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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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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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끈적하게' 오른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 초반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호실적에 힘입어 시장을 견인했지만, 이익 실현 매물과 관세 이슈가 겹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다우는 0.74%, S&P500은 0.37% 하락했고, 나스닥은 소폭 밀리며 0.03%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는 MS의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와 메타의 설비투자 확대가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ARM의 실적 부진 여파로 반도체주는 크게 무너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이베이·카바나 등 일부 기업은 실적 서프라이즈로 급등하며 차별화 흐름을 보였습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선 6월 근원 PCE가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2.8% 올라 연준 목표치를 여전히 웃돌았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8만 건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고용시장의 견조함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됐고, 9월 인하 확률은 39%로 하락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장기물 강세와 단기물 약세가 엇갈리며 커브 평탄화가 심화됐습니다. 10년물은 4.36%로 하락했으나, 2년물은 3.95%로 상승하며 10-2년 금리차는 4개월 만에 최저치인 40bp대 초반까지 축소됐습니다.

외환시장에선 달러인덱스가 100을 돌파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끈질긴 물가와 탄탄한 고용 흐름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고, 멕시코 페소는 관세 유예 연장에 강세, 캐나다달러는 무역협상 경색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관세 인상을 90일 유예하며 공급 불안이 완화돼 하락했습니다. WTI는 1% 넘게 내린 69.26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0.97% 하락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와 함께 원유 재고 증가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68.93p (-2.36%), 상승 종목수: 59, 하락 종목수: 855
- 코스닥: 781.96p (-2.89%), 상승 종목수: 133, 하락 종목수: 1543
 
* 특징 종목
- 한화오션(042660): 한미 조선업 펀드 기대가 지속. MASGA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수혜 기대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 HJ중공업(097230): 수주 공시에 강세. 1,227억원 규모의 LNG 벙커링 선박을 수주. 전년 매출 대비 6.48% 규모
- 기아(000270): 7월 수출 호조에 상승. 자동차 수출은 하이브리드차 선전에 8.8% 증가한 58.3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
 
- LG생활건강(051900):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 화장품 사업이 부문이 1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악화. 실망 매물 출회
- 삼성증권(016360):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에 투자심리 악화. 기획재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5% 등의 내용을 발표
 
* 이 시각 주요 뉴스
- 7월 수출 608.2억 달러·5.9%↑…역대 7월 중 '최대'
- 트럼프 "오늘부터 7일 후 0시1분부터 새 관세 발효" 행정명령
- 한미 첫 외교회담 "北비핵화 목표 확고…동맹현대화 의견 일치"
- 트럼프, 상호 관세 행정명령 서명…브라질 40%·캐나다 35%
- 아마존, 2분기 실적 호조에도 가이던스 실망…시간외서 주가 급락
- 애플, 매출 '10% 증가' 호조…시간외서 주가 급등
★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28.54p (-3.60%), 상승 종목수: 36, 하락 종목수: 888
- 코스닥: 774.23p (-3.85%), 상승 종목수: 144, 하락 종목수: 1,536
 
* 특징 종목
- 풀무원(017810): 중국에서의 냉동 김밥 열풍이 투자심리를 자극. 중국의SNS를 중심으로 인기 확산
- 대한조선(439260): 중대형 선박 조선 전문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2% 상승
- 스피어(347700): 스페이스X와 10년간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 NH투자증권(005940): 6,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악재로 반영. 세제 개편안 실망감도 투심에 영향
- 풍산(103140):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2% 감소한 부진한 실적 발표
 
 
* 이 시각 주요 뉴스
- 트럼프, 韓관세 25%→15% 반영 행정명령 서명…8월7일 발효(종합)
- 美 재무장관 "중국과의 거래 성사 가능성 커…마무리 단계"
- 팀 쿡 "애플, AI에 대규모 투자 중…M&A에도 매우 열려 있어"
- "우리도 한국처럼 15%"…대만, 미국에 4000억 달러 투자 제안
- 7월 수출 608.2억 달러·5.9%↑…역대 7월 중 '최대' (종합)
- 방송3법·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종합)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7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3% 빠졌고, S&P500(-1.60%)과 나스닥(-2.24%)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VIX는 하루 만에 22% 폭등하며 공포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7월 비농업 고용은 단 7만3천 명 증가에 그쳤고, 5~6월 수치도 총 25만8천 명이나 하향되며 고용 둔화가 수개월 전부터 진행됐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노동통계국 국장 해임을 지시하면서 지표 신뢰도 논란까지 겹쳤습니다. 여기에 트럼프는 캐나다(35%), 스위스(39%), 대만(20%) 등 69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러시아 핵 위협에 대응해 핵잠수함 배치 명령까지 내리며 시장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M7 대형 기술주는 아마존(-8.27%) 실적 쇼크를 중심으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호실적에도 관세 불확실성에 2.5% 밀렸고, 엔비디아(-2.33%), 메타(-3.03%), 테슬라(-1.83%) 등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고, 임의소비재와 금융, 기술주는 2~3%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은 고용 쇼크에 반응하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폭락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하루 새 25bp 가까이 하락해 3.7%대까지 떨어졌고, 10년물도 4.22%로 급락했습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86.5%까지 반영하며 연내 인하폭도 62bp로 확대되었습니다.

외환시장에선 달러가 고용 및 제조업 지표 부진, 연준 쿠글러 이사의 사임 등 복합 악재에 1.25% 하락하며 98선으로 후퇴했습니다. 달러-엔은 2.2% 급락했고, 유로-달러는 1.37% 급등했습니다. 스위스프랑, 위안화 대비 달러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OPEC+ 증산 가능성과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WTI 기준 2.79% 급락한 67.3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분기별 자본 지출
By Christopher Mims
때때로 가감 없는 사실(facts)은 그 자체로 충분한 설명이 됩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최근 분기에 건물, 반도체, 장비 등에 거의 1,000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AI용 데이터 센터 구축에 쓰였습니다.

지난 두 분기 동안 이들 기업의 AI 인프라 지출 규모는 너무나 커서, 미국 GDP 성장률에 소비지출보다 더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가들은 말합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는, 사실상 **민간 부문이 만든 경기 부양책(private-sector stimulus)**과 같으며, 최근 관세와 둔화된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수준의 AI 인프라 투자는 최근 역사에서 단 두 가지 사례에 비견됩니다. 닷컴 붐 시대의 통신 인프라 투자보다 이미 GDP 대비 규모가 크며, 19세기 산업화 시대 철도 투자에는 못 미치지만 건설·에너지 등 연쇄 산업까지 포함하면 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하키스틱 그래프(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투자)를 보며 어떤 사람들은 "이건 AI 버블이야!" 라고 말합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의 여명이다!" 라고 외치죠.
현실은 아마도 그 중간 somewhere in between일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들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s) 들은 향후에도 막대한 현금을 이용해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AI 신생 기업들—소위 "네오클라우드(neocloud)"라 불리는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은 수요가 식을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과거 호황기(그리고 때론 버블)와 마찬가지로, 지금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들은 인류 산업화의 다음 장을 위한 물리적 기반(physical groundwork)을 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환이 순조로울지, 혼란스러울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 크리스토퍼 밈스, 월스트리트저널 기술 칼럼니스트 (볼티모어 거주)
★ 금일 오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29.67p (+0.03%), 상승 종목수: 615, 하락 종목수: 262
- 코스닥: 781.95p (+1.19%), 상승 종목수: 1186, 하락 종목수: 431
 
* 특징 종목
- 롯데관광개발(032350): 제주 드림타워 7월 매출 역대 최대 기록에 강세. 객실 이용률은 처음으로 90%대를 돌파하며 투심 개선
- 현대로템(064350):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소식에 강세. 9조원 규모 2차 이행계약 체결 공시에 매수세 유입
- KT(030200): 정부 사업 선정 기대를 반영. 과기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 지원 대상이 오늘 오후 선정 예정
-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중복 상장 우려 해소. HD현대그룹이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 계획을 철회
 
- 현대제철(004020): 관세 우려에 연일 하락.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철강은 50% 고율관세가 유지되며 투심 악화
 
* 이 시각 주요 뉴스
- 한미정상회담, 25일쯤 개최 가능성…"8월 안 넘겨"
- 美 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61.7…두 달 연속 상승
- 美, 7월 ‘고용쇼크’… 7만3000명 증가 그쳐
- OPEC+, 9월부터 원유 일일 54.7만배럴 증산
- 美 M&A, 관세 불안에도 재점화...4년 만에 최대
- 1∼6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37.3%↑…K-배터리 점유율 하락
★ 금일 오후 특징주 - 한투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시장 코멘트
- 코스피: 3,149.99p (+0.98%), 상승 종목수: 682, 하락 종목수: 211
- 코스닥: 784.06p (+1.46%), 상승 종목수: 1176, 하락 종목수: 478
 
* 특징 종목
- DB하이텍(000990): 실적 호조에 강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739억원 기록. 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 영향
- 셀트리온(068270): 유럽 사업 성장 기대에 강세. 올해 유플라이마의 1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은 2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상승
- SK오션플랜트(100090): MASGA 프로젝트가 중소형 조선사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 태국 해군의 본사 방문도 긍정적
- 롯데칠성음료(005300): 호실적 발표에 상승. 2분기 영업이익은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
 
- 한화오션(042660): 조선 주요 기업들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며 투자심리 악화된 점도 부정적
 
* 이 시각 주요 뉴스
- 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 1년 전보다 3∼4% 감소 전망"
- 7월 한 달 자사주 매입 6조5000억원…밸류업 지수 최고치 기록
- 폭락장 덮친 '빚투' 광풍…신용융자 22조 '경고등'
- 소비쿠폰 풀리자, 소상공인 매출 증가…1위는 안경점 57%↑
- 상반기 중기수출 567억달러 신기록…"화장품·車, 쌍끌이"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경상권 최대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