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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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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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04.35p (-0.72%), 상승 종목수: 354, 하락 종목수: 532
- 코스닥: 810.25p (+0.55%), 상승 종목수: 806, 하락 종목수: 807
 
* 특징 종목
- HK이노엔(195940): 신약 미국 3상 성공 소식에 강세. 케이캡이 3상에서 모든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 연내 FDA 허가 신청을 예고
- 파마리서치(214450): 호실적 발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1,40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2% 증가. 시장 예상을 상회
- 케이씨텍(281820): 반도체 관세 우려 완화에 HBM 관련주 반등. 기관이 13거래일 순매수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
-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모회사 코오롱에 완전자회사로 편입 추진. 코오롱은 동사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잔여 주식 전량을 모두 매입할 예정
 
- 신세계(004170):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 2분기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 시장 예상을 하회
 
* 이 시각 주요 뉴스
- 7월 중국 희토류 수출 5994t…전월비 23% 급감
- 6·27대책 6주 만에 서울 집값 반등…"공급대책 필요"
- MSCI 한국지수에 두산·효성중공업·LIG넥스원 신규 편입
- 日 6월 경상수지 1조3천482억 엔 흑자…예상치 하회
- 미국, WTO 체제 사실상 종료 선언… "트럼프 라운드로 새 무역 질서 구축"
- 비트코인, 스티븐 미런 '연준 이사' 지명에 급등…11만7천弗 돌파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 없이도 개별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는 0.47% 오른 44,175.61, S&P500은 0.78% 상승한 6,389.45, 나스닥은 0.98% 뛴 21,450.0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은 반도체 관세 면제와 1,000억달러 미국 제조 투자 확대 소식에 4% 넘게 급등하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고, 엔비디아(1.07%)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알파벳(2.44%)과 테슬라(2.29%)도 강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23% 올랐습니다. M7 중 아마존만 0.2% 하락했습니다. 팔란티어는 AI 매출 급증 기대 속에 1주일간 21% 폭등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오픈AI의 챗GPT5 출시 소식도 AI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트레이드데스크(-38%), 언더아머(-17%), 핀터레스트(-10%) 등은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 하향 여파로 급락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장기물 약세로 10년물 금리가 4.283%(+3.90bp), 2년물은 3.758%(+2.40bp)로 올라 수익률곡선이 소폭 가팔라졌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 기대가 부각됐으나 영토 문제로 불확실성이 남았고 연준 의장 후보군이 10명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이 금리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8.26(+0.13%)이었고, 달러-엔은 147.76엔, 유로-달러는 1.164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캐나다 고용 부진에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757로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기준 보합(64.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휴전 기대에 장중 62.8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합의안 수용 불확실성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이번 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일(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4일(목)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두 지표 모두 9월 금리 인하 폭과 연말까지의 정책 경로를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과거 데이터 분석: 8~9월은 S&P500과 글로벌 주식 모두 평균적으로 유일하게 음(-)의 수익률 기록.
• 대선 이후 해(Post-election year)에는 이 시기 부진이 더 심화.
• VIX 패턴: 7월 저점 → 늦여름~초가을 상승 경향.
• 현재 위험 요인
1. 밸류에이션 부담: CAPE(순환조정 PER)가 역사적 상위 98%, 닷컴버블 정점 근접.
2. 투자심리 과열: 레브코비치 지수(Levkovich Index)가 ‘극단적 낙관’ 구간.
3. 마진 대출 급증: 비중은 높지 않지만 증가 속도 과거 4번의 급등기와 유사. 과거에는 이런 경우 2년 평균 -30% 하락.
• 금리 인하 기대: 6주 내 금리 인하 예상되나, 과거엔 인하 직전부터 변동성 확대 → 약 1년간 높은 수준 유지.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08.51p (-0.05%), 상승 종목수: 316, 하락 종목수: 556
- 코스닥: 809.92p (+0.08%), 상승 종목수: 676, 하락 종목수: 934
 
* 특징 종목
- 포스코퓨처엠(003670): LFP 양극재 사업 추진 소식에 강세. 중국CNGR과 함께 ESS용 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
- 전진건설로봇(079900): 미러 정상 회담 개최 예고에 재건주 강세. 15일 미국 알래스카 정상회담 타결에 우크라 종전 기대가 증가
- 엔켐(348370): 중국 CATL이 전세계 생산량의 3%를 차지하는 젠사워 리튬 공장의 가동을 3개월 동안 중단. 이차전지 강세
- 포스코DX(022100):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768억원 규모 스마트팩토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5.2% 규모
 
- 달바글로벌(483650):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에 약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292억원 기록
 
* 이 시각 주요 뉴스
- 고등어·우유 등 가격 고공행진...먹거리 물가 3.5% 상승, 1년 만에 최고
- 8월 1∼10일 수출 4.3% 감소…일평균 수출은 9.3% 증가
- 트럼프-푸틴 회담… 15일 알래스카서
- WP “美, GDP 대비 韓국방비 2.6→3.8%로 증액 요구 검토”
- 엔비디아·AMD 대중 반도체 수익 15% 美 정부에 내기로
- 네타냐후 "가자전쟁 종식이 목표…'최대한 빨리' 군에 지시"
https://www.wsj.com/finance/investing/billions-flow-to-new-hedge-funds-focused-on-ai-related-bets-48d97f41?st=g5EhNT&reflink=desktopwebshare_permalink


AI 관련 베팅에 수십억 달러 유입… AI 중심 헤지펀드 탄생
• 레오폴트 애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 23세)는 전 OpenAI 연구원 출신으로, 투자 경력 없이도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AI 헤지펀드 Situational Awareness를 설립하여 1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 이 펀드는 반도체, 인프라, 전력 공급 업체 등 AI 성장 수혜주와 스타트업(예: Anthropic)에 집중 투자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수료 차감 후 수익률 47%**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약 6%, 테크 헤지펀드 지수는 약 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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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AI 중심 헤지펀드 및 자금 흐름
• Value Aligned Research (VAR) Advisors: 프린스턴 출신 양자 퀀트 팀이 3월에 출시한 AI 펀드는 이미 약 10억 달러를 운용 중이며, 다른 AI 전략도 약 20억 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 Turion: 스티브 코헨(Steve Cohen)이 Point72에서 지명한 매니저 에릭 산체스(Eric Sanchez)가 이끄는 AI 펀드로, 자산 규모 20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7월까지 약 11% 상승, 지난달만 약 7%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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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에 따라 확산되는 테마형 펀드
• 과거 친환경, ESG 전략처럼, AI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테마를 잘 타는 것과 수익을 내는 것은 다릅니다. 예컨대 중국 기업 DeepSeek의 저비용 언어 모델 출시 이후 발생한 시장 조정은 AI 관련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보여줍니다.
• 공개 AI 연계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러 펀드들이 중복 포지션을 취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로, Vistra(AI 데이터 센터에 전력 공급)는 Situational Awareness와 VAR Advisors 모두의 TOP 3 포지션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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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AI 시장으로도 확장 중
• Gavin Baker의 Atreides Management는 Valor Equity Partners와 손잡고 벤처 자금을 조성, Oman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끌어 모았습니다. 두 회사는
xAI(일론 머스크 관련)에도 각각 투자했습니다.
• 또한, 규제 문제로 인해 해산한 홍콩의 Snow Lake Capital의 전 매니저 Sean Ma는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기반한 M37 Management를 인수하고,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헷지펀드를 위한 자금을 현재 조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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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중심으로 한 헤지펀드들이 투자자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빠르게 자산을 확장하고 있고, 일부는 공개 시장뿐 아니라 비공개 AI 스타트업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
음.
달리는 말에서 섣불리 내리는 것도 위험하지만 달걀을 나눠담는 리스크 관리는 필요해 보임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08.32p (-0.05%), 상승 종목수: 312, 하락 종목수: 585
- 코스닥: 812.00p (+0.33%), 상승 종목수: 669, 하락 종목수: 969
 
* 특징 종목
- KT(030200): 호실적에 강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105% 증가한 1조 148억으로 처음으로 1조를 돌파
- 한국전력기술(052690): 베트남과의 원전 협력 기대에 강세. 금일 한국 베트남 정상 간 국빈만찬을 앞두고 관련 기대가 부각
- SK하이닉스(000660): HBM 시장 성장 기대를 반영. 동사 HBM사업기획 부사장은 성장률이 30%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
- 삼양식품(003230): 해외 협업 소식에 강세. 판다 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불닭 소스 활용에 나선다는 소식을 호재로 반영
 
- 메디톡스(086900):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2분기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9% 감소. 시장 예상치를 하회
 
* 이 시각 주요 뉴스
- 한·베트남 정상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경제협력 가속"
- 與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정부에 전달"
- 日 증시, '산의 날'로 11일 금융시장 휴장
- 튀르키예 규모 6.1 지진으로 최소 1명 사망···이스탄불서도 감지
- 두달 만에 예스24 또 먹통…"랜섬웨어 공격"
- 中 돼지고기 가격, ㎏당 13.77위안…연중 최저치로 하락
뉴욕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200.52포인트(0.45%) 밀린 43,975.09, S&P500은 0.25% 하락한 6,373.45, 나스닥은 0.30% 내린 21,385.40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이 멈췄고, S&P500도 고점 돌파 직전에서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VIX 지수는 7% 넘게 급등하며 불안심리를 반영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필수소비재·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였고, M7 중에서는 테슬라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0.35%)와 AMD는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출 라이선스를 유지하는 합의 소식에도 약보합에 그쳤습니다. 마이크론은 실적 가이던스 상향으로 4% 넘게 올랐고, 팔란티어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2.29%)했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아이온Q(+7.38%), 리게티(+3.50%) 등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장중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관련주 스트래티지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장기물 강세 속에 10년물 금리가 4.2720%로 1.10bp 하락했고, 2년물은 3.7540%로 0.40bp 내렸습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폭은 제한적이었으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CME 페드워치 기준 86.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CPI 경계감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8.577로 0.32% 상승했고, 엔화는 달러당 148.23엔으로 약세, 유로화도 1.1605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러·우 휴전을 둘러싼 강경 발언이 이어지며 유로 약세 압력이 가중됐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9월물이 0.13% 오른 배럴당 63.96달러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러·우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 종식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가 유가 흐름을 제한했으나, 매도세는 일단 멈춘 모습입니다.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36.53p (+0.93%), 상승 종목수: 665, 하락 종목수: 206
- 코스닥: 819.08p (+0.89%), 상승 종목수: 1160, 하락 종목수: 449
 
* 특징 종목
-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수요 상승 기대를 반영. 전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투심 개선
- 엔씨소프트(036570): 호실적 발표에 강세. 2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내년 신작 기대도 유효
- 로보티즈(108490):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전담조직 신설 소식 이후 로봇 저가 매수세 유입 지속. MSCI 스몰캡 지수 편입도 긍정적
-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면역항암제 개발 기대를 반영.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111' 병용1b상 환자 조기 모집 소식이 투심을 자극
 
- 시프트업(462870): 신작 공백 우려를 반영.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투자심리가 악화
 
* 이 시각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 행정명령
- 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
- 트럼프, 푸틴과 정상회담 앞서 13일 유럽 정상·젤렌스키와 화상회의
- 마이크론, 실적 전망 상향…D램 가격 훈풍
- K조선, 7월 글로벌 점유율 16% 그쳐…중국은 75%
- 이번엔 수도권 폭우…수~목 150㎜ 쏟아진다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06.54p (-0.01%), 상승 종목수: 359, 하락 종목수: 511
- 코스닥: 812.25p (+0.05%), 상승 종목수: 705, 하락 종목수: 917
 
* 특징 종목
- 미래에셋증권(006800):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의 50억원 유지 기대를 반영. 낙폭 키웠던 금융주에 저가 매수세 유입
- 현대글로비스(086280):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연장을 호재로 반영. 상호 제재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 KG케미칼(001390): 주주가치 제고 소식에 강세.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6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4분기내 전량 소각 공시
- 신성이엔지(011930):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기대에 상승. 데이터센터코리아에 참가해 차세대 냉각 인프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
 
- 코스맥스(192820): 부진한 미국 사업 실적에 약세. 2분기 영업이익은 60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 미국 법인 적자에 투심 악화
 
 
* 이 시각 주요 뉴스
- 2분기 10개 시도 수출 증가…반도체·선박이 견
- 요동치는 금시장 수습 나선 트럼프… 국제가격 2.5% 급락
- 트럼프 "성능 30~50% 낮추면 블랙웰도 中수출 가능"
- 외국인, 7월 한국 주식·채권 48억달러어치 사들여
- 기재부 "내년 6월까지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준비해라"
- KDI, 2차 추경에도 올해 성장률 0.8% 유지…건설 부진에 발목
2006년은 좀 더 순수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블랙베리를 들고 다니며 그게 꽤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은 ‘유튜브’라는 것을 인수했고, ‘트위터’라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22세의 마크 저커버그는 야후가 제안한 10억 달러에 자신의 스타트업 ‘페이스북’을 팔라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이라는 것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해 출시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베스코의 ETF로, S&P 500 기술섹터를 추종하되 종목을 시가총액 비중이 아니라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 상품이었습니다. 동일가중 방식은 전통적인 주가지수의 비효율성을 보완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1월부터 S&P 500 인덱스 펀드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4만4천 달러가 되었지만, 같은 종목을 동일가중으로 투자했다면 6만5천 달러가 되었습니다.

인베스코의 기술 ETF는 성과가 더 좋긴 했지만, 상대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습니다. 기술주에 몰빵하면 누구나 시장을 이길 수 있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시일부터 지난 금요일 종가까지 주요 S&P 500 기술지수 펀드 대비 40%포인트 뒤처졌습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해선 맞췄지만, 그 섹터가 이렇게까지 집중화될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겁니다. 기술기업들은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높았고, 빠른 매출 성장을 위해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구조였는데, 이는 전통적 투자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한 ‘승리 공식’이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랫동안 기술주를 기피하다가 애플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버핏은 올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조금 부끄럽지만, 팀 쿡이 버크셔에 벌어다 준 돈이 제가 평생 번 돈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유리했습니다.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엔진, 차량 공유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에 투자하는 것은 큰 수익을 주지 못했습니다. 기술 산업의 ‘승자독식’ 현실과 느슨한 반독점 규제가 ‘매그니피센트 7’을 하늘 높이 띄워 올렸습니다. 여기에 AI 스토리가 최근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더 가속화됐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습니다. 이 거래는 너무 오랫동안 성공해 왔고,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은 전 세계 주식 가치의 5분의 1을 차지합니다. 엔비디아 한 기업만 해도 독일과 프랑스 전체 주식시장의 합보다 크고, 미국 에너지주 전체의 두 배에 달합니다.

규모는 스스로 한계를 만듭니다. 많은 대형 기술기업들이 이제 ‘가벼운 자본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AI 군비경쟁 속에서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런 투자는 과거의 훌륭했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언젠가 이들을 블랙베리·마이스페이스·야후와 같은 전철을 밟게 할 잠재적 경쟁자를 키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술주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투자자들은 베팅을 분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 전략이 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