오른 게 아니라 **'스펙'**이 바뀜

고품질(High Quality): 옛날보다 마진(이익률) 높고, 빚(레버리지) 적고, 현금 창출력(ROIC) 좋아짐.

조정 P/E (73 분위): 이 '품질' 감안해서 다시 계산해 보면(파란 선), 현재 주가는 역사적 상위 73% 수준임.

👉 비싸긴 한데, '닷컴 버블' 같은 미친 수준은 아니라는 뜻.

"살찐 게 아니라, 벌크업(Bulking Up) 된 것"

1. ⚖️ 체중 증가 (Valuation ↑)

P/E가 22배를 넘어가며 몸무게(주가)가 많이 나가는 건 팩트임. 역사적으로도 무거운 편.

2. 💪 근육량 증가 (Quality ↑) 하지만 체성분 분석표(KKR 분석)를 뜯어보니 내용물이 다름.

기초대사량 (ROIC/Margin): 돈 버는 효율과 마진이 역대급으로 좋아짐.

체지방 감소 (Leverage ↓): 빚(레버리지)은 오히려 줄어서 재무적으로 더 탄탄해짐.

💡 결론: "헤비급 챔피언의 몸무게" 일반인이 100kg이면 비만이지만, 근육질 선수의 100kg은 '퍼포먼스를 위한 적정 체중'.
지금 미국 증시는 '근육(실적과 퀄리티)'이 꽉 차 있어서, 이 비싼 몸값을 지탱할 체력이 충분하다는 의미.
러셀2000 무시했던 저... 반성합니다
하지만 굳이 러셀2000 할 바엔 세금도 없는 코스피가 훨 낫다고 생각함

적자 기업(Green Line): EPS가 마이너스인 기업들의 주가는 4월 대비 +50% 가까이 폭등.

흑자 기업(Orange Line): 반면, 꼬박꼬박 돈을 버는 흑자 기업들은 +25% 상승에 그침.
S&P 500 기업의 약 81%가 4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이 약한 전방 가이던스, 밸류에이션 상승, 거시 및 정책 불확실성 증가에 집중하면서 주가는 평균 1.1%포인트(기록상 최악의 반응) 하락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현상이 부담스러웠던 밸류에이션의 김을 빼주는 '자정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