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16.7K subscribers
18.8K photos
7 videos
26 files
3.63K links
"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ownload Telegram
뉴욕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21% 오른 40,752.96, S&P500은 0.63% 상승한 5,604.14, 나스닥은 1.52% 급등한 17,710.74를 기록하며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MS와 메타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AI 성장 기대가 재점화됐고, MS는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MS와 메타의 주가가 각각 8%, 4% 넘게 급등하며 시장을 끌어올렸고, 엔비디아·브로드컴·알파벳 등 AI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애플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가이던스 부진과 미중 리스크 우려로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4%대, 2%대 하락중입니다.

경제지표는 엇갈렸습니다. 4월 ISM 제조업 PMI는 48.7로 두 달 연속 위축 흐름이 이어졌지만 예상치보다는 나은 수준이었고, 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한편,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4만1천 건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용시장 둔화를 재확인시켰습니다. 이 영향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로 전환되며 10년물은 4.218%, 2년물은 3.699%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세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과 제조업 지표 호조가 맞물리며 달러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약 2주 만에 100선을 회복했고,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의 성장률 전망 하향 여파까지 겹치며 145엔을 돌파했습니다. 유로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를 사지 말라”며 2차 제재를 경고하자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에 WTI 기준으로 1.8% 오른 배럴당 59.24달러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2,556.85p (+0.01%), 상승 종목수: 392, 하락 종목수: 468

- 코스닥: 720.29p (+0.43%), 상승 종목수: 832, 하락 종목수: 741



* 특징 종목

- 두산(000150):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9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하회. 다만, 자체 사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하며 강세

- HD현대일렉트릭(267260): 변압기 수출 호조에 강세. 지난해 초고용량 대형 변압기 수출액 1.36조원 기록. 올해 1분기 수출액은 4,000억원 돌파

- 고영테크놀러지(098460): 전기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 1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46.2% 증가. 시장 예상치는 하회

- 녹십자웰빙(234690): 호실적 발표에 상승.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확정 소식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원전관련주 전반 약세



* 이 시각 주요 뉴스

- 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넉 달 연속 2%대

- 관세 충격 속 4월 수출 전년比 3.7%↑….대미는 6.8%↓

- 관세 우려 잠재운 MS·메타…"2분기도 낙관"

- 13.8조원 추경안 합의…지역화폐 4천억 반영·검찰 특경비 복원

- BOJ, 기준금리 0.5%로 동결...성장률·물가 전망 하향

- 美 3월 PCE 물가 전년比 2.3% ↑… 6개월 만에 상승 폭 최저
검은색 선 (왼쪽 축): S&P500의 CAPE 비율 (Shiller P/E, 물가조정 주가수익비율)

갈색 선 (오른쪽 축): 미국 가계의 주식 보유액 대비 저축액 비율 (예금 + 머니마켓펀드)


포인트:

2000년대 초 닷컴버블, 2007년 금융위기 직전, 그리고 최근 시점에서 CAPE가 높을 때마다 가계의 주식 편중도(=주식/저축 비율) 역시 높았음.

현재 갈색 선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있으며, 이는 가계가 위험자산(주식)에 매우 집중된 상태임을 의미.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주가지수 흐름에 대해, 당시 시장이 경제지표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색으로 구분

분홍색 (Bad Data is Bad): 경제지표가 나쁘고 시장도 하락

노란색 (Bad Data is Good): 경제지표는 나쁘지만 시장은 상승 (완화정책 기대 등)

하늘색 (Good Data is Bad): 경제지표는 좋지만 시장은 하락 (긴축 우려)

검정색 (Good Data is Good): 경제지표가 좋고 시장도 상승

성장 둔화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연준(Fed)의 정책 대응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는 분홍색
★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2,565.47p (+0.35%), 상승 종목수: 469, 하락 종목수: 411

- 코스닥: 723.57p (+0.88%), 상승 종목수: 810, 하락 종목수: 796



* 특징 종목

-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 한한령 완화 기대 부각. 중국 관영방송 CCTV가 한국 아이돌들을 초청하여 대규모 순회공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

- 파미셀(005690): 주주환원강화 및 실적 기대를 반영. 동사 대표는 배당금 전액으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 30일에는 LG화학과 공급계약을 체결

- 대웅제약(069620): 호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매수세 강화. P-CAB 매출 성장세 부각도 긍정적

- KT(030200): SKT 해킹 사태 반사 수혜 기대 재부각. SK텔레콤은 전국 매장에서의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



- 진원생명과학(011000): 유상증자 결정에 약세. 30일 장마감 이후 3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운영자금 확보 목적



* 이 시각 주요 뉴스

- SK텔레콤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 “美 백악관 왈츠 안보보좌관·웡 부보좌관 사임 예정”

- 옐런 "트럼프 관세로 美 경기 침체 위험 커져"

- 4월 미국 ISM 제조업 PMI 48.7·0.3P↓…"고관세에 5개월래 저수준"

- 美日, 워싱턴서 2차 관세 협상…무역확대·경제안보 논의

- 트럼프 “이란석유 수입하는 국가·개인에 2차제재”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감에 더해, 예상보다 탄탄한 4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뉴욕 증시는 또다시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S&P500은 1.47% 오른 5,686.67에, 다우지수는 1.39% 상승한 41,317.43에 마감하며 나란히 9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4년 11월 이후 약 20년 만의 최장 상승 기록입니다. 나스닥도 1.51% 오른 17,977.73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의 11개 전 섹터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금융과 통신서비스가 2% 이상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52% 급등하며 Arm(+6.8%)을 포함한 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거대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중 마이크로소프트(+2.32%)는 애플(-3.74%)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복귀했고, 메타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중화권 매출 부진과 관세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했고, 아마존은 약보합을 기록했습니다.

4월 고용은 비농업 부문 기준 17만7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13만 명)을 상회했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했으며, 선물시장에서 금리 동결 확률은 64.5%까지 치솟았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는 인하 시점을 6월에서 7월로 미뤘습니다.
이에 미국채는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급등하며 2년물은 12.3bp 오른 3.824%, 10년물은 7.7bp 오른 4.308%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고용 호조에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99.3까지 밀렸다가 99.99로 마감했으며, 위안화는 협상 기대에 강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이 7.21위안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아시아·유럽 통화는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OPEC+의 증산 가능성에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WTI 기준으로 1.6% 내린 배럴당 58.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