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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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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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29 Bloomberg>

1) 야데니, ‘채권 자경단 돌아온다’
에드 야데니는 미국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발표와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소위 “채권 자경단”이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란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 대량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말함. 그는 “채권 자경단이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미국 대선에 출마한 두 후보 모두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미국채 금리가 “5%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너무 흥분하지는 않겠지만, 그 가능성이 몇 주 전보다는 확실히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진단

2) 美 대선 게임 플랜. 트럼프 승리 시 주식 유리
블룸버그 설문조사 결과 시장 참가자들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거둘 경우 주식과 비트코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는 집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 올 들어 약 22% 상승한 미국 증시는 해리스보다는 트럼프 집권 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 350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 정도가 트럼프가 이길 경우 1년간 주가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해리스의 경우 13%로 나타났음. 주식은 또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선거 이후 더 많이 오르곤 함.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8번의 선거 동안 S&P 500 지수는 선거 전 6개월간 1.5% 오른데 반해 선거일 이후 6개월 동안엔 평균 6.6% 상승

3) ‘패리티 리스크’ 유로-달러 반등
최근 패리티 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 25일 기준으로 해당 통화 옵션시장의 내재확률을 추산해보면 연말까지 유로-달러가 1.0~1.05 범위에 있을 확률은 12.4%, 1.05~1.10는 52.4%, 1.10~1.15는 31.3%, 1.15~1.20는 2.4%이었음. ING의 Chris Turner는 유로가 이번 달에 아주 어려웠지만 적어도 유가 하락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 “그러나 유로-달러의 문제는 지역 간 금리 차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해당 통화 쌍이 1.0765~1.0850 범위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 RBC의 Elsa Lignos는 “약 한 달 동안 매우 급격한 달러 포지셔닝 변화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달러 롱이 쌓였지만 특히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 대한 달러 롱이 늘었다”고 언급

4) 이스라엘, 이란 반격 위협에 비밀벙커 회의
이란이 지난 토요일 자국 미사일과 방공 시스템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격을 예고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 벙커에서 내각 회의를 개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어리석음에 지혜와 전략으로 답하겠다”고 말해 대대적인 전면전은 피할 것으로 기대. 이스라엘이 최악의 시나리오인 이란의 에너지·핵 시설 공격은 피하면서 브렌트유는 월요일 한때 6.4% 급락해 배럴당 71달러대로 10월 1일래 저점으로 밀렸음. WTI 역시 6.8% 떨어져 67달러 선마저 하회. BOK Financial Securities의 Dennis Kissler는 석유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실질적인 공포는 거의 사라졌다”며, 트레이더들이 다시 수요 부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

5) 월가 거물들, AI 시장 리서치 회사에 투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그렉 코피, 토마스 피터피 등 금융계 거물급 인사들이 인공지능(AI) 시장 리서치 회사인 리플렉시비티(Reflexivity)의 3,000만 달러 펀딩 라운드에 참여. 이는 월가가 AI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토글 AI(Toggle AI)에서 사명을 바꾼 리플렉시비티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제너럴 캐털리스트와 소프트뱅크 라틴 아메리카도 참여했다고 밝혔음. 리플렉시비티는 4만 개 이상의 주식, 채권, 원자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트레이딩 통계 및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와 같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 고객 중에는 밀레니엄과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되어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30 Bloomberg>

1) 美 9월 구인건수 2021년래 최저
지난달 미국의 구인건수가 2021년초 이래 최저치로 감소하고 해고가 2023년 1월래 최대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 9월 구인건수는 744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 800만 건에 못 미쳤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JOLTs 보고서에 대해 9월 블록버스터급 고용 증가가 일시적 현상으로 10월 고용보고서는 노동 수요의 냉각을 보여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 한편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108.7로 1월래 최고치를 기록.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전월비 9.5포인트 점프해 2021년 3월래 가장 큰 폭으로 개선

2) 2년래 최악의 월간 성적 향하는 미국채 시장
미국채 시장이 경제 호조 징후와 대선 불확실성, 채권 발행 홍수 등에 2년래 최악의 월간 성적을 향하고 있음.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는 최근 매도세에2.4% 하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이 예상. Longview Economics의 Harry Colvin은 투표를 앞두고 미국채 매도는 “가장 잘 알려진” 트레이드가 되었다고 전했음. 그는 “재정 지원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한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는 통화정책의 긴축과 금리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은 조합은 “미 의회의 재정 규율 부족과 부채 증가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더한다고 지적

3) 美 선거 시나리오별 아시아 자산 영향
삭소뱅크의 Peter Garnry는 “해리스가 승리하면 EM의 상승 여력이 거의 없는 반면 트럼프가 승리하면 관세를 통해 중국과 다른 신흥국에 대한 과도한 압박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EM은 여전히 가장 취약한 부문 중 하나다”고 언급.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 또는 블루 웨이브(민주당 압승) 어느 쪽이든 입법부와 행정부 모두를 한쪽이 가져가게 되면 대규모 지출 계획이 시행되면서 미국 재정 적자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민주당의 의회와 트럼프 대통령 시나리오는 미국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해외 자산은 불안해질 수 있음

4) 중국 재정부양책 10조 위안 검토
중국 당국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지방 정부의 부채 리스크 해결을 돕기 위해 10조 위안(1.4조 달러)이 넘는 자금 조달을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가 보도. 이번 재정 부양책은 11월 4일~8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방 정부가 숨겨진 장부외 부채를 해소할 수 있도록 3년간 6조 위안 규모의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또한 향후 5년 동안 지방 정부가 유휴 토지 및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4조 위안 상당의 특수 채권 발행도 포함되어 있음

5) EU, 중국산 전기차에 고관세 강행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최고 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강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양 지역간 무역 긴장이 고조될 위험에 처했음. EU 관세는 제조업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기존 10%에 8%~35% 가량이 추가. 유럽의 EV 관세는 이미 사실상 거대한 미국 시장에서 거부당한 중국 EV 제조업체들에게 또다른 패배를 의미. 앞서 중국은 EU의 ‘분열과 정복’ 전술을 비난하며 제조업체들에게 개별 협상 대신 전체 업계 차원에서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을 주문. 중국은 또한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31 Bloomberg>

1) 美 선거 통화 변동성 주의보. 원화·멕시코 페소, 타격 우려
미국 대선 일정이 다가오면서 통화시장에 변동성 주의보가 내려졌음. 원화는 주요 통화 중 가장 취약한 통화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 스탠다드차타드의 Steve Englander는 변동성 2주일물이 대선 날짜를 포함하기 이전부터 해당 구간에 들어온 이후인 21~29일 사이의 변화 정도를 살핀 결과, 원화와 멕시코 페소를 비롯해 남아프리카 랜드, 위안화, 엔화, 호주 달러, 유로, 뉴질랜드 달러가 큰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 그는 “이론적으로는 절상과 절하 리스크가 모두 존재할 수 있지만, 베팅 시장에서의 트럼프 당선 확률 변화를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통화 절하 위험에 훨씬 더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월요일 1,390원선을 넘어 당국의 경계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간밤 1,380원 아래로 내려온 반면, 달러-원 2주일물 내재변동성은 장중 한때 16%를 상향 돌파해 2020년래 최고치를 경신

2) 美 3분기 연율 2.8% 성장. 10월 ADP 민간고용 급증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 3분기에 연율 2.8% 증가. 지난 분기 3.0%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연착륙이 보다 확실해지는 모습. 경제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3.7% 늘어 2023년초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데다 정부 지출이 연율 5% 증가. 기저 인플레이션 추이를 보여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경우 3분기 상승률이 2.2%로 연준의 목표 부근으로 둔화. 한편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10월 ADP 민간 고용은 23만 3,000명 증가를 기록. 작년 7월래 최대치로, 보잉사 파업과 2개의 초대형 허리케인 여파에도 제조업만 일자리가 줄었을 뿐, 교육과 보건 서비스, 무역, 운송 분야를 위주로 노동 수요가 강하게 나타났음

3) 영국 수십년래 최대 증세. 길트채 금리 급등
영국 노동당 정부가 총선 후 첫 예산안에서 기업과 부유층을 겨냥한 수십년래 최대 규모의 증세 카드를 꺼내들었음.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자본이득세 하한을 10%에서 18%로, 상한을 20%에서 24%로 높이고, 기업의 국민보험 부담금을 15%로 올리고, 석유 및 가스 회사의 이익에 대한 횡재세를 38%로 인상하는 등 400억 파운드(518억 달러) 규모의 세금 인상을 발표. 정부 차입 또한 늘리기로 했음. 이전 보수당 정부가 물려준 재정 악화와 무너진 공공 서비스로부터 영국을 “재건”하겠다는 노동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성장과 공공지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투자자들이 정부의 투자 재원 조달과 경기 부양 계획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길트채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상승

4) 채권 흐름 반전에 추세추종 CTA 펀드 연쇄 타격
모멘텀을 추종하는 CTA 펀드가 최근 채권 약세 흐름에서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입었음.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CTA는 9월 말 기준으로 3년 만에 최대 규모의 미국채 롱 포지션을 쌓아 두고 있었음. 하지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60bp 이상 급등하면서 그 기대는 무너졌음. 8월초 엔 캐리 트레이딩이 청산되며 상당한 손실을 입었던 CTA로서는 연쇄 충격인 셈. CTA와 헤지펀드의 전략을 모방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Andrew Beer는 “흐름 반전(whipsaw)의 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CTA가 어느 한 추세에 올라타면 그게 뒤집어진다”고 설명. 소시에테제네랄에 따르면 채권 포지션 타이밍 실수와 달러 약세 베팅으로 CTA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1.8%의 손실을 입어 올해 이익분을 거의 다 내주었음

5) 美 분기 리펀딩 1,250억 달러. 장기물 발행 규모 당분간 유지
미국 재무부는 이번 분기 리펀딩 규모를 1,250억 달러로 유지하고, 장기물 발행 규모를 “적어도 향후 몇 분기 동안” 늘리지 않겠다는 기존 가이던스 유지. 앞서 미 재무부는 올 10~12월 기간 동안 연방 정부 순차입 추정치를 지난 7월 제시했던 5,650억 달러에서 5,460억 달러로 낮추고, 분기말 현금 잔액 예상치는 7,000억 달러로 유지. 다만 이번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재정적자 감축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들은 결국 언젠가는 장기채 발행 증액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241031 Macro Review US GDP.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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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미국 GDP: 무난한 둔화>

3/4분기 미국 성장은 예상보단 약했습니다. 소비는 양호했으나, 순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에 마이너스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완만한 소비 둔화와 제조업 반등 가능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2% 성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 Bloomberg>

1) 美 9월 근원 PCE 물가 0.3% 상승
연준이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9월 전월비 0.3% 상승해 지난 4월래 가장 빠른 오름세를 기록. 9월 빅 컷을 단행했던 연준이 물가 압력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할 것이란 주장을 뒷받침하는 부분. 실질 개인 소비는 지속적인 가계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월비 0.4% 늘었고, 저축률은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인 4.6%로 하락.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채용이 둔화되고 실업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현재의 지출 행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연준이 다음 주 25bp 인하를 포함해 단기적으로 금리를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

2) 英 노동당 예산 후폭풍. 주식과 채권, 파운드 급락
영국 노동당 정부가 세금과 차입, 지출을 늘리는 예산안을 발표한 이래 영국 채권과 주식, 파운드화의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졌음. 2년 전 당시 리즈 트러스 총리의 무분별한 감세 계획에 촉발됐던 대규모 투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시장의 호응을 얻어내는데 있어 레이철 리브스 현 재무장관이 직면한 난관을 단적으로 보여줌.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9% 빠져 8월 이후 가장 약세로 떨어졌고, 증시에서는 건설업체들이 주가 하락을 주도. 미즈호 인터내셔널은 “현재 인플레이션 패닉이 나타난 듯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예산안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부추길지, 얼마나 완화적인지, BOE 금리 인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에 대해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음

3) 미국채 시장 잔인한 10월
투자자들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주식에서 채권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채 시장이 10월의 마지막 날 거래에서 다소 숨을 돌리는 모습이지만 월간 기준 2년래 최악의 성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임. 최근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채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한 달 동안 50bp 이상 급등했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Lindsay Rosner는 “10월 채권이 주식 대비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적절한 리밸런싱이 될 것”이라고 진단

4) 바클레이즈, ‘원화는 美 선거에 가장 민감’
뉴욕 바클레이즈의 Skylar Montgomery Koning는 “미 선거는 외환시장의 이분법적 이벤트로 FX 헤지 수요가 증가했다”며, 페소와 위안화, 원화 등 신흥시장 통화가 “미 선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음. Gama 에셋 매니지먼트의 Rajeev De Mello는 “역설적이게도 9월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하고 올해와 내년 추가 인하를 시사한 이후,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에 대한 정치인들의 무관심을 투자자들이 걱정하면서 채권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미국 성장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미 관세 인상 우려가 통화시장에 타격을 줬다. 또 중국은 발표한 정책 중 많은 부분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

5) 애쉬모어, ‘미국 투표 결과 상관없이 멕시코 페소 매수’
애쉬모어그룹의 Gustavo Medeiros는 다음 주 미국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멕시코 페소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진단.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그의 고관세 위협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기 위한 전술에 그칠 전망이라며, 트럼프의 정책이 멕시코의 구조적 상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 시장이 초박빙인 미국 선거를 앞두고 멕시코 페소화를 지나치게 팔았다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멕시코 페소화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진단.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주식, 채권, 달러가 무차별적으로 올랐던 미국의 예외주의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전망. 멕시코 페소화는 수년래 최약세 수준으로, 올 들어 달러 대비 15% 넘게 빠지며 대부분의 글로벌 주요 통화보다 절하폭이 컸음
(자료: Bloomberg News)
Macro Review_KO Export_24110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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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 수출: 일평균 수출 감소 전환>

10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13개월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수출금액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모멘텀 둔화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수출 증가율은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한 후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0월 미국 고용: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10월 미국 ISM 제조업_최규호 연구원>
- 46.5로 전월대비 0.7 하락
- 생산과 재고 하락, 신규주문과 고용지수 반등
- 산업 담당자들은 불확실성을 언급
: 수요 부족보단 불확실성을 반영해 억눌려있음(기계, 금속가공)
: 완만한 경기 회복(컴퓨터, 비금속광물, 목재)
: 허리케인, 항만 파업, 선거 등의 영향 강함(종이, 석유 및 석탄)
Macro Review_US Employment_2411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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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고용: 왜곡 빼면 완만한 둔화>

미국 고용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파업과 허리케인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완만하게 약해지는 흐름입니다. 앞으로도 고용이 급격하게 꺾이기보다는 10~15만 명 내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4 Bloomberg>

1) 美 10월 비농업고용 충격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허리케인과 보잉사의 대규모 파업으로 인해 1만 2,000명 증가에 그쳤음. 2020년 이래 최소치로, 시장에서는 10만 명을 예상했었음. 실업률은 4.1%에 머물렀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4% 증가. BLS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두 개의 허리케인이 일부 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효과를 정량화할 수 없었다고 설명. 또한 파업으로 인해 제조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음.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대체로 노동 시장은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는 모습. 웰스파고 선임 이코노미스트 Sarah Hous는 “이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노이즈인지 시그널인지 완벽하게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고용시장이 발판을 얻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하는 충분한 약화를 볼 수 있다”고 진단

2) 해리스 vs 트럼프,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접전 예고

미국 선거를 이틀 앞두고 발표된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격전지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초접전 대결을 펼치고 있음. 해리스는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우위를 유지. 한편 ABC 뉴스/Ipsos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전국적으로 49%-46%으로 앞섰고, Des Moines Register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지난 선거에서 이겼던 아이오와 주에서 해리스가 47%-44%로 우위를 보여 중서부 공략에 성공한 듯 보임. NBC뉴스 최종 여론조사는 49%-49% 동률로 집계되었음

3) 10월 S&P 증시 하락과 美 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는 큰 이벤트 리스크로 볼 수 있음. 단지 한 달 동안의 움직임으로 그 이벤트를 전망하는 것은 무모할 수 있지만, 10월 주식시장은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데 놀라울 정도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음. 1928년 이후 대선 투표 직전월에 S&P 500 지수가 하락한 10번의 사례 중 8번에서 당시 여당이 대선에서 패배. 예외는 반면, 선거가 있기 한 달 전 주식 시장이 상승한 14번의 경우, 여당은 11차례 백악관 수성에 성공. 이를 합치면 S&P 지수 데이터가 시작되는 1928년 이후 24번의 사례 가운데 19번에 걸쳐 10월 증시가 선거 결과를 미리 보여줬던 셈. 물론 근래 10월의 잦았던 주가 하락은 경제 불황 또는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할 수 있음

4) OPEC+, 유가 부진에 증산 계획 다시 연기
OPEC+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취약하고 유가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산유량을 늘리기로 했던 계획을 재차 연기하기로 합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OPEC+는 당초 올 12월부터 하루 18만 배럴을 추가하기 시작해 일련의 증산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한 달 늦춰 12월까지 기존 공급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중국의 수요 감소와 미국의 공급 급증으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미 지난 10월로 예정됐던 증산 계획이 미뤄진 바 있음. Onyx Commodities의 Harry Tchilinguirian는 “시장 여건이 승리했다”며, “OPEC+는 석유 수요 성장 약화를 가리키고 있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거시 경제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진단. 이번 결정은 이미 많은 트레이더들이 예상을 했기 때문에 유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임

5) 미 대선 시나리오별 대중 정책 분석
미국 대선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인 가운데 중국 입장에선 누가 이기더라도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경쟁적 접근 방식을 이어가 국가 안보와 수출 통제에 초점을 맞출 전망. 트럼프의 경우 진폭이 워낙 커서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공약으로 내세운 고관세를 추진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60%, 기타 국가는 20%로 올리겠다는 그의 발언을 전제로 중국만 보복할 경우 중국 GDP가 2028년까지 약 0.4% 타격을 입고, 모든 국가가 보복에 나설 경우 약 0.25% 충격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5 Bloomberg>

1) 트럼프 트레이드 의구심에 금리와 달러 급락
BMO 캐피탈 마케츠의 Ian Lyngen은 “트럼프 트레이드는 미국채 커브 베어 스티프너를, 해리스 승리는 불 플래트닝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 MUFG의 Lee Hardman은 “대선이 다가오면서 트럼프 승리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며 “트럼프가 승리하고 레드 스윕(공화당 압승)이 일어나면 미 달러가 가장 강세를 보이겠지만, 해리스가 승리하고 의회가 분열되면 달러는 지난달의 강한 상승세를 빠르게 반납할 수 있다”고 전망.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Carol Kong은 “시장은 현재 해리스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승리 시 달러 강세 여지가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 모넥스의 Helen Given은 “아이오와 여론조사 결과에 사람들이 트럼프 거래를 철회하고 있다”며, 실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달러가 더 크게 약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

2) 美 대선 혼란 우려. 트럼프, 섣부른 승리 선언할 수도
최종 집계까지 며칠이 소요될 경우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대통령 당선을 선언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분위기. 가장 큰 두려움은 2020년처럼 자신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거짓 주장하고 개표가 진행 중인 주에 대해 부정 혐의를 제기할 경우. 지난 대선에서는 토요일이 되어서야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바이든의 당선이 선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일까지 우편 투표의 처리와 개표를 허용하지 않는 6개 주 중 하나로, 이는 박빙일 경우 신속하게 승부를 가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을 의미. 해리스 측은 트럼프가 초기 집계와 개표 지연을 이용해 자신을 승자로 선언하고 부정선거로 몰아갈 수 있다고 경고. 트럼프의 셀프 선언은 방송사의 공식 경선 예측보다 앞서 나올 수도 있고,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음

3) JP모간, 美 선거 교착 상태 시 주식 상승 전망
미국 선거 결과가 정치적 교착상태로 나올 경우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JP모간의 Dubravko Lakos-Bujas가 진단. 그는 교착상태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시장이 불확실성을 덜어내고 변동성이 후퇴하고 헤지가 되감기면서 주가가 더 높게 리프라이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게다가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이 여전히 회복 탄력적인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설명. 공화당 압승은 성장 위주 정책과 규제 완화 기대로 연말까지 위험자산에 가장 긍정적인 결과일 수 있지만, 정책 집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내년엔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

4) 모간스탠리, ‘S&P 500 지수, 美 선거 후 연말 6,100 전망’
미국 대선이 끝나고 연말 FOMO(상승장을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가 불붙으면서 S&P 500 지수가 최고 6,1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이 전망. 다만 주식 밸류에이션이 높고 성장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등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그 이상을 넘기긴 어려워 보인다며, 내년이 되면 투자 열기가 식을 수 있다고 경고. 4월 이후 첫 월간 하락을 기록한 S&P 500 지수는 미국 선거를 하루 앞두고 5,700선 하회를 시도 중. 윌슨은 “선거가 끝나면 어떤 식으로든 폭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리고 난 뒤 현실이 닥치면 누가 이기든 재정 건전성 강화가 필요한데, 이는 다시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진단

5) 헤지펀드의 베이시스 트레이드 美 금융당국 조사 직면
미국채 시장에서 헤지펀드들의 기록적 베팅에 대해 금융당국이 심층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음.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소위 베이시스 트레이드를 포함해 몇몇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방안을 논의 중. 베이시스 트레이드란 미국채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투자하는 전략으로, 그 규모가 최근 1.15조 달러에 이르렀음. 사모자산 역시 규제당국의 주요 관심사로, 부풀려진 밸류에이션과 높은 레버리지, 엉성한 거버넌스가 우려되는 상황. 해당 분야는 기존 대출 기관보다 규제가 느슨한 데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규제당국들이 해당 산업의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 중에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6 Bloomberg>

1) 美 ISM 서비스업지수 서프라이즈
지난달 미국의 ISM 서비스업 지수가 2022년 7월래 최고치인 56을 기록. 시장 예상치 중앙값 53.8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 신규 주문 및 비즈니스 활동 지수 역시 각각 57.4와 57.2로 견조한 확장을 기록하며 4분기에도 경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실업률이 낮고 해고가 제한적인 가운데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미국인들은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지출을 지속할 여유가 있어 보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강해 4분기에도 서비스 활동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2) 美 대선 관련 환율 변동성 확대
미 대선일을 맞아 달러-원 환율은 1380원 부근으로 반등을 시도. 달러-원 익일물 내재 변동성은 한때 35%를 웃돌며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음. 이번주에는 미 대선 이후 FOMC 외에도 금요일 중국 전인대가 내놓을 재정 부양책 규모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 코메르츠방크의 Volkmar Baur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위협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국의 재정 패키지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언급

3) 美 선거 시나리오와 금리
JP모간은 최근 3주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뛴 것은 트럼프 승리와 공화당 스윕에 대한 기대감 변화 때문이라며, 이 경우 10년물 금리는 약 4.6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반면 대통령과 의회가 다른 당으로 나뉘게 되면, 특히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금리는 다소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리스가 승리하는 경우에, 가장 큰 채권 랠리와 금리 변동성 감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 BNY Mellon Wealth Management은 시장이 어느 쪽이든 압승해 견제와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

4) 골드만, “대선 이후 美 증시 약세장 진입 가능성 낮아”

골드만삭스는 회복탄력적인 경제가 주식을 지지하면서 미국 증시가 향후 12개월래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 Andrea Ferrario 등은 미 대선 관련 위험을 고려하더라도, 약세장로 간주되는 20% 이상의 낙폭을 보일 가능성은 18%에 불과하다고 진단. 골드만은 “더 나은 성장이 주도하는 한 주식시장은 채권 금리 상승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선거 여파로 변동성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이들은 최근 약세 조짐에도 경제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언급

5) 美 선거 후폭풍 우려 속 유가 100달러 헤지 나선 트레이더들
트레이더들이 미국 대선 이후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원유 선물에 대한 강세 베팅에 나섰음. 블룸버그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WTI 1,000만 배럴 이상에 해당하는 12월물 콜 옵션 계약이 인기 있는 90달러/100달러 스프레드 거래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음. 미국 선거와 내년 1월 미 대통령 취임 사이의 기간 동안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 있는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불확실성이 매우 큼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7 Bloomberg>

1) ‘트럼프 트레이드’ 폭발
선거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오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가 첫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감세와 관세, 규제 완화 등 각종 정책을 쏟아내며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부추길 것이라는 믿음에 주식시장이 열광. The Bahnsen Group의 David Bahnsen은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는 친성장, 친규제완화, 친시장”이라며, “M&A 활동이 활발해지고 기존 감세가 연장되거나 추가 감세가 나올 것이란 기대도 있어 주식에 강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 Pictet Asset Managemen의 Luca Paolini는 “이제 리스크는 대통령 트럼프가 대선 후보때와 달라질지 여부”라며, “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있고 트럼프의 공약이 일부 업종에 큰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

2) 미국채 발작. 연준 경로 선회?
트럼프발 인플레이션 베팅이 몰리면서 30년물 금리가 장중 한 때 24bp 점프하는 등 미국채 시장이 수년래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있음. 미국채 금리 급등은 트럼프의 정책이 이미 심각한 예산 적자를 악화시키고 겨우 진정된 물가 불안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여줌. NatAlliance Securities는 “채권 자경단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패닉이 시작되고 있고, 우리가 예상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 Federated Hermes는 “트럼프의 관세 공약은 리플레이션 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지어 금리 인상 주기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지적. UBS Global Wealth Management는 연준의 예상 금리 인하 경로를 감안할 때 “채권 매도세가 지나치다”며, 트럼프의 정책이 얼마나 현실화될지 또 인플레이션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당히 불확실하다고 진단

3) 트럼프와 파월의 입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반응은 글로벌 채권 금리와 증시 상승, 달러 강세 등 몇 주 동안 시장이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요소,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리스크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Marcus Ashworth 칼럼니스트가 지적. 트럼프는 달러가 너무 강하거나 금리가 아주 높은 것을 좋아하지 않음. 최근에는 달러의 신고점은 미국 제조업체와 다른 이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음. 만일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하 경로의 수정을 시사할 경우 이미 금리가 급등한 채권시장을 추가로 압박할 위험이 있음. 반면 통화정책의 제약 정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평상시 입장을 재확인한다면 오히려 최근의 채권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에 선을 그을 수 있음

4) 유로-달러 패리티 전망 강화
트럼프의 승리로 유럽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로와 달러의 가치가 동등해지는 수준까지 유로가 절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유로-달러 환율은 1.0683으로 2.3% 가까이 급락하며 장중 기준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트럼프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방해할 위험이 있는 반면 무역 관세 위협은 유럽 경제의 고통을 가중시켜 유럽중앙은행(ECB)의 더 가파른 인하로 이어질 수 있음.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트럼프 관세가 실현될 경우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유로존의 실질 GDP는 0.5%, 독일은 0.6%, 영국은 0.4% 타격이 예상된다며, ECB가 2025년 7월에도 추가로 25bp 인하를 단행해 단기수신금리를 현재 3.25%에서 1.75%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

5) 트럼프 2기와 달러-원
달러-원 1,400원은 빅피겨 레벨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지점. 전방위 달러 강세와 방향을 같이하는 가운데 외환당국 경계심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상대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극단적이지는 않음. 한국은행 조사국에 따르면 트럼프 공언대로 대중 관세를 60%(여타국 10%)까지 올릴 경우, 한국의 대중 수출과 수출연계생산이 6% 이상 하락하고 GDP도 상당 폭 하락(-1.0%)할 가능성이 있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 동북아시아 국가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다가오면서 이 지역 통화가 달러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8 Bloomberg>

1) 연준 2연속 금리 인하. 파월, 선거 영향 당장 없다
연준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25bp 내렸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서에서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리스크가 대략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 위원회는 이중 책무에 대한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음.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용에 대한 문구도 약간 바꿨음.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중립적인 입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 기조의 추가 재조정은 경제와 노동 시장의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을 계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대선이 단기적으로 연준의 정책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잠재적인 재정 정책 변화의 시기나 내용을 알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설명

2) 연준 12월 추가 인하?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군드라흐는 12월에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인 Rick Rieder 역시 다음 달 추가 인하를 예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FOMC에서 이변은 없었다며, 12월 25bp에 이어 내년 총 100bp 인하를 예상. ING는 연준이 ‘트럼프 효과’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지만 성장세가 약간 더 강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높아질 위험이 있어 “덜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요구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킬 생각임을 분명히 밝혔음

3) ‘부채 왕’ 트럼프에 경고장 보낸 채권시장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이 강력한 경고를 보냈음. 이른바 채권 자경단은 스스로를 ‘부채의 왕(King of Debt)’으로 칭했던 트럼프 당선자가 감세와 관세라는 의제를 수행하기 위해 유권자들로부터 ‘전례 없는 강력한 위임장’을 받았다는 발언에 주목하고 있음. 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고 국가 부채를 부풀릴 가능성이 있는 정책들에 대해 금리 상승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 차입 비용 상승은 결국 트럼프 경제에 영향을 미쳐 성장률과 기타 시장을 둔화시킬 수 있음. ‘채권 자경단’이라는 용어를 만든 Ed Yardeni는 “미국에 새로운 날이자 채권 시장의 새로운 날이 밝았다”며, “트럼프가 많은 지지를 받아 당선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권력을 얻게 됐다”고 진단

4) 중국 주식 강한 반등. 트럼프 리스크보다 경기부양책 주목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컴백하면서 미-중간 긴장이 고조될 위험이 높아졌지만, 중국 투자자들은 일단 이번 주 나올 재정 부양책을 기대하는 모습. 중국 증시 벤치마크인 CSI 300 지수는 개장 후 1%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해 3% 급등하며 약 한 달래 고점에서 거래를 마쳤음. 모간스탠리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부양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BlueBay Asset Management의 Siguo Chen은 “트럼프 관세가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촉발할 것이란 주장이 있다”며, “실제 지원은 예상보다 늦게 나올 것이다. 트럼프 집권하기 전에 총알을 다 써버릴 필요는 없다”고 진단

5) 영란은행 올해 두 번째 인하. 정부지출에 따른 물가 충격 경고
영란은행(BOE)은 올해 두 번째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정부 예산이 인플레이션을 0.5%p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빠른 정책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음. 베일리 총재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해야하므로 금리를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인하 할 수 없다”며 “하지만 경제가 예상대로라면 금리는 여기서부터 점진적으로 계속 하락할 것이다”고 발언. 금리 결정 이후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한때 1% 점프한 반면 영국 길트 2년물 금리는 8bp 가량 내렸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1 Bloomberg>

1) 골드만 등 덜 공격적인 연준 인하로 전망 변경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시기 전망을 기존보다 늦추고 바클레이즈는 내년 인하 횟수를 종전보다 줄이는 등 금리인하 경로가 덜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늘고 있음. 골드만의 Jan Hatzius 등은 연준이 올 12월에 이어 내년 1월과 3월, 6월, 9월에 25bp씩 금리를 인하해 최종금리가 3.25%~3.5%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는 기존 전망에서 5월이 빠지고 9월이 추가된 것으로, 이들은 “중앙은행이 더 신중하게 움직이길 원할 수 있다”고 진단. 바클레이즈는 11월 FOMC 리뷰 보고서에서 “대선 결과와 수입품 관세, 이민 규제 강화 가능성”을 근거로 연준의 내년 25bp 인하 전망 횟수를 이전 3회에서 2회로 축소

2) JP모간자산운용 채권헤드, “5%까지 금리 오를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인한 채권 시장의 혼란 속에 증시 랠리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미국채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고 JP모간자산운용이 경고. 최고투자책임자(CIO) Bob Michele는 감세 및 관세와 같은 트럼프의 공약이 시행될 경우 현재 4.3% 부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재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아문디 CIO Vincent Mortier 역시 5%는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는 임계치라고 추정했고, Allspring Global Investments의 Janet Rilling도 5%를 예상. Michele은 현지시간 목요일 한 행사에서 대선 캠페인에서 언급된 트럼프의 정책방안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연준이 대응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금리가 실적 호조와 주식 밸류에이션이 흡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

3) 중국, 지방부채에 10조 위안 투입. 나머지 총알은 트럼프 비상용
중국 당국이 심각한 지방정부의 부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조 위안(1.4조 달러)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하기로 결정. 다만 새로운 부양책은 내놓지 않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예고한 무역전쟁에 대비해 나머지 총알을 아끼는 모습.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후 란포안 재정부장은 직접적인 내수 진작 대책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내년에 “더욱 강력한” 재정 정책을 약속해 트럼프 취임 후 보다 대담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음. Pantheon Macroeconomics의 Duncan Wrigley는 “미국 대선 이후 시장 반응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당국자들은 어쩌면 트럼프의 취임 전에 강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며, “내년은 다르겠지만 그 때가 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진단

4) 中 헤지펀드, 트럼프 리스크에 이례적 환매 권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중국 경제와 시장의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퍼시버런스자산운용이 일부 고객에게 이익 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 중국 수출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환율 변동성과 더불어 “복잡한 환경”이 조성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그에 따라 자산 배분 재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퍼시버런스는 설명. 가능한 한 운용 자산 규모를 키우려는 헤지펀드 업계에서 환매를 권고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만큼 트럼프 관련 리스크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5) 트럼프 임기 첫날 정책 가이드
공화당이 상원은 물론 하원 장악까지 노리고 있는데다 지난 1기 때와 달리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들로 백악관을 채우게 될 트럼프는 막강한 권력으로 급격한 정책 전환을 시도할 공산이 큼. 트럼프는 선거 유세에서 취임 첫날 불법 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는 이민자에 크게 의존하는 건설업과 숙박업, 소매업 등 경제 분야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음. 트럼프는 또한 모든 외국산 상품에 20%, 중국산 상품에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 웰스파고는 “관세 위협을 문자 그대로는 아니라 하더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2 Bloomberg>

1) 비트코인, 옵션서 연말 10만 달러 베팅도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적 수혜자산인 비트코인의 랠리가 심상치 않음.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의회마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의원들이 등장할 가능성에 비트코인은 9% 넘게 점프해 8만 7506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올 들어 100% 상승. 옵션 트레이더들은 이미 연말까지 10만 달러선을 내다보고 대규모 베팅에 나섰음. 트럼프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디지털 자산에 정통한 규제 당국자의 임명 등을 통해 미국을 디지털 자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언. 현재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만 환호할 뿐 그같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이나 시행 속도에 대해서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분위기

2) 미 증시 연말 랠리 전망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의 Andrew Tyler는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보다 올해 연말 랠리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 그는 현재 미국 외 지역에서 경기 침체가 나타나고 있어 중국과 영국, EU, 캐나다, 멕시코 모두 2016년에 비해 성장이 둔화된 상태라는 점에서 S&P 500 지수가 8년 전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 미국 빅테크 핵심 기업들인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증시 랠리를 계속 이끌겠지만, 금융주가 연말까지 S&P 500 업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또한 전술적으로 강세적인 견해를 재확인하고, 올 연말까지 가치주와 성장주 모두에 투자하는 바벨식 접근법을 추천

3) 유로-달러 패리티. JP모간 ‘달러 예외주의’
로버트 홀츠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12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지만 결코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ECB 위원은 금리가 내년 9월이면 2% 부근이 될 것으로 전망. JP모간의 Meera Chandan 등은 미국 공화당이 하원까지 승리할 경우 유로-달러는 패리티를 향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이들은 “선거 결과는 여러 채널을 통해 달러 예외주의를 증폭시킨다”며, “공식적인 관세 발표가 없더라도 다른 나라에서의 심리적 충격이 상당해 결국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 아문디 US의 Paresh Upadhyaya는 “가까운 미래”에 달러를 지지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며, “시장은 마침내 글로벌·미국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관세 리스크의 중요성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진단

4) 블랙록 등 채권시장 험난한 여정 경고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촉발된 채권 매도세는 단 하루에 그쳤지만 아직 험난한 여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음.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Rick Rieder는 투자자들에게 채권 가격이 이제부터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 최근 금리 상승은 단기 채권을 높은 금리로 고정할 수 있는 기회지만, 현재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장기물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 그는 단기 금리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장기 금리 저 너머로 모험을 떠나는 것은 그 흥분(또는 변동성)을 감당할만큼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음. 트럼프의 재정 계획은 대규모 지출 삭감으로 상쇄되지 않는 한, 연방 적자를 급증시킬 가능성이 큼

5) 이시바 日총리 재선출. 반도체·AI에 10조 엔 이상 지원 약속
지난달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여소야대 정국으로 바뀐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결선투표를 통해 가까스로 총리 자리를 지켰음. 이시바는 곧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미-일 관계에 대해 거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 그는 “미국과 일본 모두 각자 국익이 있지만 서로 부딪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양국간의 관계는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많은 이익이 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지, 딜을 이끌어내기 위한 거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못박았음. 이시바는 또한 2030 회계연도까지 자국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 엔(651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하고,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50조엔 이상의 공공 및 민간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3 Bloomberg>

1) 월가 휩쓰는 强달러 전망
Monex의 FX 트레이더인 Helen Given은 “내년과 어쩌면 2026년까지도 상당한 달러 강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대규모 재정 지출과 보호주의적 외교정책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전망의 계산법을 크게 바꾼다”고 지적. JP모간의 Meera Chandan 등은 “선거 결과는 달러 예외주의를 증폭시킨다”며 “다른 어떤 통화도 달러가 지닌 우월한 성장성과 증시, 높은 금리, 방어적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 골드만삭스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다른 국가의 대응 수준에 따라 달러의 추가 강세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 바클레이즈와 BBH는 지속적인 달러 랠리에 있어 걸림돌은 거의 없다며, 트럼프의 정책 의제 외에도 경제 모멘텀이 다시 달러 강세로 돌아섰다고 주장

2) 트럼프 시대 취약 통화로 유로·위안화 베팅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달러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외환 트레이더들은 유로와 위안화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통화가 될 것이라는 신규 베팅에 나서고 있음.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월요일 가장 많이 거래된 통화쌍은 유로-달러와 달러-위안이었음. 도이체방크는 “유럽이나 중국의 정책 대응 없이 트럼프 의제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시행된다면 유로- 달러는 패리티를 지나 0.95 이하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

3) 카시카리, ‘12월 인하는 인플레에 달려있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할지 판단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지표를 살펴볼 생각이라고 밝혔음. 그는 다음 달 연준위원들이 어떤 이유에서 금리 인하를 멈출 수 있는가 묻는 질문에 “전망을 그렇게 극적으로 바꾸려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서프라이즈가 있어야 한다”고 답변. 12월 회의 전까지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잠시 멈출 수도 있다”며, “지금부터 12월 사이에 노동 시장이 정말 뜨거워질 것으로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다”고 덧붙였음

4) 트럼프 측근들, 재무장관에 억만장자 베센트 지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일부 핵심 고문들이 트럼프 2기 첫 재무장관으로 억만장자 투자자인 스콧 베센트를 지지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음. 측근들은 트럼프에게 베센트가 시장 관점에서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추천했고, 특히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그의 기고문이 인수팀 내에서 호평을 받았음. 베센트는 해당 기고문에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달러가 2년여래 일일 기준 최대폭 올랐고 이는 지난 10년 동안 3번째로 가장 강한 상승이었다”고 평가

5) OPEC, 4개월 연속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 하향
OPEC이 올해와 내년의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를 4개월 연속 하향 조정.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를 뒤늦게 인정하고 있는 셈. OPEC+는 증산 일정을 두 번이나 연기해 당초 올 10월 대신 내년 초부터 조금씩 산유량을 늘려가기로 했는데, 이 계획 역시 12월 1일 회의에서 다시 검토될 예정. 트레이더들 입장에선 중동 지역의 분쟁이 석유 수출에 큰 차질을 초래하진 않을 것이란 확신이 커지고 있지만,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수요 위축이 문제. 관세 전쟁을 예고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도 석유시장 전망에 교란 요인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4 Bloomberg>

1) 美 10월 근원 CPI 전월비 0.3% 상승. 시장 예상 부합
지난달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비 기준 3개월 연속 0.3%를 기록하며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이번 CPI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느리고 답답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때로는 횡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상품 디스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광범위하다며,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선행적인 기업 활동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 결론적으로 10월 CPI 보고서에서 연준의 12월 추가 금리 인하를 막을 만한 내용은 찾기 어렵다고 평가

2) 카시카리 ‘인플레 자신감’ vs. 무살렘·로건 ‘신중해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평가.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확신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며,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한 달에서 6주 정도 데이터를 분석할 시간이 있다”고 설명.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동안에는 정책을 “적당히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이 현재 좋은 위치에 있어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 새로 들어오는 경제 지표를 “신중하고 인내심을 갖고”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특히 최근 정보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멈추거나 더 높아질 위험이 늘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

3) 12월 인하 베팅↑. 연준 내년은 다르다
서프라이즈가 없는 이번 CPI 보고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월에 취임하기도 전에 벌써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멈춰설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일단 잠잠해지는 모습.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Lindsay Rosner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서 당장 연준의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약해지고 올 12월 인하 경로를 확인시켜줬다고 진단. Regan Capital의 Skyler Weinand는 이번 CPI가 기대엔 부합했지만 아직 2% 물가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어 연준이 12월에 한번 더 금리를 내린 후 당분간 쉬어갈 수도 있다고 지적. 특히 선거 이후 주식시장의 놀라운 랠리로 금융여건이 완화된 데다 트럼프 2기의 재정 부양책까지 더해질 경우 연준은 조만간 멈춰 서서 먼지가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

4) 원화의 DXY 추종 경향 역사상 최고
2년래 처음으로 1,410원을 찍었던 달러-원(REGN) 환율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중국의 위안화 방어 노력에 간밤 1,400원을 하회하기도 했음. 원화가 이처럼 대외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아니지만, 그 정도가 최근에 더욱 뚜렷해진 양상.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달러지수(DXY)와 달러-원의 90일 상관계수는 0.7로 데이터가 집계된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음. JP모간의 Mislav Matejka는 “중국에서 의미있는 재정정책이 더 나오지 않는다면, 특히 무역과 관세 불확실성이 신흥국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신흥통화가 뒤쳐질 수 있다”고 발언

5) 공화당 상하원 과반 확보
공화당의 싹쓸이 승리는 외교 정책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원조에 의구심을 더할 수 있음. 많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에 반대해왔기 때문. 다만 공화당이 하원의 과반수를 겨우 넘긴데다 과거 경험을 볼 때 당내 분열과 이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한편 트럼프가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인 피트 헤그세스를 임명함에 따라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한 유럽 국방 관료는 군이나 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은 적이 없는 사람을 그처럼 중요한 자리에 앉힌 것은 이례적 결정이라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241114 Macro Review US CPI.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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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CPI: 둔화 경로 유지>

미국 물가 상승률이 반등했습니다. 임대료 및 중고차 물가가 강해지고 에너지 물가 하락 폭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품과 서비스 전반적으로 반등 압력이 높지 않아 물가 둔화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