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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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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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그래프)는 미국 은행들의 상업 및 산업 대출(Commercial-and-Industrial Loans) 연간 성장률 변화를 주간 단위로 보여줍니다.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에서 계절조정된 수치로 제공된 것입니다.
•2020년 초, 대출 성장률이 급격히 상승해 30%에 가까웠다가, 이후 빠르게 하락하여 2021년에는 -15%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2022년 중반까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어 10% 이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2024년에는 0%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합니다.
•2025년에는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은행 시장의 양극화… 메가뱅크는 순풍, 지역은행은 역풍”

최근 미국 은행업계는 ‘두 개의 시장(tale of two markets)’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은행들에게는 최고의 시기였지만, 중소 지역은행들은 그리 좋은 시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동안, 미국 대형 은행 주가를 추종하는 KBW 나스닥 은행지수(KBW Bank Index)는
약 14% 상승하며 S&P 500지수를 약 3%포인트 앞질렀습니다.
반면, 중소형 은행을 나타내는
KBW 나스닥 지역은행지수(Regional Bank Index)는 3%도 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투자자들은 대형 은행을 ‘피난처’로 삼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초과 수익률은 드문 일입니다.
지난 10년간 두 지수 간 성과 차이가 두 자릿수를 넘긴 분기는 단 두 번뿐이었습니다 (FactSet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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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은행의 ‘순풍’ 배경

이번 실적시즌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확인될 전망입니다.
•화요일: 씨티그룹, JP모건, 웰스파고
•수요일: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이른바 ‘빅6’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 대형은행의 최근 순풍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레이딩 데스크 실적 호조
• 자본 규제 완화
• IPO·M&A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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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진짜 ‘경기 신호’는 지역은행에 있다

은행을 경기 선행지표로 여기는 투자자라면, 이들 대형은행보다는 중소형 지역은행에 더 주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역은행들은 내수 중심 중소기업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제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럼프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은 거래 데스크에는 기회지만,
중소기업에는 고용·투자 결정을 미루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은행은 수수료 수익을 늘리지만, 지역은행은 전통 대출 이익이 둔화되는 구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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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산업대출(C&I Loan)은 여전히 미약

실제로 미국 은행의 상업 및 산업 대출 증가율은 최근 몇 년간 극도로 낮은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연준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들어 다소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약 2% 증가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이 대출 증가도 신규 투자보다는 ‘관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재고 확보’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기업들이 공격적 투자보다는 방어적 대처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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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마진도 축소되는 분위기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 나타나는 투자 열풍이 신용시장에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대출 수익률을 낮추고 은행들의 리스크 부담을 키우며, 보수적 대출 태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실물경제의 신호를 제대로 포착하고 싶다면, 월가 대형은행이 아닌 지역은행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
예전에 휴가인데도 양복 입고 집에서 나와서 종일 밖에 있다가 퇴근한척 집으로 돌아갔다던 직장 동료 생각이 나네요
★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97.10p (-0.15%), 상승 종목수: 272, 하락 종목수: 620
- 코스닥: 808.45p (+1.14%), 상승 종목수: 581, 하락 종목수: 1016
 
* 특징 종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방산 주가 반등. 금일 증시 숨고르기 장세 시현. 구조적 성장 가능성 재차 부각되며 저가매수세 유입
- 한화솔루션(009830): 대내외 정책 수혜 기대를 반영. 국내에서RE100 산단 조성 기대감 높아진 가운데 중국 생산량 감축 전망 재조명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체코를 비롯한 해외 원전 추가 수주 기대를 반영. 방산, 원전 등 기존 주도 업종에 매수세 유입된 점 긍정적
- 원텍(336570): 호실적 발표 기대에 강세. 모노폴라RF 장비 올리지오 인기 부각.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에 상승
 
- 삼성화재(000810): 금융 전반 약세. 최근 주주환원강화 및 지배구조개선 기대가 높아진 기업들 위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
 
* 이 시각 주요 뉴스
- 내일 수도권에 '물폭탄' 쏟아진다…"시야 확보 어려울 정도"
- 中경제, 무역전쟁에도 2분기 5.2% 성장…내수 위축은 여전
- 젠슨 황 "美, 엔비디아 H20칩 중국 판매 승인" <中CCTV>
- "EU-日, 23일 정상회담서 '경쟁력 연합체' 출범 추진"
- 오일머니' 사우디, 태양광·풍력에 11조원대 투자
- EU, 트럼프 30% 관세에 보복 준비…미국산 항공기·자동차 포함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걱정이 다시 고개를 들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 오르며 시장 예상과 부합하긴 했지만, 전월(2.4%)에 비해 상승 폭이 커진 데다, 품목별로 관세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1% 가까이 떨어졌고, S&P500도 0.4%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활약한 나스닥은 0.2% 소폭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무거운 시장 가운데도 엔비디아가 멱살을 잡아끌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의 대중 수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주가는 4% 넘게 뛰었고 시가총액은 무려 4조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AMD도 중국 수출 관련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소식에 약 6% 급등했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7% 오르며 업종 전체에 온기를 퍼뜨렸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웃은 건 아니었습니다. 테슬라는 북미 총괄 책임자 퇴사 소식에 주가가 1.9% 하락했고, 세제 혜택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금융주 역시 희비가 갈렸는데요, 씨티그룹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3% 이상 올랐지만, JP모건과 웰스파고는 향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매물이 나왔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물가 지표의 디테일이 문제였습니다. CPI는 예상과 맞아떨어졌지만, 가전제품, 가구, 장난감처럼 관세 영향을 받는 품목들의 가격이 뚜렷이 올랐다는 점이 시장을 자극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49%까지 올랐고, 30년물은 한 달 만에 5%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주춤한 탓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8.6을 넘어서며 4일 연속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149엔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유가는 러시아 제재 유예 소식에 공급 쇼크 우려가 누그러지며 WTI 기준으로 0.69% 내린 66.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각 분기마다 S&P 500의 EPS 성장률에 대해 애널리스트가 분기 말에 예상한 수치(Estimated)와 실제 발표된 수치(Actual)를 비교한 그래프

“서프라이즈”가 일상화된 시장:

S&P 500 기업의 약 75%가 매분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음.

하지만 주가 반응은 예측과 다름:

Microsoft는 11개 분기 연속 상회했지만 7번 하락

Alphabet은 9분기 연속 상회했으나 5번 하락

Nvidia도 2022년 말 이후 계속 상회했지만 3번 하락

예상치의 낮아지는 트릭:

애널리스트는 처음에 높은 EPS 전망을 제시했다가, 분기 가까워질수록 점차 하향 조정.

결국 기업이 '낮아진 기준'을 넘는 결과가 나오는 구조 → “기대 이상” 서프라이즈 유도

예: 2024년 7월 기준 이번 분기 예상 EPS 성장률: 14.3% → 11.7% → 현재 4.8%

평균적으로 5.6%p 상회하므로, 실제는 약 10.4% 성장 예상

심리적 효과: '실적 발표의 달'이 수익률 견인:

1990년 이후 S&P 500의 월별 수익률 분석

(Bespoke):
1개월차(실적 시즌): +370% 누적 수익

2개월차: +144%

3개월차: +46%

즉, 실적 발표 시즌 동안만 S&P 500 보유해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 발생
★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91.91p (-0.73%), 상승 종목수: 178, 하락 종목수: 713
- 코스닥: 808.64p (-0.52%), 상승 종목수: 439, 하락 종목수: 1171
 
* 특징 종목
- HD현대일렉트릭(267260):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발표에 강세. AI 및 전력인프라 부문에 127조원 규모 투자를 예고
- 셀트리온(068270): 관세 우려 재점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말부터 의약품 관세 부과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투심을 위축
- HD현대미포(010620): 저가 인식에 조선 매수세 유입. 수익성 개선 전망 부각.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조정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 지누스(013890): 미국-인도네시아 무역협상 타결 소식을 호재로 반영. 동사는 매트리스 제품의 대부분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 오리온(271560): 6월 잠정 실적 실망에 하락. 상반기 매출액 역대 최대치 기록에도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에 약세
 
* 이 시각 주요 뉴스
- 트럼프 "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말부터…반도체도 곧 부과"
- 6월 미국 CPI 전년대비 2.7% 상승…근원 CPI는 2.9% 올라
- 中 수출 재개' 엔비디아 첫 170달러 올라…나스닥 또 최고치
- 美·인니, 무역협상 타결…對인니 관세 32→19%, 對美 관세 '0'
- 환율, 1,380원대 후반으로 상승…美 물가에 관세정책 여파 반영
- 6월 취업자 18만3천명 늘어…제조업·건설업 1년 넘게 감소세
안녕하세요.
금일 오후 특징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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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88.96p (-0.82%), 상승 종목수: 183, 하락 종목수: 717
- 코스닥: 811.89p (-0.12%), 상승 종목수: 510, 하락 종목수: 1116
 
* 특징 종목
- 대한전선(001440): HVDC 해저케이블 공장에 4,972억원 규모 투자 결정에 강세. 구리가격 강세에 비용 우려 불거지며 상승폭 제한
- SK텔레콤(017670): 15일부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 22일 단통법 폐지 앞두고 주가 저점 통과 인식 부각. 방어적 매력도 유효
- 대덕전자(353200): 전일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재개에 반도체 장비 강세. 트럼프 대통령의 AI 투자 예고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 한국전력(015760):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사업 금융조달 완료 소식에 상승. 5.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
 
- 키움증권(039490): 증시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가 증시 하락을 견인. 증권 차익실현 매물 출회
 
* 이 시각 주요 뉴스
- 상반기 전세보증사고 71% 감소…전세사기 터널 끝 보이나
-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2단계' 가동…"최대 200㎜ 이상 비"
- "2분기 생활필수품 10개중 7개 올라…맛김·커피믹스 10%대"
- 美, AI·전력 인프라에 127조원 투자…"세계 선두 유지"
- 의료 AI 기업에 데이터 분석비용 최대 4억원 지원
- 서클' 주가 급락…美 하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절차투표 무산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해임설이라는 정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랠리를 이어갔고, 다우와 S&P500도 각각 0.53%, 0.32% 상승했습니다.

시장 중심에는 다시 한번 AI 대표주 엔비디아가 있었습니다. 젠슨 황 CEO의 중국 방문과 H20 후속 반도체 출시 약속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4조18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며 3.5% 상승했고, 팔란티어도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재개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장비주는 ASML이 관세 불확실성으로 성장 전망을 접으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오전까지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물가 부담 완화 기대를 키웠습니다. 하지만 장중 CBS 등 언론이 트럼프가 파월 해임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금리와 달러, 주가 모두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해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는 여전히 시장 심리를 짓누르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채권 시장은 단기물 강세와 장기물 약세가 뚜렷하게 엇갈리며 불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년물 금리는 3.88%까지 급락한 반면, 30년물은 한때 5.08%를 돌파했다가 트럼프 발언 이후 반락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는 57bp로 확대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장중 파월 해임설에 급락했다가 낙폭을 축소하며 98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달러-엔은 1엔 넘게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17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97선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98.3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중 수요 기대와 미-유럽 간 무역 갈등 우려가 맞물리며 WTI 기준으로 0.21% 하락한 배럴당 66.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2021년 1월: 전 구간에서 0~2%대의 매우 낮은 금리. 장단기 모두 평탄한 우상향 곡선.

현재: 1개월물은 4% 초반, 2년물은 소폭 하락 후, 30년물은 5%에 근접. 전반적으로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 형태.

의미: 단기금리는 금리 인하 기대 반영, 장기금리는 재정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반영.

1.미국은 여전히 단기 국채 위주 구조 유지 중

오스트리아는 팬데믹 당시 100년 만기 0.85% 국채 발행, 초장기 부채로 리스크 헤지.

반면, 미국은 단기 국채 비중이 20% 이상, 금리가 오르면 부담 급증.

2. 금리 리스크: ‘조금 아끼려다 크게 잃을 수도’

단기 채권 위주 전략은 당장 금리 낮을 때는 이득.

그러나 인플레이션이나 정책 변화로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 급등.

3.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된 금리 압박 가능성

트럼프는 연준을 정치적으로 압박,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추려는 시도.

이는 ‘Fiscal Dominance (재정 우위 통화정책)’로 이어질 수 있음 → 신흥국 위기와 유사.

4. 투자자 경고: 장기물 비중이 높을수록 위험 커져

금리가 오르면 장기 채권은 가치 급락.

실제로 오스트리아 100년 국채는 실질가치 75% 하락.

최근 일본의 장기물 상승도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금리를 낮춘다고 미국 장기물 금리가 안정될지는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