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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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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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200.52포인트(0.45%) 밀린 43,975.09, S&P500은 0.25% 하락한 6,373.45, 나스닥은 0.30% 내린 21,385.40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이 멈췄고, S&P500도 고점 돌파 직전에서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VIX 지수는 7% 넘게 급등하며 불안심리를 반영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필수소비재·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였고, M7 중에서는 테슬라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0.35%)와 AMD는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출 라이선스를 유지하는 합의 소식에도 약보합에 그쳤습니다. 마이크론은 실적 가이던스 상향으로 4% 넘게 올랐고, 팔란티어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2.29%)했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아이온Q(+7.38%), 리게티(+3.50%) 등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장중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관련주 스트래티지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장기물 강세 속에 10년물 금리가 4.2720%로 1.10bp 하락했고, 2년물은 3.7540%로 0.40bp 내렸습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폭은 제한적이었으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CME 페드워치 기준 86.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CPI 경계감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8.577로 0.32% 상승했고, 엔화는 달러당 148.23엔으로 약세, 유로화도 1.1605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러·우 휴전을 둘러싼 강경 발언이 이어지며 유로 약세 압력이 가중됐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9월물이 0.13% 오른 배럴당 63.96달러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러·우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 종식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가 유가 흐름을 제한했으나, 매도세는 일단 멈춘 모습입니다.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36.53p (+0.93%), 상승 종목수: 665, 하락 종목수: 206
- 코스닥: 819.08p (+0.89%), 상승 종목수: 1160, 하락 종목수: 449
 
* 특징 종목
-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수요 상승 기대를 반영. 전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투심 개선
- 엔씨소프트(036570): 호실적 발표에 강세. 2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내년 신작 기대도 유효
- 로보티즈(108490):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전담조직 신설 소식 이후 로봇 저가 매수세 유입 지속. MSCI 스몰캡 지수 편입도 긍정적
-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면역항암제 개발 기대를 반영.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111' 병용1b상 환자 조기 모집 소식이 투심을 자극
 
- 시프트업(462870): 신작 공백 우려를 반영.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투자심리가 악화
 
* 이 시각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 행정명령
- 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
- 트럼프, 푸틴과 정상회담 앞서 13일 유럽 정상·젤렌스키와 화상회의
- 마이크론, 실적 전망 상향…D램 가격 훈풍
- K조선, 7월 글로벌 점유율 16% 그쳐…중국은 75%
- 이번엔 수도권 폭우…수~목 150㎜ 쏟아진다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06.54p (-0.01%), 상승 종목수: 359, 하락 종목수: 511
- 코스닥: 812.25p (+0.05%), 상승 종목수: 705, 하락 종목수: 917
 
* 특징 종목
- 미래에셋증권(006800):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의 50억원 유지 기대를 반영. 낙폭 키웠던 금융주에 저가 매수세 유입
- 현대글로비스(086280):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연장을 호재로 반영. 상호 제재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 KG케미칼(001390): 주주가치 제고 소식에 강세.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6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4분기내 전량 소각 공시
- 신성이엔지(011930):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기대에 상승. 데이터센터코리아에 참가해 차세대 냉각 인프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
 
- 코스맥스(192820): 부진한 미국 사업 실적에 약세. 2분기 영업이익은 60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 미국 법인 적자에 투심 악화
 
 
* 이 시각 주요 뉴스
- 2분기 10개 시도 수출 증가…반도체·선박이 견
- 요동치는 금시장 수습 나선 트럼프… 국제가격 2.5% 급락
- 트럼프 "성능 30~50% 낮추면 블랙웰도 中수출 가능"
- 외국인, 7월 한국 주식·채권 48억달러어치 사들여
- 기재부 "내년 6월까지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준비해라"
- KDI, 2차 추경에도 올해 성장률 0.8% 유지…건설 부진에 발목
2006년은 좀 더 순수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블랙베리를 들고 다니며 그게 꽤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은 ‘유튜브’라는 것을 인수했고, ‘트위터’라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22세의 마크 저커버그는 야후가 제안한 10억 달러에 자신의 스타트업 ‘페이스북’을 팔라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이라는 것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해 출시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베스코의 ETF로, S&P 500 기술섹터를 추종하되 종목을 시가총액 비중이 아니라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 상품이었습니다. 동일가중 방식은 전통적인 주가지수의 비효율성을 보완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1월부터 S&P 500 인덱스 펀드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4만4천 달러가 되었지만, 같은 종목을 동일가중으로 투자했다면 6만5천 달러가 되었습니다.

인베스코의 기술 ETF는 성과가 더 좋긴 했지만, 상대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습니다. 기술주에 몰빵하면 누구나 시장을 이길 수 있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시일부터 지난 금요일 종가까지 주요 S&P 500 기술지수 펀드 대비 40%포인트 뒤처졌습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해선 맞췄지만, 그 섹터가 이렇게까지 집중화될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겁니다. 기술기업들은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높았고, 빠른 매출 성장을 위해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구조였는데, 이는 전통적 투자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한 ‘승리 공식’이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랫동안 기술주를 기피하다가 애플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버핏은 올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조금 부끄럽지만, 팀 쿡이 버크셔에 벌어다 준 돈이 제가 평생 번 돈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유리했습니다.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엔진, 차량 공유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에 투자하는 것은 큰 수익을 주지 못했습니다. 기술 산업의 ‘승자독식’ 현실과 느슨한 반독점 규제가 ‘매그니피센트 7’을 하늘 높이 띄워 올렸습니다. 여기에 AI 스토리가 최근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더 가속화됐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습니다. 이 거래는 너무 오랫동안 성공해 왔고,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은 전 세계 주식 가치의 5분의 1을 차지합니다. 엔비디아 한 기업만 해도 독일과 프랑스 전체 주식시장의 합보다 크고, 미국 에너지주 전체의 두 배에 달합니다.

규모는 스스로 한계를 만듭니다. 많은 대형 기술기업들이 이제 ‘가벼운 자본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AI 군비경쟁 속에서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런 투자는 과거의 훌륭했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언젠가 이들을 블랙베리·마이스페이스·야후와 같은 전철을 밟게 할 잠재적 경쟁자를 키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술주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투자자들은 베팅을 분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 전략이 통할 것입니다.
매번 기술주 쏠림이 심해지면 대안으로 추천되는 동일비중 ETF
그래서 M7 부진 시기에 대해서 GPT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언더퍼폼 구간
1. 2012년 중반 ~ 2013년 초 (유럽 재정위기 여파)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IT 수요 둔화.
• 애플, 구글 등 대형 기술주가 조정 → S&P500 대비 약세

2. 2015년 중반 ~ 2016년 초 (중국 경기 둔화 & 달러 강세)
• 위안화 절하, 신흥국 경기 둔화로 글로벌 IT 수요 위축.
• 나스닥100 및 대형 기술주가 S&P500보다 더 큰 조정.

3. 2018년 하반기 (미중 무역전쟁 + 금리 인상)
• 반도체·스마트폰 수요 둔화 + 무역 불확실성.
• FAANG 주가 급락, 나스닥이 S&P500보다 낙폭 큼.

4. 2021년 11월 ~ 2022년 말 (금리 급등기)
• 인플레이션 급등 → Fed 급격한 금리 인상.
•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 제외 대부분 M7이 큰 폭 하락.
• 2022년 한 해 동안 나스닥100이 -33%, S&P500이 -19%로 기술주 언더퍼폼.

5. 2024년 일부 구간 (M7 내 종목별 부진)
• 테슬라·애플·알파벳 약세로 M7 평균 성과가 지수보다 낮은 시기 발생.
• 하지만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가 방어/반등하며 연간 기준 언더퍼폼은 아님.

• 2012년 이후 언더퍼폼은 위기·금리 급등·수요 둔화 등 특정 이벤트에서 짧게 발생.
•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M7 중심의 아웃퍼폼 구조 유지.
• 따라서 동일비중 전략이 우위였던 시기는 대부분 이런 단기 기술주 부진 구간과 겹침.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배당주나 현금을 늘리는게 나을거 같아 보이네요
뉴욕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당장 커지지 않았다는 안도감 속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6월(0.3%)보다 둔화했고, 전년 대비로도 2.7% 상승하며 예상치(2.8%)를 하회했습니다. 반면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0.2%)보다 오름세가 확대됐고, 전년 대비로도 3.1% 상승하며 예상치(3.0%)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전품목은 완만해진 반면 근원은 ‘끈적한’ 흐름을 보였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굳힌 분위기였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4.4%로 전날보다 높아졌습니다.

다우는 483.52포인트(1.10%) 오른 44,458.61, S&P500은 1.13% 오른 6,445.76, 나스닥은 1.39% 상승한 21,681.90으로 마감하며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확실시되면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이 2.99% 급등했고,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9% 뛰며 전 구성 종목이 상승했고, 인텔(+5.46%), 텍사스인스트루먼츠(+5%), 퀄컴(+4%) 등이 두드러졌습니다. M7 빅테크인 애플, MS, 메타,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은 단기물 강세, 장기물 약세로 엇갈리며 2년물 금리는 3.7310%로 2.30bp 하락했고, 10년물은 4.2930%로 2.10bp, 30년물은 4.8860%로 4.40bp 상승했습니다. 장중 기대인플레이션(BEI) 반등이 장기물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CPI 발표 후 약세로 돌아서 달러인덱스가 98.062(-0.52%)로 하락, 장중 한때 97선을 하회했습니다. 달러/엔은 147.76엔, 유로/달러는 1.16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한 ‘중대한 소송’을 거론하며 연준 독립성 논란을 재점화한 점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9월물 WTI는 1.24% 내린 배럴당 63.17달러에 마감했으며, 글로벌 원유 재고 증가 전망과 EIA의 4분기 가격 전망치 하향(60→54달러)이 하락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https://www.wsj.com/business/retail/stock-market-nicotine-beer-vices-3801ef21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죄책감을 동반한 기호품(guilty pleasures)’에 대한 선호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담배 관련 주식, 예를 들어 Altria는 올해 약 21% 상승한 반면, Molson Coors 같은 맥주 회사들은 13% 정도 하락했습니다.
• 무연 니코틴 파우치(예: Zyn, on!, Velo)가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Zyn은 스팅기종 사용자들 사이에서 충성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고, 건강 위험보다는 흡연 대체제로서의 이점이 더 크다는 이유로 규제당국의 시장 허가도 받았습니다.
• 건강 인식 고조와 ‘sober-curious’ 트렌드(알코올 섭취를 줄이려는 성향)의 영향으로 맥주 소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56%**가 건강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이유로 술 섭취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 맥주의 인기는 과거에 비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때는 47%의 성인이 맥주를 선호했지만, 현재는 34%로 낮아진 것입니다.
• Molson Coors는 관세, 이민/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의 구조적 영향을 언급하며, 연간 조정 이익 전망치를 최대 10% 하향 조정했습니다.
• Anheuser‑Busch InBev는 맥주 판매가 9분기 연속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는 약 23% 상승했습니다. 이는 무알코올 맥주 매출이 33% 증가한 덕분입니다.
• 골드만삭스의 보니 허츠버그 애널리스트는 “맥주에는 추진동력이 거의 없지만, 니코틴—특히 무연 제품에는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담배 업체들은 대응에 나섰습니다. British American Tobacco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상당히 저렴한 담배를 테스트 중이며, Altria는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저가 브랜드인 Basic을 3만여 매장에 전면 배치하여 판매를 늘리고 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Marlboro에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99.15p (+0.29%), 상승 종목수: 315, 하락 종목수: 556
- 코스닥: 807.43p (+0.03%), 상승 종목수: 678, 하락 종목수: 907
 
* 특징 종목
- 대웅(003090): 비만약 패치 개발 기대에 강세.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생체이용률이 80%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반영
- 한국전력(015760):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8% 증가한2.1조원 기록. 8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
-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사상 최대 매출 기록에 투자심리 개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7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을 기록.
- HD한국조선해양(009540): 베트남 조선 협력 기대를 반영. 베트남해양공사(VIMC)와 MOU를 체결하고 선대 확충 및 현대화 협력
 
- 펄어비스(263750): 적자확대와 신작 출시 연기에 투심 냉각.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붉은 사막'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
 
* 이 시각 주요 뉴스
- 中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그룹 결국 홍콩 증시서 퇴출
- 美재무 "연준 50bp 인하 진짜 생각해야…마이런 FOMC 전 인준 희망"
- 韓·中 조선 수주 격차 '33%p→59%p'…美 제재 효과 떨어졌나
- 백악관, 엔비디아식 수출세 "다른 기업에 확대될 수도"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고용 간 균형 아직 명확하지 않아"
- 트럼프 "파월에 대한 중대한 소송 검토 중"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된 알래스카 평화 정상회담(트럼프-푸틴)이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투자자들이 배운 교훈은, 전쟁의 금융 영향이 항상 명확하거나 지속적이지는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2014년 크림반도 침공 이후 제재를 받고 있던 러시아가 전쟁 위기에 직면했을 때, 천연가스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미국(현재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2022년 봄·여름 MMBtu당 9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 월요일에는 3달러 미만으로 내려 전쟁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반면, 국제 가스 거래에 관여하는 기업들은 상승분을 상당 부분 유지했습니다. LNG 수출 터미널 운영사 셔니어 에너지는 2022년에 주가가 50% 올랐고, 올해까지 합산하면 127%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주가 하락은 평화협상 기대감에 따른 단기 반응일 가능성이 크며, 회사 비즈니스는 장기계약 기반입니다. LNG 운송사 골라 LNG의 주가는 2022년 이후 224% 상승했습니다.

서유럽의 가스 가격은 러시아 공급 일부 복귀 가능성을 더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유럽 주요 거래소 가격은 3분의 1 하락해 기업과 소비자에 호재가 됐습니다.

원유 제재로 수혜를 본 기업들은 반응이 더 빠릅니다. 글로벌 연결성이 높은 원유 시장 특성상, 탱커 선주사 프론트라인과 티케이는 2022년에 각각 2배, 3배 상승했고, 이후에도 제재와 홍해 무력공격(후티 반군)으로 운송일수가 늘면서 추가 이익을 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2거래일간 두 회사 주가는 각각 7%, 5% 하락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를 저가에 들여와 정제 이익을 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가장 뚜렷한 수혜주는 라인메탈·사브·BAE시스템스 같은 유럽 방산주입니다. 이들은 2022년 이후 크게 올랐고, 올해 미국의 고립주의 강화로 추가 상승했으나 최근 며칠 간 급락했습니다(일부는 전쟁 외 요인).

흥미로운 점은, 유럽에서 핵보유국이 연루된 대규모 지상전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 부근에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가 찾아와도 경제적 영향은 냉전 종식 때와 달리 미미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국방비 지출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며, 알래스카에서 어떤 합의가 나오더라도 일부 산업은 계속 호황을 누릴 것이고, 일부는 특수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평화 배당금’이 곧바로 계좌에 꽂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유럽의 가스 가격이 전쟁 중인데도 크게 하락한 이유는 몇 가지 구조적·단기 요인이 겹친 결과입니다.
1. 대체 공급망 확보
•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미국·카타르·노르웨이 등에서 LNG를 대규모 수입.
• LNG 인프라 확충 속도가 빨라져 러시아 공급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움.
2. 수요 둔화
• 2022~2023년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산업·가정용 가스 소비가 감소.
• 유럽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을 서두르며 장기 수요 자체가 줄어듦.
3. 저장고 수준↑
• 유럽 가스 저장고가 2023·2024년 여름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90% 이상) 유지 → 겨울 수급 불안 완화.
4. 온화한 겨울
• 최근 몇 년간 유럽 겨울이 예상보다 덜 추워 난방용 가스 수요가 줄어듦.
5. 시장 심리 변화
• 전쟁 장기화로 초기의 ‘패닉 프리미엄’(공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분)이 사라지고, 공급망이 재정착되면서 가격 정상화.

즉,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급 대체 + 수요 감소 + 재고 여유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져 가격이 전쟁 전보다도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가 중국 반도체 공급에 숨통을 트여준건 “중국의 반도체 독자 체제 전환”을 지연시키는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215.79p (+0.81%), 상승 종목수: 391, 하락 종목수: 490
- 코스닥: 812.22p (+0.62%), 상승 종목수: 818, 하락 종목수: 802
 
* 특징 종목
-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코로나 환자 증가 전망에 관련주 강세.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환자가 향후 2주 간 지속적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
- 대한항공(003490): 베트남 협력 소식에 강세. 베트남항공과 화물 운송합작회사(JV)를 설립. MRO 시설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
- 덕산네오룩스(213420): 중국 OLED 기업의 미국 퇴출에 따른 수혜 기대 반영. 미국 ITC는 BOE가 관세법337조를 위반했다고 판결
- HD현대중공업(329180):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 기대를 반영. 외교부장관과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본사를 방문하여 프로젝트를 논의
 
- 원텍(336570): 실적 실망 매물 출회. 2분기 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
 
* 이 시각 주요 뉴스
- AI·기본사회 등에 210조 투입…증세·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 조달
- 한국거래소, 토큰증권 시장 개장 초읽기… 활성화 여부는 미지수
- 증시 회복세에 6월 통화량 0.6% 늘어…석달 연속 증가세
- 다시 달리는 일본증시…닛케이 역대 첫 4만3000 돌파
- 일본, 한국·중국산 강재에 반덤핑 조사 개시…1년내 결론
- 독일 8월 경기예측 지수 34.7·18P↓…"美 고관세에 실망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