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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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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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3 Bloomberg>

1) 중동 불안과 원화 약세
중동 불안에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NDF 1개월물은 한때 2% 뛴 1470원에 오르며 2월초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 특히 옵션시장의 원화 약세 심리를 보여주는 리스크리버설은 전거래일 대비 10배 넘게 폭등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고점 도달. 씨티그룹에 따르면, 한국은 높은 원유 수입 의존도와 무역 익스포저 탓에 유가 상승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주요 경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정

2) 유가 100달러 넘을 수도
중동지역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거의 마비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정유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브렌트유는 장중 4년 만에 최대 폭인 13% 넘게 급등. JP모간은 해협 봉쇄가 25일간 지속될 경우 산유국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감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산. 우드맥킨지는 원유 수송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 OPEC+가 증산에 합의했다 하더라도 추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기 어렵기 때문

3) 미국채 금리 급등
미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보다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크게 올랐음.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13bp 가까이 뛰었고, 2년물도 한때 12bp 상승. 삭소마켓츠는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면 ‘채권 안전자산’ 거래가 애매해진다”고 진단. 도이치뱅크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난 30년간의 주요 사건들을 분석한 뒤, 지정학적 충격 자체보다 오일쇼크가 금리를 “상당히”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4) 이란 분쟁 장기화?
칼라일그룹은 “이란 정권 교체 확률은 약 30% 이하”라며 “사이버활동, 테러, 대리 세력을 동원한 장기적 비대칭 공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70%로, 이는 이라크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 씨티그룹은 이란 지도부가 교체되거나, 전쟁을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정권 변화가 이루어지거나, 또는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을 약화시킨 뒤 긴장 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

5) 요동치는 국제정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 공식적으로는 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국가들까지 보복 위험에 노출되면서 사실상 분쟁에 휘말리고 있음. UAE와 카타르는 군사작전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동맹국들에게 트럼프를 설득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며 외교적 접촉을 벌이고 있음. 한편 이란이 방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 의지할 수 있다는 신호는 거의 없음
(자료: Bloomberg News)
저희 최규호 연구원이 정리한 ISM 제조업 담당자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4 Bloomberg>

1) 금융위기 이후 첫 1500원대
달러-원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대에 도달. 화요일 밤 달러-원(REGN) 환율은 간밤 약 1490원에 마감했으나, 한때 전일 대비 60원 넘게 치솟아 1506원을 넘어서기도 했음. 전쟁 직전인 지난 금요일 대비 원화는 달러에 대해 3% 넘게 절하되면서 헝가리 포린트와 폴란드 즐로티, 남아공 란드, 칠레 페소 등과 함께 가장 부진한 통화 목록에 이름을 올렸음. 원화 약세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 당국이 나설 수 있음. 그동안 외환당국은 1500원대에 앞선 길목인 1480원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음

2) 중동 우려로 유가 연일 급등
OPEC에서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인 이라크는 저장 탱크가 가득 차면서 자국 최대 유전들의 원유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지속될 경우 하루 약 300만 배럴의 생산을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를 통한 추가 공급 방안을 모색 중.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원유 시장 안정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JP모간은 저장 공간이 가득 찰 경우 수주 내 일부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

3) 역내 공습 확대 여파
미국이 이란에 대해 “가장 강력한 타격이 아직 남아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중동 지역내 공습이 확대. 이란은 미군 기지가 있는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을 향해 새로운 미사일 공세를 감행.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은 사실상 항행이 중단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하라고 촉구. 카타르에너지는 이란 공격으로 주요 LNG 플랜트가 가동 중단되자 일부 화학 및 금속 제품 생산 중단

4) 지정학 리스크를 주목하는 연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란 공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특히 유가를 포함한 자산 가격에 얼마나 오래 영향을 미치느냐에 달려 있다고 언급.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전망에 대한 확신이 약해졌다고 밝힘. 그는 “지정학적 사건들이 발생한 만큼,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태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흔적을, 얼마나 오랫동안 남길지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

5) 트럼프, 스페인에 무역 중단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이 이란 공습 작전을 위한 자국내 군사기지 사용을 거부하자 스페인과 “모든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위협. 또한 스페인산 제품에 대해 전면 금수 조치를 부과할 권한이 있다고 시사했지만,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음. 앞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국제법 밖에서 이뤄진 정당하지 않고 위험한 군사 개입”이라고 비판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5 Bloomberg>

1) 달러-원 급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26원 정도 내린 1463원 수준 마감. 20원 이상 일중 고점-저점 차이가 발생하는 사례는 2010년 이후 최근 2년 사이에 점차 늘고 있음. 한편, 나인티원은 이번 증시 조정은 과열된 모멘텀의 되돌림 성격이 강하며, 특히 추가 하락 우려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개인 신용 레버리지 규모는 시총의 약 0.6% 수준에 불과해 마진콜에 따른 연쇄적인 강제 청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

2) 미국, 더욱 강력한 공격 예고
미 국방부는 이란 영공을 거의 완전히 통제했다며, 이란 영토 내 더 깊숙한 곳까지 공격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고문이었던 모하마드 모크베르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으며 협상할 의도도 없다”고 언급.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국가들을 다시 겨냥했고,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 내 추가 목표물을 공습. 대니 다논 주 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이란은 여전히 상당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쟁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

3) 이번 주 관세 15%로 인상 가능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10%인 광범위한 관세율을 15%로 인상하는 방안을 이번 주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앞서 지난달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관세 체계 대부분을 무효화하자, 트럼프는 10%의 보편 관세를 새로 부과. 베선트 장관은 “5개월 안에 관세율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다만 이번 15% 관세가 모든 교역 상대국에 일괄 적용될지는 불분명

4) 美MMF 자산 역대 최대치 경신
이란 전쟁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8조2710억 달러로 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 TD증권은 “분명 ‘현금으로의 질주(dash to cash)’가 있었다”고 지적.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연준의 향후 정책, 미국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만연해 있다”며 “이 같은 부정적 재료가 합쳐지면 종종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피난처로 몰린다”고 진단

5) 마이런 이사, ‘여전히 인하 필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중동 전쟁의 경제적 파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힘. 그는 “계속해서 행동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주말 사이 발생한 사태가 노동시장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나의 전망을 바꿀 만한 근거는 아직 없다”고 언급. 이번 주 일부 연준 인사들은 전쟁이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언급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동결 기조 장기화 신호로 해석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6 Bloomberg>

1) 달러-원 1480원대로 다시 급등
유가 불안에 달러-원 환율(REGN)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해 간밤 전일대비 약 20원 오른 1483원 수준 마감.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거의 31원에 달하는 등 높은 변동성 지속. BNP 파리바는 공급 충격으로 유가가 10% 상승하면 달러-원 환율은 통상 1~2% 상승했다고 분석하며, 최근 움직임이 국내 요인보다는 글로벌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몇 달간의 ‘1480원 선’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외환당국의 새로운 방어선이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2) 다시 오르는 유가
진정되는 듯 했던 국제유가 급등세 재개. 시장 최대 우려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으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곳의 통행량은 95% 이상 급감. 이란 군 지휘관 아미르 헤이다리는 “해협을 폐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선주들이 항해를 기피하면서 통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 중국 정부는 주요 정유사들에 경유와 휘발유 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일본 정유사들은 정부에 전략비축유 방출을 요청. 걸프 지역 원유 공급이 묶이면서 일부 생산업체들은 감산에 착수

3) 미국, AI칩 수출 허가제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이 생산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반도체칩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이에 엔비디아와 AMD 주가가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 엔비디아와 AMD 등의 AI 가속기를 사실상 모든 국가로 수출할 때 미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 초안이 마련됐음. 이대로 시행될 경우 각국이 AI 모델을 학습·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조건에 대해 미 정부가 광범위한 통제권을 갖게 되는 것. 다만, 해당 규정은 정부 부처 간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내용이 크게 변경되거나 보류될 수 있음

4) 블랙록, 또 사모대출 전액 상각
블랙록이 3개월 전만 해도 액면가로 평가했던 사모대출 가치를 전액 상각. 블랙록 TCP 캐피털은 전자상거래업체 인피니트 커머스 홀딩스에 제공한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이 현재 가치가 ‘0’라고 밝힘. 수요 부진과 관세로 인한 재고 비용 증가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 이처럼 갑작스런 전액 상각은 사모신용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냄. 유동성이 낮은 대출의 평가가 실제 기업의 실적 악화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시차 문제’가 발생하는 것

5) 미국 매도-아시아 매수 전략 균열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미국을 팔고 아시아를 사라(Sell America, Buy Asia)’는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음.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약 8% 하락해 S&P 500지수 대비 부진.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20% 상승할 경우 아시아 지역 기업이익이 약 2%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들 지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공급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자료: Bloomberg News)
한화_임혜윤_Macro_Monthly_260309_Final.pdf
1.8 MB
<반도체 롱사이클>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지난 사이클보다 견조합니다. 수출단가 하락이 정점 통과 시그널일 수 있는데, 아직 조정을 우려할 시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출 데이터를 토대로 보면, 반도체와 소부장, 그리고 소비재의 매력도가 높습니다.


1. 진격의 메모리반도체
2. 안정적인 사이클
3. 반도체 소부장의 매력
4. IT 다음은 소비재
2월 미국 고용: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9 Bloomberg>

1)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된 원화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일대비 5원 가량 오른 1488원 수준 마감. 이날 환율 상단은 1495원, 하단은 1467원으로 변동폭은 거의 28원에 달하며 이번주 내내 높은 변동성을 보임. 블룸버그 스트래티지스트는 “주요 테일 리스크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적 봉쇄”라며,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신속히 해결되기보다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2) 美 2월 고용 깜짝 감소
미국 고용이 2월 들어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돌아서고 실업률도 상승하면서, 노동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에 의문이 제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9.2만 명 감소. 이번 고용 감소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 중 하나로, 악천후와 의료 부문 파업이 일부 영향을 미쳤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노동시장이 전환점을 돌았다는 주장은 이번 보고서로 무너졌다”고 평가했고, 씨티그룹은 “연초 고용 급증은 일회성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

3) 연준 노동시장 재평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기대가 다소 과도했을 수 있다”며 “노동시장을 계속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다만 지표 하나에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보고서의 세부 내용이 해석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이 기울었음을 시사. 그는 1월의 강한 고용 증가가 “예외적”이었을 수 있다며, 이번에 노동시장이 계속 약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정책금리 측면에서 일부 지지”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

4) 사모신용 우려로 美 금융주 휘청
사모신용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미국 금융주 부진.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대출의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한때 15% 넘게 급락. 블랙록은 고객들의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자사 최대 사모신용 펀드 중 하나인 HPS 코퍼레이트 렌딩 펀드에서 환매를 제한했고, 그 여파로 주가가 8% 넘게 밀렸음. KBW 은행지수는 한때 4.5% 하락하며 11월말 이후 저점 경신

5) 우량 회사채도 불안
중동 전쟁과 인공지능(AI)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크레딧물 투자자들이 대규모 강세 포지션을 빠르게 청산하고 헤지 거래로 뛰어들고 있음.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량등급 신용부도스왑(CDS) 지수에서의 강세 베팅은 최근 몇 주 사이 약 20% 급감. CDS 지수는 기업 부도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을 넘어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베팅하는 대표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스프레드 확대에 금요일 iTraxx 유럽지수는 60bp를 넘어 지난해 중반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CDX IG 지수도 58bp대로 상승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0 Bloomberg>

1) 원화 단기 불확실성 최고조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장 초반 브렌트유가 배럴당 119달러로 치솟자 1499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100달러를 하회하자 전일대비 12원 내린 1476원 수준 마감. 원화 약세 심리를 보여주는 25델타 리스크리버설의 1개월물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년물보다 높게 형성되며 커브가 역전. 통상 장기물에 구조적 위험 프리미엄이 더 붙지만, 불확실성이 극단적으로 증폭되면서 ‘당장’의 원화 약세 리스크를 방어하려는 수요가 급증

2) 고유가 지속시 한국 인플레 3%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물가가 다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바클레이즈의 손범기 이코노미스트가 지적. 다만 정부 대책으로 실제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 그는 유가와 환율이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완전히 물가에 전가될 경우 “1500원 이상과 배럴당 유가 100달러 이상 조합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 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추산

3) 스태그플레이션 트레이드 인기
유가 급등에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반영한 거래 전략이 주목받고 있음. 지난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던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공급 충격이 더 깊고 장기화될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시작. 가마자산운용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확률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충격의 본질은 스태그플레이션적 성격에 있다”고 언급. 반에크어소시에이츠는 “시장이 ‘블랙스완’을 맞닥뜨리면 모든 자산이 동시에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

4) 미 증시 전술적 약세 view
이란 전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S&P 500지수가 고점 대비 최대 10% 하락하는 조정을 겪을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가 진단. JP모간 앤드류 타일러는 중동 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자 미국 증시에 대해 “전술적으로 약세” 입장으로 전환했다고 밝힘. 다만 분쟁을 끝낼 명확한 출구가 마련되면 이번 전술적 약세콜도 종료할 것”이라며 “기저의 거시경제 여건은 여전히 위험자산에 우호적”이라고 언급

5) CTA 원유 강세 최대 베팅
추세 추종으로 가격 모멘텀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고리즘 매매 세력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국 원유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맥스로 구축. 이란 전쟁으로 요동치는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 상품거래자문(CTA)으로 불리는 이들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에서 100% ‘롱(매수)’ 포지션을 구축. 현재는 전쟁에 따른 수급 요인이 가격을 주도하고 있지만, CTA의 대규모 매수 포지션은 상승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 반면 리스크 완화 조짐이 나타날 경우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급락으로 이어질 우려도 존재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1 Bloomberg>

1) 유가·달러 따라 환율 1460원대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국제유가 및 글로벌 달러 흐름을 따라가며 전일 대비 10원 내린 1466원 수준 마감. 뱅크오브나소는 “이란 관련 긍정적 헤드라인이 나왔지만, 시장이 아직 완전히 안도한 상황은 아니다”며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미국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은 투자심리 변화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 있고, 양방향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밝힘

2) 미국, 이란 공습 최대 강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적이 완전하고 확실하게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공격 시점과 방식은 우리가 정한다”고 말해 대이란 군사작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 시사.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언제든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서도, 이란이 그럴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 앞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자국이 “결코” 휴전을 추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미국과의 협상은 “의제에 없다”고 말했음

3) 연준 매파 대응 기대 오판일 수도
유가 급등에 따라 연준이 매파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오판일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경고. BofA의 아디티야 바베는 전쟁 이후 유가 상승과 보조를 맞추며 오른 2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대해 차입 비용 상승 기대를 반영한 과도한 해석일 수 있다며, 에너지 충격이 반드시 매파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 현재 노동시장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제한적 재정 지원 여력 등을 감안시 “유가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연준이 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대응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

4) 아마존, 미국과 유럽서 500억 달러 채권 발행
아마존닷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화와 유로화로 거의 500억 달러 상당을 조달하는 채권 발행을 추진 중. 우선 미국에서는 2년물부터 50년물까지 최대 11개 트랜치로 구성된 우량등급 회사채를 발행해 370억 달러를 조달. 아울러 유로화 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00억 유로(약 116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하는 방안도 추진. 크레딧사이츠는 “두 개 통화로 최대 19종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막대한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만기와 통화를 가리지 않고 가능한 모든 투자자 기반에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

5) 중국, 정상회담 준비 부족에 불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3주 앞두고, 중국이 미국 측의 준비 부족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음. 이번 회담이 무역 합의에만 치중하고 외교·안보 현안은 다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 특히 백악관이 방문 목적과 기대 성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목. 중국의 불만은 고위급 사전 특사를 보내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온 기존 관례와 달리, 이번에는 그러한 절차가 생략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
(자료: Bloomberg News)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 부합했습니다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성수)
[Yield & Spread]
Iran Daily Tracker - 3/12 (D+11)

채권 김성수 / 크레딧 한시화

- IEA, "4억배럴 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승인. 역대 최대규모", 트럼프 대통령, "전략비축유 조금 줄일 것"
- 이란 해군,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 등 선박 3척 타격"
-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이란의 주권 인정, 배상금 지급 및 공습 방지에 대한 확고한 국제적 보장"
-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기뢰부설함 대부분 제거"
- 트럼프 대통령, "전쟁은 곧 끝날 것. 공격대상이 사실상 거의 남아있지 않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2 Bloomberg>

1) 유가 주도 속 달러-원 상승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국제유가와 달러 흐름에 거의 연동하는 최근 패턴을 지속하며 전일 대비 10원 상승한 1476원 수준 마감. 모간스탠리 웰스는 유가 상승 위험에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UBS 그룹은 “시장이 해협 폐쇄로 인한 물량 차질에 다시 주목하면서 운송 경로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깨달았다”고 언급

2) IEA, 비축유 방출 합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 이는 I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출로,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우리가 직면한 석유시장 도전은 그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다”며 “IEA 회원국들은 전례 없는 규모의 긴급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밝힘. 레이먼드 제임스는 “이번 계획은 약 한 달 정도의 완충 여력을 제공한다”면서, 만일 전쟁이 이달 안에 끝나지 않을 경우 추가 방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진단

3) 미국 2월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2월 들어 둔화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중고차와 자동차 보험료는 하락한 반면 휘발유와 신선 채소, 커피 등 일부 식료품 가격은 상승.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휘발유,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위험이 있음.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4) 헤지펀드 포지션에 따른 증시 반등 가능성
최근 조정을 겪은 미국 증시가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구조로 인해 급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헤지펀드들이 개별 종목에 대한 강세(롱) 포지션은 유지한 채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선물 등에 대한 약세 베팅을 통해 헤지를 구축했다고 지적. 골드만삭스의 존 플러드는 “분쟁 종료를 선언하는 뉴스가 나온다면 지수는 단기간에 2~3% 수직 상승할 수 있다”며 “상당 부분은 매크로 상품의 숏커버링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언급

5) 핌코, ‘사모신용, 부실심사 대가 치르는 중’
핌코의 크리스티안 스트라케 사장은 1.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사모신용 시장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는 시기”라며 “단순한 신뢰 위기가 아니라 매우 부실한 대출 심사의 위기”라고 지적. 그는 이러한 압박이 향후 몇 년간 한 자릿수 중간대 수준의 부도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 수익률도 기존 약 10%에서 최저 6%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 다만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한 광범위한 신용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3 Bloomberg>

1) 환율 1,500원 근접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약 12원 급등한 1488원 수준 마감. 달러(BBDXY)는 2월 28일 분쟁이 시작된 이후 1.8% 상승했고, 스테이트스트리트는 기관투자가들의 달러 매수세가 거의 2년 만에 가장 강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 트레이더들은 향후 한 달간 신흥국(EM) 통화 손실에 대비하는 보호 장치를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매입하고 있음. EM 통화 1개월 리스크 리버설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 고공행진 우려 속에 급등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1년물 계약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2) 이란, 호르무즈 폐쇄 유지 위협
이란 최고지도자로 취임한 지 나흘 만에 처음으로 공개 발언에 나선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적이 경험이 거의 없고 매우 취약한 다른 전선을 여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며 “전쟁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라크 해역에서는 원유 운반선 두 척이 공격을 받았고, 오만은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선박들을 일시 대피시키는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음

3) 트럼프 행정부 유가 안정 조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항구 화물 운송 시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존스법을 30일간 일시 면제하는 조치를 검토. 해당 조치가 실시되면, 더 저렴한 외국 유조선들이 걸프 연안의 원유를 미동부 해안 정유시설로 보내고 인구 밀집 지역으로 연료를 운송할 수 있음.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휘발유 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

4) 올해 1차례 금리 인하마저 의심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함에 따라 연내 1차례 연준 금리 인하마저 의구심이 일기 시작. 스왑시장은 올해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19bp 정도로 낮췄음. 2월까지만 해도 시장은 최소 50bp, 즉 두 차례의 25bp 인하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었음. TD증권은 “이란 분쟁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추가 재정지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였으며, 연준이 더 오랜 기간 관망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

5) 사모신용 익스포저 경고
도이치은행이 전체 대출 자산의 약 5%에 해당하는 260억 유로(약 300억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주가가 한때 7% 넘게 급락. 도이치은행은 비은행 금융기관과 관련해 “중대한 위험”에 노출돼 있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 약 1.8조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 시장은 최근 펀드 환매 증가, 부실한 대출 심사,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업 등 일부 차입자에 대한 AI의 파괴적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6 Bloomberg>

1) 환율 1,500원 근접
금요일 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약 11원 오른 1499원 수준 마감. 유가와 달러 강세에 연동하면서 장중 1501원을 터치하는 등 환율의 일중 변동성은 여전. 구윤철 부총리는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과 국민연금의 뉴프레임워크, 국내 투자자 세제 개선 등을 통해 원화를 적정 수준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1년 평균 기반 Z스코어 상으로 현재 환율의 표준편차가 높지만 통계상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간주되는 구간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음

2) BofA, ‘금융위기 전과 유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은 유가와 사모신용 우려 속에 최근 시장 움직임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 단계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그는 현재 자산 가격 움직임이 “2007년 중반부터 2008년 중반까지의 흐름과 불길할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 그는 유가 상승과 금융 여건 긴축이 주식시장에 미칠 가장 큰 위험은 기업실적이라며, 유가 100달러 이상, 미국채 30년물 금리 5% 이상, 달러지수(DXY) 100 이상, S&P 500지수 6600 아래일 때 자산 매도를 권고

3) 트럼프 군함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상선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군함을 보내면 좋겠다며 중국과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거론. 이란은 자국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이 부분적으로 소유했거나 미국과 협력하는 지역 내 모든 석유·경제·에너지 시설은 즉각 파괴될 것”이라고 위협.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보다 광범위한 공급 충격으로 전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란 보복 수위에 따라 브렌트유가 120달러로 향할 수 있다고 전망

4) 美 소비심리 위축
이란과의 전쟁이 휘발유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 심리가 올 들어 최저치로 하락.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55.5로 하락. 고유가는 이미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는 미국인들에게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여전히 불안정한 노동시장 또한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EY-파르테온은 “중동 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 금융 여건 긴축, 민간부문 불확실성 확대, 공급망 압박 재개 등을 통해 미국 경제에 흔적을 남길 것”으로 예상

5) 파월 관련 연준 소환장 기각
연준의 건물 개보수 및 이에 대한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발언과 관련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기록 제출을 요구한 미 법무부의 소환장이 부적절하다는 연방법원 판결이 나왔음. 법무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할 방침. 연방지방법원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정부가 해당 소환장을 정당화할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으며, 정책적 견해 차이에 대한 보복이라는 “부적절한 동기”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7 Bloomberg>

1) 원화, 달러 흐름에 강세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유가 진정과 달러 약세에 전일대비 약 7원 내린 1492원 수준 마감.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외환시장은 여전히 국제 유가에 연동하고 있으나 그 양상은 최근 다소 약화. 모간스탠리는 ‘원화는 양면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대규모 에너지 수입국인 만큼 고유가는 원화에 절하 압력을 가할 수 있으나 당국이 변동성을 관리할 것이라고 지적. 반면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원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

2) 트럼프 방중 지연 우려 일축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지연될 가능성과 관련해 그 의미를 축소. 베선트는 “어떤 이유로 일정이 조정된다면 단지 실무적인 일정 조율상의 문제 때문일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전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워싱턴에 머물기를 원할 수 있으며, 이런 시기에 해외 방문은 최적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밝힘. 만약 정상 방문이 연기된다는 발표가 나오더라도 시장이 이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

3) 이란 분쟁 장기화 시 경제적 위험
중동 전쟁이 장기화돼 기대인플레이션을 흔들 경우 금융시장 충격과 재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경고. BIS의 신현송 통화·경제국장은 “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거나 확산된다면 기대 인플레이션과 금융 여건이 더 크게 조정될 수 있다”며 “금리가 급등할 경우 높은 자산 가격 밸류에이션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고, 정부의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국채 발행이 필요해져 재정 지속 가능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

4) BofA, ‘사모신용 건강한 조정’
현재 사모신용 시장 일부에서 나타나는 긴장 신호는 “매우 좋고 건강한 정리 과정”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버나드 멘사가 진단.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펀드가 환매를 중단하면서 사모신용 시장에 숨어 있는 신용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BofA는 이 자산군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유지. 멘사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점검하고 대출 심사 기준을 바로잡을 기회라며, 그 과정에서 “일부 가격 하락이 나타나도 괜찮다”고 밝힘

5) 메타, 네비우스 AI 인프라에 투자
메타 플랫폼스가 최첨단 AI 인프라 접근을 위해 네덜란드의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그룹에 향후 5년 동안 최대 270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 이번 계약은 메타가 체결한 단일 계약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AI 제품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8 Bloomberg>

1) FX 전망의 3가지 변수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약 4원 내린 1488원 수준 마감. 배녹번 글로벌은 많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요청을 거부한 것이 “그린란드 위협 사태 때와 유사한 반응을 불러일으켜 달러 약세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진단. 도이치뱅크는 전쟁 발발 이후 기존 FX 거래의 상당 부분을 청산했다며, 향후 주요 변수로 원유 수송, 정책 대응, 전쟁 파급효과를 제시

2) 전쟁 격화와 유가 상승
이스라엘은 야간 공습으로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와 이란 준군사조직인 바시즈 부대의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군사작전이 “4~6주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며 계획보다 “상당히 앞서있다”고 강조.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에 보복성 포격 지속. 브렌트유는 다시 올라 한때 105달러 근접

3) 美 대테러수장 사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동맹국과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으나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 트럼프는 행정부 내에서도 반발에 직면.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의 조 켄트 국장은 “양심상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며 사임 의사를 밝힘. 트럼프의 신임을 받았던 켄트는 “이란은 미국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강력한 미국 내 로비의 압력 때문에 우리가 이 전쟁을 시작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

4) 미국 디젤 가격 5달러 상회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의 디젤 가격이 2022년 12월래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음. 전쟁 발발 이후 3분의 1 이상 급등. 이처럼 연료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화물 운송과 농업, 건설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에너지원인 디젤의 가격 상승은 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음

5) 사모신용 익스포저 ‘안정적’
도이치뱅크와 UBS그룹, 소시에테제네랄 모두 사모신용 시장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사 익스포저의 건전성을 강조. 슬라보미르 크루파 소시에테제네랄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정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 업계에 진입한 일부 후발 주자들이 덜 합리적인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지만 시장이 비교적 빠르게 이러한 과도한 부분을 바로잡고 있다”고 진단. UBS 또한 현재까지 사모신용 시장에서 시스템적 스트레스는 보이지 않는다며 해당 자산군에 대한 익스포저 수준에 대해 불안하지 않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성수)
[채권 김성수] FOMC 리뷰 3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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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리뷰] 중동 말고 관세

▶ 기준금리 동결
▶ 성명서 및 기자회견: 중동사태 판단은 신중, 관세에 주목
▶ 상반기 동결 전망 유지, 전쟁 상황 전개가 하반기 정책 결정

연준은 중동사태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유보 중이며 현안 과제였던 관세와 이로 인한 상품물가 상승 억제에 집중하고 있음. 결국 전쟁의 전개 양상이 하반기 정책 흐름을 결정할 전망. 여전히 하반기 2회 기준금리 인하(9, 12월)가 가능하다는 판단. 또한, 공개적으로 언급된 인상 가능성으로 수익률 커브는 Flattening 양상 이어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