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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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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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첫 거래일인 7월 1일,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 랠리에 잠시 숨을 고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헬스케어 강세에 힘입어 0.91% 오른 반면, 기술주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S&P500과 나스닥은 하락 전환하며 고점에서 물러섰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영구화 법안’ 상원 통과와 무역 관세 재개 가능성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주목받으며 암젠, 머크, 유나이티드헬스 등이 3% 가까이 오르며 다우 상승을 이끌었고, 반대로 기술과 통신은 1% 안팎으로 밀렸습니다. 테슬라는 트럼프-머스크 갈등 격화와 전기차 세제 혜택 축소 우려가 겹치며 5.34%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시총 4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3% 가까이 하락하며 7일 만에 상승 흐름을 멈췄습니다. M7 중에서는 애플과 아마존만 상승했고, 나머지 빅테크는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청정에너지주는 상원 법안에 친환경 과세 조항이 빠졌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5월 구인 건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제조업 PMI도 예상보다 양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가 없다면 인하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지만, 당장 방향을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채권시장은 장 초반 연준 인하 기대에 10년물이 4.19%까지 떨어졌지만, 경제지표 발표 후 낙폭을 줄이며 4.242%에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지표 호조에 달러가 반등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96.95까지 회복됐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관세 위협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엔화는 BOJ 우에다 총재의 비둘기파 발언 속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제조업 지표 회복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비축유 재비축 계획 언급에 반등했습니다. WTI는 0.52% 오른 배럴당 65.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SJ의 “Shiller P/E ratio when stock rallies began” 관련 기사 번역

nLight, Aeva Tech, Ouster 같은 기업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세련된 이름 외에도, 이들은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현재 랠리 기간 동안 주가가 200% 이상 오른 10개 미국 비상장 수익 미실현 기업들 중 일부입니다.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 중에서는 이만큼 오른 곳이 거의 없습니다.

Bespoke Investment Group 분석에 따르면, Russell 3000 지수에 속한 858개 적자 기업의 평균 상승률은 36%에 달했습니다. 반면, 같은 지수 내에서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을 가진 500개 기업은 평균 16%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현상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에 일부 관세 부과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것처럼, 시장이 주요 전환점에 도달할 때는 ‘최악에서 최고로’라는 과장된 흐름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특히 쇼트 커버링에 의해 급등할 가능성이 크며, 이렇게 급등한 품질 낮은 적자 기업들도 초기 매수세가 끝난 후에도 의외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정은 2월~4월 초에 걸친 짧은 하락세였기 때문에, 투기적 투자자들이 ‘바닥에서 매수해 성공한 천재’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비슷한 패턴은 2020년 팬데믹 이후에도 나타났습니다. 당시에도 시장은 V자 반등을 보였고, 골드만삭스가 추적한 ‘비수익 기술주 바스켓’은 1년 안에 5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전체 미국 주식도 2022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랠리를 이어갔고, 수백만 명의 주로 젊은 투자자들이 브로커리지 계좌를 새로 개설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처럼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나쁜 일(관세)이 벌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에 의한 반등일 뿐입니다.

4월 9일 이후 랠리는 이미 연내 세 번의 금리 인하와 2017년 감세법 유지를 선반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수는 빠르게 고점을 회복했지만, 역사적으로 거품에 가까운 특징들도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Kailash Concepts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매출 대비 주가비율(PSR)이 10배를 넘는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가 16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전체 시장 대비 비중으로 보면 이는 닷컴버블이 정점이던 25년 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번 랠리는 AI 주도에서 점차 시장 전반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지만, 그게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Leuthold Group은 “미국 경제가 사전경기침체(pre-recessionary)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쁜 뉴스는 좋은 뉴스’라는 논리가 후반기 강세장의 전형적 특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Shiller P/E 비율은 역사상 상위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시장이 얼마나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Shiller P/E(소위 CAPE ratio)가 이전만큼 자주 거론되지 않는 경향이 분명히 있음

1. 기준금리 상승 환경에서의 해석력 약화

Shiller P/E는 실질 이자율이 낮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환경에서 주로 투자 판단 지표로 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재진입한 상황에서는 과거 수익 평균을 기준으로 한 이 지표가 현실을 덜 반영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즉, 저금리 시대의 "평균 수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멀티플이 지금의 환경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습니다.

2. 미래 성장 기대 반영 어려움

Shiller P/E는 과거 10년치 실적의 평균치(물가조정 기준)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AI 등 구조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같은 ‘희망을 먹고 사는’ 성장주 중심 랠리에서는 Shiller P/E가 ‘비싸다’는 시그널을 줄 수밖에 없고, 그게 맞는지 틀린지는 결국 몇 년이 지나서야 알 수 있습니다.

3. 시장의 초점 변화: 유동성과 정책

최근 시장은 기업 펀더멘털보다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재정정책 지속 여부, 관세정책 등 거시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hiller P/E 같은 전통적 가치지표보다 유동성, 금리, 고용지표, 정책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더 우선시되는 분위기입니다.

4. 밸류에이션에 대한 수용 범위 확대

팬데믹 이후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감내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예컨대 “10배 매출비율” 기업들이 S&P 시총의 30%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건 과거에는 거품의 징표였지만, 지금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뉴노멀’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047.12p (-1.38%), 상승 종목수: 209, 하락 종목수: 695

- 코스닥: 774.89p (-1.12%), 상승 종목수: 303, 하락 종목수: 1327



* 특징 종목

- HD현대건설기계(267270):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합병 소식에 강세. 전일 장마감후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 빙그레(005180): 폭염에 빙과 및 음료 부문의 판매 호조 기대가 증가. 추경 편성에 따른 내수 진작 기대도 투심 개선에 우호적

- 한미약품(128940): 신제품 출시에 상승. 동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 시장 출시

- 코스메카코리아(241710): 유가증권시장 이전 가능성에 강세. 동사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



- LS(006260): 계열사 부당지원 관련 협의 재판 재개를 악재로 해석. 지주 테마에서 차익매물 출회된 점도 부정적



* 이 시각 주요 뉴스

- 트럼프 감세 법안 美상원 통과…찬반 동수서 '부통령표'로 가결

- 파월 美연준의장 "트럼프 관세 없었으면 금리 더 내렸다"

- 미국 5월 구인 규모 777만건…6개월 만에 최대 수준

- 유로존 6월 제조업 PMI 확정치 49.5…예상치 상회

- 6월 물가상승률 2.2% '5개월래 최고'…가공식품 4.6%↑

- 트럼프 "이스라엘, 가자지구 60일 휴전 조건에 동의"
★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053.24p (-1.18%), 상승 종목수: 274, 하락 종목수: 623

- 코스닥: 775.59p (-1.03%), 상승 종목수: 364, 하락 종목수: 1281



* 특징 종목

- 애경케미칼(161000): 애경산업 인수전 흥행 기대를 반영. 나트륨 배터리 산업 성장 기대감 속 핵심소재 생산 역량 부각된 점도 긍정적

- 셀트리온제약(068760): 신약 기대에 강세. 짐펜트라가 미국 3대 PBM 등재 완료에 향후 처방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

- 형지엘리트(093240): 형지글로벌이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과 연계한 '형지페이' 개발한다는 소식에 그룹주 전반 강세

- 현대차(005380):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미국 판매가 역대 최대를 달성. 현대차와 기아의 상반기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0.5%, 7.8% 증가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조선, 방산, 원전 등 기존 주도업종 전반 차익실현 압력에 노출. 미국 관세 불확실성 재점화에 증시 약세



* 이 시각 주요 뉴스

- 여당, 상법 '3% 룰' 빼고 내일 본회의 처리한다

- 밸류업 공시 상장사 156社…상반기 자사주 소각액 15조 돌파

- 달러값, 상반기 10.8% 하락… 73년 이후 낙폭 가장 컸다

- 파월 "관세 없었다면 연준 지금쯤 금리 더 인하했을 것"

- 트럼프 “머스크 회사에 보조금 중단”…머스크 “신당 창당”

- 낮 최고 36도 폭염 지속…전국 곳곳에 소나기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하루 앞둔 뉴욕 증시는 엇갈린 흐름 속에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다시 한번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다우는 0.02% 하락한 반면, S&P500은 0.47%, 나스닥은 0.94% 오르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애플과 엔비디아가 나란히 2%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의 위용을 다시금 과시했고, 테슬라는 2분기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에 힘입어 5% 가까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기술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베트남과의 무역합의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이 베트남에 20% 관세를 적용하고, 베트남은 미국산 제품에 제로 관세를 부과하는 이번 합의에 따라 나이키(+4.06%), 온홀딩(+2.86%) 등 베트남 생산기지를 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강보험 기업 센틴은 실적 가이던스 철회로 40% 폭락했습니다.

경제 지표는 시장에 혼란을 안겼습니다. ADP 발표에 따르면 6월 민간 고용은 3만3천 명 감소하며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고, 예상치였던 9만5천 명 증가와는 정반대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고용 부진에 더 주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7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높아졌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물이 중심이 돋보였습니다. 영국 재정 우려로 길트 수익률이 급등하자 미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해 10년물은 3.4bp 오른 4.283%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고용 부진 발표 직후 일시 약세를 보였으나 파운드 급락 영향으로 낙폭이 제한됐고,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무역 갈등 완화 기대까지 더해지며 WTI가 3% 넘게 급등해 배럴당 67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목요일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전날로 조기 폐장을 하며 금요일은 독립기념일로 휴장입니다.참고하십시오~
미국 정부의 연방부채 이자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상 + 부채 총량 증가의 복합 결과.

이자 지출만 1조 달러에 달할 경우, 재정의 유연성이 크게 줄고, 복지·인프라·국방 등 주요 지출이 위축될 수 있음.

본 이미지의 각주에 따르면 이 추정치는 "Big Beautiful Bill" (3.8조 달러 규모의 법안)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 즉, 실제 이자 부담은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아래는 WSJ의
🇺🇸 미국 연방 부채 이자비용과 ‘One Big Beautiful Bill Act’ 관련 기사 번역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미국 상원을 통과한 어제, 이 법안은 창의적인 예산 계산을 통해 3.8조 달러를 ‘제로(0)’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 (주: 이 표현은 풍자적으로, 실제 3.8조 달러의 예산 지출이 정부 예산 분석상 ‘비용 없음’으로 처리된 것을 비꼬는 말입니다.)



만약 의회의 예산 산정 방식이 실제 비용까지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확대된 세금 및 지출 패키지는 ‘달러’로 수익을 계산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꽤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부채총액을 계산 중인 외국 투자자들의 시각은 다르다.

미국은 이번 ‘아름다운 법안’과 무역 전쟁 이전부터 이미 '쌍둥이 적자' 문제(재정적자 + 경상수지적자)를 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세계의 자본이 몰리는 주요 목적지였다. 실제로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이후 수 주간, 외국인들이 미국 주식과 채권을 대규모로 팔아치운 흔적은 없었다. 그러나 미국 달러지수(Dollar Index)는 상반기에만 11% 가까이 하락했고, 이는 1973년 이후 최악의 반기 성적이었다.

도이치뱅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외국인들이 달러를 약세로 만들기 위해 자산을 반드시 팔 필요는 없다. 그냥 '더 이상 사지 않겠다'고 말하기만 해도 된다." 그는 현재 그런 현상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국의 경상수지(상품·서비스·자본 흐름을 포함한 대외수지)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달러 가치가 추가로 30~35%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만약 그의 추정이 어느 정도라도 맞는다면, 다국적 기업이나 원자재 관련 주식은 달러 기준으로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헬스케어·소매·유틸리티 등 내수 중심의 주식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주식은 외국 투자자의 시각에서 보면 자국 통화 기준으로 수익률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인데, 미국은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만 달러가 급등하면서 대만 보험사들이 보유한 미 국채에서 일시적으로 큰 손실을 입는 사례도 있었다.

설사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 하더라도, 미국 국채(‘무위험 자산’이라 불리는)의 실질 위험도는 계속 커지고 있다. 매년 연방 정부가 1조 달러 가까운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름다운 법안’이 향후 10년간 약 3.3조 달러의 재정 적자를 추가할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 법안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많은 이자 부담을 가져올지는 결국 ‘시장’이 결정하게 된다. 외국인들이 더 자주 ‘사양하겠다’는 태도를 취할 경우, 수요 감소로 인해 국채 금리가 오르게 될 수 있다.

또 다른 2차 효과는 달러 약세가 가져오는 수입 물가 상승이다. 모건스탠리는 달러가 10% 하락할 때마다 소비자물가(CPI)에 약 0.5%p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해진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쉽게 인하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결국 예산이라는 숫자는 의회에서 보는 것과 금융시장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13시 조기 마감된 뉴욕 증시는 6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서비스업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344포인트 오르며 고점에 바짝 다가섰고, S&P500과 나스닥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고용이 14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1만 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실업률도 4.1%로 낮아지며 경기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고, 서비스업 PMI는 확장 구간에 재진입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기술과 금융이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시총 1조 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주 중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1.3% 올라 시총 3.89조 달러에 도달하며 4조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미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설계 SW 수출 제한 해제에 따라 케이던스는 5.1%, 시놉시스는 4.9% 급등했고, 데이터독은 S&P500 편입 소식에 15%, 트립어드바이저는 행동주의 펀드 이슈로 17% 올랐습니다.

고용 강세는 채권시장에 즉각 반영돼 2년물 금리는 3.9%대까지 급등했고, 10년물은 4.348%로 5.5bp 상승했습니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50bp 남짓으로 축소됐고, 7월 동결 가능성은 95%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3만3천 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고용의 탄탄함을 재확인시켰습니다.

달러화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달러인덱스가 97선을 회복했고, 달러-엔 환율도 145엔을 돌파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핵 협상 재개 기대가 부각되며, WTI 기준 0.67% 내린 배럴당 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