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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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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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에 투자하고 싶으면 미국
가치주에 투자하고 싶으면 유럽
12월 22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연말 연휴를 앞둔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호재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다우 지수는 0.47% 상승한 48,362.68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64% 올랐으며 나스닥 지수는 0.52% 상승한 23,428.83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5.57% 하락하며 14.08까지 떨어져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반영했습니다.

섹터별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대중 수출용 AI 칩인 H200의 내년 2월 출하 소식에 1.49% 올랐고 마이크론도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오라클은 긍정적인 목표주가 제시에 3.34% 올랐으며 테슬라도 1.56%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중단 명령을 내리면서 오스테드와 도미니언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은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대규모 입찰 경계감과 연준 위원의 신중한 발언 속에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예정된 1,83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 물량 부담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4.17% 수준을 나타냈으며 2년물 금리는 3.52%대로 올라섰습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이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도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본 당국의 강력한 개입 경고 속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4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일본 재무상이 연말에도 과감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0.4% 이상 떨어진 98.3 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 인사의 발언 속에 달러 대비 반등했고 위안화는 중국 수출 기업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유조선 나포에 나섰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보다 2.64% 급등한 배럴당 58.01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10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10배 정도...
2000년 버블 vs 2025년 AI 붐: "이번엔 다르다?"

1. 닷컴 버블 (2000년): "묻지마 투기의 시대"
• 현상: 차트 왼쪽의 뾰족한 산을 보셈. 당시 **Top 5(진한 파란선)**의 PER은 무려 50배를 뚫고 올라갔음.
• 격차: 반면 나머지 **495개(연한 파란선)**는 20배 수준이었음. 괴리율이 2.5배나 벌어짐.
• 의미: 실체 없는 기대감만으로 대형주 몇 개만 비정상적으로 폭등시켰던 **'진짜 거품(Real Bubble)'**이었음.


2. 현재 (2025년): "실적이 뒷받침된 비쌈"
• 현상: 차트 오른쪽 끝을 보면, 현재 Top 5의 PER은 약 30배 수준임. 물론 높지만, 2000년의 50배와 비교하면 훨씬 낮음.
• 격차: 나머지 495개 종목(약 22배)과의 격차도 2000년보다 훨씬 좁음.
• 의미: 지금의 빅테크(매그니피센트 7 등)는 꿈만 파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막대한 현금(Earnings)**을 벌어들이면서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그때보다 덜하다는 뜻임.


3. 나머지 495개 종목의 반란
• 주목: 연한 파란선(Other 495 stocks)도 2020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해서 20배를 넘겼음.
• 해석: 시장의 온기가 빅테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들로도 퍼져 있다는 신호임. 이는 증시 상승세가 특정 종목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장임을 시사함.
도이치 뱅크가 서베이 한 시장 참여자들이 2026년에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지 보여주는 **'공포의 지도(Map of Fear)'**

압도적 1위: "AI 거품 붕괴" (57%)
정책 리스크: "새로운 연준 의장의 실수" (27%)

2026년 시장의 뇌관: "AI, 그리고 연준의 실수" 정도로 요약 가능
**"AI 거품 붕괴 공포(57%)"**가 단순히 말뿐인 걱정이 아니라, **실제 행동(Action)**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차트

1. 순매수 비중(회색 선) 떡락 중
• 현상: 회색 선(Net Exposure) 보면 2025년 초 7% 찍고 역사적 고점에서 수직 낙하 중임.
• **"지난주 IT 섹터가 가장 많이 팔렸고, 범인은 반도체"**임. 기관들이 고점에서 차익 실현(Profit Taking) 거칠게 하고 있다는 뜻.


2. 이번 조정은 Net보다 Gross 축소가 더 크게 관찰됨

• 단순히 방향성(Net)만 줄인 게 아니라
• AI·반도체에 걸린 총 베팅 규모 자체를 줄이는 디레버리징이 진행 중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의 '깜짝 성장' 소식과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6,909.79로 마감하며 12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16%, 나스닥 지수는 0.57% 상승하며 산타 랠리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3분기 GDP 잠정치였습니다. 미 경제는 연율 4.3%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3.3%)를 크게 웃도는 '괴물급'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2년 만에 최고치로, 강력한 소비 지출과 AI 관련 투자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비록 뜨거운 경제 지표로 인해 내년 1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후퇴했으나,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사라진 점에 더 주목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로 화답했습니다.

섹터별로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3.01% 급등하며 시장 전체를 이끌었습니다. 알파벳, 브로드컴, 애플 등 주요 기술주도 일제히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미 규제 당국이 노보 노디스크의 먹는 다이어트약(GLP-1)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해당 기업 주가는 7.3% 폭등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며 0.65% 하락했고, 다이어트약 보급 확대 우려로 펩시코 등 식음료 기업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강한 GDP 발표 직후 금리가 일시적으로 치솟기도 했으나, 시장이 이를 '고용 시장 냉각 속의 성장'으로 해석하며 진정되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16%대에서 보합 마감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한 3.52%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경제가 강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통제된다면 연준이 완만한 금리 인하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일본 외환 당국이 엔화 변동에 대해 '자유 재량권'을 언급하며 실개입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자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 초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98선 밑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향해 축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5거래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58.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 모델이 꽤 정확하기로 유명한데, 4.3%는 메가톤급 서프라이즈
https://youtu.be/A1vAzE_Emxw?si=HE-wGCpyQ64P7hrz

1. 🇺🇸 미국 GDP 4.3% 폭등의 비밀 (빛과 그림자)
서프라이즈: 3분기 GDP가 예상치(3.3%)를 훨씬 뛰어넘는 4.3%**를 기록함. 거대한 미국 경제가 이 속도로 성장하는 건 대단한 일임.

내용 뜯어보기:

**소비(+2.39%)**와 **순수출(+1.59%)**이 성장을 하드캐리함.

반면 **투자(-0.02%)**는 오히려 마이너스였음. AI 투자는 늘었지만, 기업들이 재고를 확 줄였기 때문임(경기 불안감 반영).

소비의 양극화: 부유층 상위 20%(주식 자산가)와 필수 소비(의료비)가 지표를 끌어올렸지만, 일반 서민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코로나 직후 수준으로 곤두박질침. "지표는 좋은데 내 삶은 팍팍하다"는 상황임.

2. 🎯 "물가 목표, 2% 아니어도 돼?" (베센트 발언)
이슈: 스콧 베센트(재무장관 지명자)가 "물가가 2%로 돌아가면, 연준의 목표를 딱 2%가 아니라
'1.5%~2.5%' 같은 범위(Range)**로 바꾸는 걸 고민해보자"고 발언함.

의미: 만약 목표가 바뀌면 물가가 2.9%여도 "범위 내에 있으니 합격!"이라며 연준이 마음 놓고 금리를 팍팍 내릴 수 있는 명분이 생김. 시장엔 호재임.

3. 🚀 원자재의 대폭주 (돈이 몰린다)
현상: "물가가 좀 높아도 금리 내리겠네?"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실물 자산으로 돈이 쏠림.

급등 품목:

금/은: 연일 최고가 경신 중.

백금(Platinum) & 천연가스: 하루 만에 11% 넘게 폭등함.
교감이 좀 있었던건가...
여튼 같이 움직인건 괜찮은 결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