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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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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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양호한 소매판매에 이틀 연속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M7이 부진했던 반면 다우지수가 강하게 올라 지난 금요일과는 색깔이 다른 상승이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하회했고 1월 수치도 0.9% 감소에서 1.2% 감소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가계의 재무상태 잣대로 활용되는 외식비 지출도 크게 줄어들며 소비 둔화를 시사하기도 했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0.3%로 예상치에 부합한데다 특히 자동차에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비 1% 급증한 부분이 시장에 긍정적 분위기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미국채 2년물 금리는 3.3bp 오른 4.048%를 기록했지만 장기물 금리는 독일 분트 장기물 수익률의 추가 상승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포지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영향에 10년물은 약보합인 4.299%를 기록했습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임의소비재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오를 정도로 광범위한 랠리였는데요. 다만 지수 상승 폭이 크지 못했던건 M7의 부진이였습니다. 시총 1,2위인 애플과 MS만 강보합을 나타냈고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4.8%, 1.8% 크게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미즈호가 목표주가를 513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 조정한 여파와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단 5분 충전으로 47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게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달러는 유로가 독일 부양책 통과가 임박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인 여파에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0.293% 내린 103.403을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예멘 무장단체 반군이 미군에 보복 공격을 지속할 경우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WTI 기준으로 0.6% 상승한 배럴당 67.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베센트가 재무장관에 되서 시장이 환호했었는데... 통수 제대로 치는 중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의 효과가 나오고 있음
중국은 현재 정부 부채를 증가시키면서 신용을 성장시키고 있는 단계
하지만 여전히 가계 대출의 둔화로 민간 부문에서의 신용 창출은 약한 상황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따른 가계 신용 창출 회복까지 보인다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듯
중국과 인도는 내수가 기업 이익의 성장과 상관관계가 높은 반면 대만과 한국은 음수일 정도로 수출이 중요
• Weak investor sentiment is often a bullish indicator

현 시점에서 가장 현실성 있는 미증시 반등 포인트는 이 정도...
미국 빅테크의 거품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 이전 바닥까지 내려온 상황은 아님
어차피 바닥은 잡기 어렵다고 보면 여기서부터 조정은 긴 호흡에서 사볼만한 구간
문제는 이미 저 위에서 사서 호흡이 가빠짐
S&P500 기업의 분기별 이익율 추정치는 여전히 높은 상황

관세로 인한 코스트 상승은 고객 전가가 가능하다고 계산했다는건데...
이런날도 있어야죠
뉴욕증시는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 기준 금리를 4.25~4.5%로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파월 의장이 관세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경제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추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FOMC 위원들이 점도표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관심사죠.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수입물가지수는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 0.1% 하락을 상회했고 전월 수치도 0.3%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수정됐습니다. 노동부는 연료 및 비연료 수입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 분석했는데요. 평소 주목도가 높지 않은 지표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부담이 되는 결과였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관세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관세를 우려한 수입업자들이 주문을 앞당긴 부분이 상승 압력을 가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상승 추세를 타기도 했지만 증시가 하락세를 타면서 금리도 함께 하락 전환했습니다.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것과 독일의 역사적 부양책 실행을 위한 헌번 개정안 통과에도 독일 국채 10년물이 하락세를 탄 영향도 받으며 미국채 2년물은 1.1bp 내린 4.042%, 10년물은 2.1bp 하락한 4.28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에너지, 헬스케어를 제외한 9개 섹터가 모두 내린 가운데 기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M7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는 전일 BYD 고속 충전에 이어 지커가 무료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는 뉴스에 5.34%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도 젠슨황의 GTC 기조연설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3.43%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부분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누그러지며 WTI 기준으로 1.01% 하락한 배럴당 66.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